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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투쟁소식

  • 등록일
    2006/04/28 14:56
  • 수정일
    2006/04/28 14:56
군산. 전라도 땅이 나에게는 다 그렇듯이 생소하면서도 바다와 접해있어서 뭔가 특별한 느낌을 주는 지명. 딱 한 번 다녀왔을 뿐이다. 아마도 바다가 내려다 보일 두산테크팩 공장 굴뚝에서는 지금 2명의 화물연대 동지가 농성을 하고 있다. 두산그룹에서는 절대 노동조합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게다. 고공농성에 들어간지 일주일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사측에서는 죽어도 "화물연대"라는 글자를 인정못하고 다른 단체 이름을 대라고 하는 모양이다. 썩을 놈들. 거칠고 투박하지만 뭔가 인간미가 풀썩 느껴지던 분회장 동지의 얼굴이 문득 떠오른다. 계획이 되면 다시 한 번 가야겠다. 고속도로 군산 휴게소에서는 전북지역 평등노조 소속 조합원들이 파업을 하고 있다. 사측에서 직장폐쇄한 상황이고. 기본적으로 노조인정하지 않는 것이 문제인 것 같다. 직접 가봐야 하는 문제다. 보너스로 전북대 총학생회에서 학내 민노당 학위의 정치활동을 금지시키려 들어서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한다. 당학위는 이를 인권위에 제소하려는 움직임을 가지는 것 같고. 대학 곳곳에서 '진보' 틀의 운동을 밀어내려는 움직임은 계속 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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