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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

  • 등록일
    2006/04/13 00:28
  • 수정일
    2006/04/13 00:28

오늘 집회에 갔었는데,

단 한 가지 찝찝한 것이 있었다면.

여경에 대한 성폭력이었다.

30일째 공장 앞에서 파업을 하고 있는 남성 조합원들의 여경에 대한 성폭력.

 

순간 며칠 전 술자리에 전해들은 얘기가 생각나면서

심정적으로는 이해가 갔다.

 

뭐 어쩌겠는가.(용서해 달라. 이 한 마디가 너무 편안해 보이면서 나 역시 불편한걸)

현실에서부터 출발하는 수밖에.

사실 그 자리에서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었지만

끊임없이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제기하고 조직해 나가면서 투쟁해 나가는 것.

그것이 길이다. 할 수 있는 걸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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