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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골목길, 기분나쁘다

  • 등록일
    2006/10/24 01:56
  • 수정일
    2006/10/24 01:56
요며칠 친구 만나러 성북동 골목길을 한밤중에 다녀오곤 했다.
코오롱 정리해고의 책임을 가진 이웅렬 회장집이 있다는 그 성북동.
남한의 부자들이 잔뜩 모여 있다는 그 성북동이다.

4~5미터 높이의 담이 둘러쳐져 있고,
차고 문이 별도로 있다.
골목 곳곳엔 CCTV가 포진하고 있다.
곳곳엔 사설경비초소가 있다.
왠 사람인가 싶어서 경비가 째려본다. 그것도 아주 유심히.
그게 정말 기분나쁘다.

(대저택들 바로 맞은 편엔 허름한 달동네풍 동네들이 있다. 친구는 거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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