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돼지갈비집
- 나은
- 2010
-
- 2010/11/14
- 나은
- 2010
-
- 2010/11/12
- 나은
- 2010
-
- "인권활동가를 위한 재무설계" 발췌
- 나은
- 2010
-
- 2010/05/12(1)
- 나은
- 2010
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빈집 블로그 통해서 콩세알(http://www.kong3al.net/)이란 곳에 들러 봤다.
여기도 '나은'이란 분이 계신다.
찾아보니 사진까지... ㅎㅎ
반갑기도 하고-
덕분에 좋은 얘기도 많이 얻어 보고.
게시물 글 이름에 '나은'이라고 올려진 걸 다른 홈페이지에서 보니 새롭다. ..^^
"분노가 표현되지 않고 안으로 향하면 억울함이나 우울증이 된다.
정치적 행동은 그런 느낌을 치유하는 해독제이며 진보로 가는 유일한 길이다."
-글로리아 스타이넘
나는 그냥.. 내 얘기 들어줄 사람이 너이고, 니가 내 얘기 들어주는 것만으로 힘이 되거든..
니가 내 옆에 있고.. 내 맘 안 좋을 때 기댈 수 있고.. 그거면 되거든..
과거를 뒤적이다가..
09년 11월 9일, TV
충무로 인쇄골목.
충무로에서 보냈던 시간들-
빈집에서 상영한 개청춘을 보고왔다.
열심히 살지만 어딘가 힘든 20대를 그린 독립다큐.
재미있게 봤다.
지금 나의 삶은 어떻지?
나의 20대는 어땠지? 하고 생각하게 만들었던-
스무 살이기도 하고, 스물 다섯이기도 하고, 스물 일곱이기도 한
다양한 이들의 얘기를 보면서
단절된 나의 20대를 떠올려 보았다.
뭐 군대에 간 건 나의 선택이었던 거지만,
아무래도 아쉬운 선택이었다. 후회다.
운동 열심히 하느라 다른 길을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고 하는 건 핑계일까. 아닐까.
변명이 되기라도 할까...
어제,오늘이 노동자대회였지.
노동운동에선 일 년에 두 번 있는 큰 행사.
99년부터 아마 8년 동안 꼬박꼬박 빼놓지 않고 매년 1박2일 쯤으로 노대회에 참석했다.
하지만 나는 어제도 오늘도 가 보지 않았다.
지금은 그게 나한테 제일 중요한 거라고 생각하질 않으니까 그랬지.
하지만 그렇게 변한 과정을 돌아보면 거기엔 군 문제가.
그냥, 그런 단절.
댓글 목록
다향
관리 메뉴
본문
완전 공감.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