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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자와 가해자.

* 이 글은 젤소미나님의 [성폭력 사건, 영원한 되풀이...] 에 대한 트랙백 입니다.

 

피해자는 성폭력을 당했음을 인정하는 것, 그리고 드러내는 것 자체가 힘이 든다..

피해자가 이후 모든 고통의 시간이 지나 생존할 때 가해자를 그저 가해자로, 내 옆의 사람으로 받아들여 줄 수 있을 때까지는 엄청난 시간이 필요하다.

어쩌면 영원히 그렇게 될 수 없을 지도 모른다.

그런데, 나는 피해자의 이런 상태 역시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피해자가 가해자를 이후에도 계속 받아들일 수 없으면-, 그냥 그런거다.

 

난 당사자주의를 옹호한다는 어떤 동지의 말에 적극! 공감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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