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올해로 아버지 떠난 지 10년
처음으로 상을 차렸는데
이게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제삿상 한번 차려볼까, 했더니
교회 열심히 다니는 방친구가 선뜻 그러자고 해서
말 꺼낸 사람이 오히려 당황하고 말았다
당신을 조금도 이해하지 못하고
그렇게 보내서 죄송해요
지금도 이해하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지만
얼마나 외로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덕분에 저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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