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너머

음악으로 기억될 사랑의 순간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나는 너를 노래한다
 

 

아.. 너무 낭만적인 카피.. 이 영화를 이미 본 주변인들의 이구동성..

"영화 보다가 당신들이 생각났어"

동종 업종인 이야기로는 한국의 '와이키키 브라더스'가 있었다..

업계 사람들 모아놓은 시사회 마치고 담소를 나누는데 다들 남 이야기 같지 않음에

약간은 우울한 표정들이었다..

이 영화 역시 동종 업종 사람들의 이야기인지라 땡겼다..

게다가 모처럼 다들 이의없이 추천해주니 꼭 봐야겠다..

 

사무실에서 이 영화를 이야기하다가 누군가는 한 번 더 보고 싶다고 했다..

나 : 나도 보고 싶어.. 기금 끝나면 꼭 보러가야지.. H야~ 같이 보러 가자~~~~

H :  저는 여자랑만 영화 보는데요..

나 : 나도 여자인데........#$%^&@#

H : 아참.. 누나도 여자쥐.

나 : 엉엉엉

 

여튼 식인이가 알려준 영화 소개..

 

  
감독 :  존 카니
 
출연 :  글렌 핸사드(남자), 마케타 잉글로바(소녀)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그’. 그의 노래를 들으며 그 노래 속에 숨겨진 사랑의 아픔을 한눈에 알아보는 ‘그녀’와의 만남. 그의 음악을 응원해주는 그녀 덕에 그는 용기를 얻게 되고, 런던에서의 오디션을 위해 앨범을 녹음하기로 결심한다. “그녀가 만들어내는 피아노 선율이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그녀가 부르는 노래가, 그녀가 만드는 음악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음악을 통해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고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앨범이 완성 되는 만큼 서로의 매력에 빠져드는 두 사람. “그녀는 나의 노래를 완성시켜준다. 우리가 함께 하는 선율 속에서 나는, 나의 노래는 점점 그녀의 것이 되어간다.” 한 곡, 한 곡 완성되는 음악처럼 그들의 감정은 점점 깊어져 가고…

 영화제 소개글. 베이시스트 출신의 존 카니 감독과 영국의 실력파 인디밴드 더 프레임즈의 리드 보컬인 글렌 한사드, 그리고 더 프레임즈의 게스트로 앨범작업을 함께 한 체코 출신의 어린 소녀 마르게타 이글로바가 주인공으로 참여, 뮤지션 출신의 감독과 주인공들이 최고의 음악영화를 탄생시켰다. <원스>는 아일랜드의 더블린 거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국적인 영상미와, 이와 함께 어우러지는 감성을 자극하는 감미로운 음악으로 관객과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금세기 최고의 음악영화(by 시카고 트리뷴), 현대의 가장 위대한 뮤지컬영화 중 하나(by 빌리지보이스)라는 평을 얻으며 인디 음악영화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 보석 같은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7/10/12 19:07 2007/10/12 19:07
Trackback Address :: https://blog.jinbo.net/ide/trackback/196
스머프 2007/10/12 20:02 URL EDIT REPLY
헛! 저도 이 영화 보려고 벼르고 있는 중임돠! 제가 파트너가 되어 드리면 안될까요?? ㅋ
레이 2007/10/12 23:26 URL EDIT REPLY
아 이 영화. 영화도 음악도 너무 좋아요.
☆디첼라 2007/10/14 21:44 URL EDIT REPLY
당분간 못보는 상황이라서.. 기다리다 영화 내릴까 두렵습니다..
레이/다들 그러더라구요.. 레이 본지 너무 오래되었네요
쥬느 2007/10/18 02:22 URL EDIT REPLY
저도 원스 못밨는데..얼렁 봐야할텐데..말예요, (단관이라도..)
디첼라님,제가 금욜에 연락드릴께요. 010-3949-8763
☆디첼라 2007/10/18 12:57 URL EDIT REPLY
쥬느/아무래도 원스 단관 추진해야할 듯하지요??? 내일 만나서 함 이야기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