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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PrideFest!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Denver PrideFest. 일명 게이 퍼레이드에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갔다.

 

소방관 게이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석한 경찰 게이

 

 

놀라운 것은 동성애를 인정하는 교회들도 참 많다는 것이다.

 

퍼레이드에 참석한 단위를 보면 그들의 인권을 위해 활동하는 단위들도 있지만, 동성애人들의 테니스, 수영 동호회 등 취미생활을 중심으로 하는 단위들도 많다.

 

 

 

 

 

퍼레이드 내내 가장 신나게 놀던 두 소녀

 

 

 

가장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받았던 자신의 게이 가족을 지지하는 이들

 

 

덴버 한 지역의 게이 청소년과 그 지지자들의 모임. 이 얼마나 당당한가!

 

 

이들은 홈리스들에게 음식을 해주는 봉사활동을 하는 게이들이다

 

ROTC 출신 게이들

 

2010 게이 미스 무신 퀸 대회 우승자란다

 

 

 

해머 책을 읽으면서 알게된건데, 미국 레즈들은 오토바이를 많이 타는듯 하다. 전날 있었던 레즈비언 퍼레이드에서도 선두는 오토바이였다.

 

 

 

 

 

 

 

 

 

 

퍼레이드가 끝나고 있었던 공연. 이 요자 노래 좋더라... 근데 누군지 몰겠음. ㅋㅋㅋ

 

다시 느끼는 거지만, 이 축제는 동성애人들 뿐만 아니라 이성애 가족들도 나와서 같이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다. 35년전 이 퍼레이드에 참여한 이들은 불과 250여 명이었지만, 올해는 2십8만 여명이라고 한다.

이제 덴버에서 이 축제는 1년 중 손에 꼽히는 축제가 되었고 심지어 다른 주에서 이 축제를 보기위해 온다고 한다.

이러한 틈을 타 자기네 회사 광고하려는 이들이 만만찮게 많다는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이제 이런 퍼레이드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참여하는 이들만 참여하는 우리나라게 비하면 부러운게 사실이다. 

 

커밍아웃 10년을 맞은 홍석천이, 그 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커밍아웃하지 않을꺼라고 한말이 지금 우리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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