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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산책

드뎌 오마씨가 혼자 일어나실 수 있을 만큼 회복이 진행되어 오랬만에 산책길을 나섰다. 그냥 산책이나 하러 갔다가 내친김에 올라가버렸다. 산행을 많이 다니진 않았지만 등산로가 계속 능선으로 이어졌다고 독특하다 생각했는데 돌아오며 보니 능선 바위길 밑으로도 비교적 안전한 길들이 있었네...ㅡ.ㅡ;; 어쨌거나 짧은 (3Km) 등산로였지만 화끈했어


개인적으로 흐린날도 좋아라 하는데 핸펀사진기로 기억을 담아오기에는 너무 흐렸나...그나마 오후에 눈비 맞으며 하산할꺼라 예상했는데 다행히 집에 다 와서야 빗방울이 조금씩 짜증-왜 남자들은 무모한 짓을 하며, 시키며 우월감을 느끼는 걸까. 능력이 안되는 동행자들을 안전한 길을 두고 꼭 발한번 헛디디면 그냥 요르단강 건널 바위길로 굳이 끌고 다니는거야. 지나치며 하는 들리는 대화들도 순 개뻥에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 대한 실망에 이어 등산하는 사람들도 싫어졌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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