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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활동가들과 3박 4일간의 만남

  • 등록일
    2008/11/16 00:23
  • 수정일
    2008/11/16 00:23
영등포산업선교회에서 아시아 활동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방문 프로그램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활동가들이 3박4일의 일정으로 오산이주노동자센터에 방문하여 오산노동자문화센터와 오산이주노동자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이주노동자센터 활동과 지역연대와 활동을 함께 공유하였다.
이번 행사에 특히 인도네시아 오산화성지역 대표인 아셈이 통역을 맡아 인도네시아 상황과 한국과의 지속적인 연대활동을 함께 모색하였다. 아체지역 독립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아체지역에서 벌어지는 반인권적 행동에 대하여 함께 알 수 있었던 자리였다.

지역에 있는 인도네시아 공동체 회원들이 함께 모여 기간 듣지 못하였던 인도네시아 소식과 상황들을 함께 공유하며, 인도네시아가 향후 나아갈 방향과 이주노동자운동에 대한 지원활동에 대한 방향들을 공유하면서 향후 아시아이주노동자운동에 대한 방향과 연대를 함께 소통하는 자리였다.

인도네시아 참가자들을 통역한 아셈과 지역에 인도네시아 모임 회원들을 한결같이 인도네시아어로 자국의 상황... 그리고 이주노동자들이 처한 상황, 오산이주노동자센터 활동들을 소개하면서 인도네시아 활동가들의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함을 공감하는 자리였다.

센터에 머물면서 기아자동차화성공장 노동조합 방문을 시작으로 서울에 있는 이주노동자노동조합, 한국노동네트워크협의회, 매향리 등지를 방문하면서 한국의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을 소개하며, 기간 한국의 운동상황과 아시아연대를 위한 한국노동운동과 시민사회운동을 소개하는 방문프로그램 또한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후 아시아단체들과 이주노동자운동은 물론 아시아 사회운동과의 밀접한 소통과 연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상기하는 자리였다.

짧은 3박 4일 기간동안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들이 있어 소통의 어려움은 없었고,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들이 직접 자비를 털어 그/녀들을 환대하는 모습에서 이후 아시아운동의 국제적 연대가 멀지 않았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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