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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열사의 그 뜻대로...

  • 등록일
    2004/08/19 18:29
  • 수정일
    2004/08/19 18:29

대학교 교내방송에서 늘 들려오던 노래하나를 이공간에 올려봅니다.

"열사의 그 뜻대로" 라는 노래입니다. 분주한 캠퍼스에 대학방송국 아나운서의 시대 정국에 대한 멘트와 함께 잔잔히 흘러나오던 노래입니다. 열사정국이 뜨겁던 91년 대학방송국에서 차분한 아나운서 멘트와 함께 흘러나오는 그 노래가 오늘따라 사뭇 생각이나더군요.

 

잔잔히 흐르는 노래에 감상해 보시기를... 여유 있게... 대학때 그 치열한 가투를 생각하면서... 들어보세요.... 90년대 초반의 분주함이 떠오릅니다. 잊혀진 대학방송국 그 아나운서의 멘트소리가 오늘따라 사뭇 그리워 집니다.

 

3월 신학기 시작의 분주함 새내기들에 대한 설레임이 존재하던 대학 캠퍼스.... 3월 매년별 투쟁을 선포하는 해오름제(발대식)를 시작으로 투쟁의 포문이 시작되는 교정... 전경과 밀고밀리는 공방전 속에서 체루탄에 눈시움 붉거진 우리는 노래라는 무기로 우리의 힘을 과시합니다.

 

그러나 시대에 대한 분노는 우리의 과시로만 끝나지 않았습니다. 



♪ 열사의 그 뜻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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