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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문제가 아니다.

  • 등록일
    2005/04/01 07:13
  • 수정일
    2005/04/01 07:13
* 이 글은 레이님의 [죽어도 '동지'가 될 수 없는 우리.] 에 관련된 글입니다.

** 트랙백되 글 내용을 수정함. 나의 인식이 여기까지 임을 한탄해 본다. 그러나 나의 무지를 숨기고 싶지 않다. 내가 바라보는 세상은 여성과 남성이 하나의 인간이라는 명칭으로 노동해방(이행기적 사회주의를 거친 공산주의사회)된 통일된 사회이다. 그러나 현실 사회내적으로보면 그렇지 않다. 그래서 나 또한 자유롭지 못하고 그 진정성의 의미에 대해 잘 모르는 이로서 말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내가 비판을 받더라도(잘 모르지만 섣불리 이야기하는 것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운동이라는 것의 우선에 누가 놓여야 되고 그 피해에 있어 모두가 가해자가 아니었던가를 공론화 하면서 대화 그리고 폭력(억압과 착취)의 의미들을 하나둘 까발려 나가기 위한 대화가 아니어야 하는가이다.(무지한 나에 있어서 만큼은 운동사회내 성폭력 해결를 위한 백인위원회의 말은 하나의 지침과도 같았고, 그들이 이 사회와의 대화를 시도한 투쟁으로부터 사회적으로 여성해방의 담론... 운동사회부터 이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야 한다는 말로... 난 이 이야기를 통해 윤리적이라는 폭력이 얼마나 무섭게 모든 것을 잠식하고 있는가를 알고 인식하고자 노력하지만 나또한 무지한 놈임을 늘 각인한다. 그래서 투쟁하고, 연대하고. 깨우치라는 지침을 인식 한편 늘 메모해 두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다. 변명에 불과하지만 내깐에는 노력하고자 한다. 진정성의 결여라 하겠지만...) 나에게 있어서 만큼은 여성과 남성이라는 사회적 존재가 국가와 혁명에서 말하는 결코 화해할 수 없는 적대적 계급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진정성이 없는 내 말이 잘못이라면 나의 잘못이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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