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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5/15
    망각의 시대
    간장 오타맨...
  2. 2014/05/10
    마음의 꽃상여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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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4/05/08
    [시/박상률] 오월은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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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4/05/08
    메이데이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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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4/04/30
    [시/박몽구] 길이 끝난 곳
    간장 오타맨...

망각의 시대

  • 등록일
    2014/05/15 11:20
  • 수정일
    2014/05/15 11:20
망각의 시대
잊지 않겠습니다. 가만히 잊지 않겠습니다.
말들이 난무한다.
작년말 철도 민영(사유)화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지 못합니다. 대자보의 그 행동이 오버랩된다.

그 사회적 문제 학살에서도 대중의 정서가 고스란히 사회를 향한 분노와 외침이 봇물처럼 튀어져 나오지만 그 사회의 주체들은 국가의 미디어전략... 메스미디어를 통한 여론 흐리기 스포츠를 통한 극악한 사회적 문제로 맞불되어 그렇게 시간에 망각되어져 간다.

내안의 시선에 머물며 너와 나의 2인칭 속에 살아가는 1인칭를 만들고 구조화하는 그 시대에서 나의 범주를 벗어나기란 참으로 어려운 것 갔다.

한 시인 말에서 러시아 혁명 이후 소비에트에서 우리가 존재하였음을 역설적으로 시를 통해 말한다....

그 혁명이후 건설된 소비에트에서 그 역사의 주체 노동자들은 나를 너를 벗어난 3인 우리 사회를 역사를 나롸였다.

지금의 세월호 다음주 선거국면으로 치닫을 무능 국가, 국회에 맞선 투쟁 사회적 학살 책임자를 향한 절치투쟁 사회적 헤게모니를 둘러싼 국가, 자본, 언론의 삼각동맹에 맞선 날선 세월호 학살 주범 박근혜퇴진, 세월호 사건의 원흉인 규제완화, 민영화, 비정규직 철폐, 민중주도 진상규명의 요구를 내걸고 5월과 6월 투쟁으로 전 노동자 인민 항쟁으로 역사에 그 4.16 아로새기는 투쟁, 총체적 부실 자본주의 체제 모순에 맞선 아래로부터의 노동자 투쟁 불기둥을 만들어가야 한다.

언제까지 추도 분노에만 머물 것인가?
행동을 통해서만이 정치투쟁만아 세월호 사태와 이를 둘러싼 총체적 부실 체제 그 국가의 부실로 죽어간 송파 3모녀, 장애등급제로 죽어간 고 송국현 동지, 부산외대 O.T 희생자, 현대중공업, 당진 현대제철, 삼성반도체, 화학산업단지 폭발 등 규제완화 민영(사유)화 부른 사회적 학살이며, 쌍차/한진/신성여객 등 정리해고가 부른 경영부실의 진짜 주범 자본이 부른 부실을 노동자에 고통전가로 사회적 학살 당하고 끝나지 않는 학살에 맞서 현장에서 투쟁으로 일어설 때이다.

언제까지 관망 할 것인가?
우리 노동자 인민의 삶 하루하루가 세월호 인것을....

세월호 사태로 드러난 국가, 자본, 언론의 삼각동맹 자본의 탐욕 국가의 무능 언론의 무책임함 그 모둔 곳들을 바꾸기 위한 노동자 투쟁이 세월호 그 사회적 학살 투쟁과 맞물려 있다.

이제 행동으로 나서야 할 때이다. 숨죽여 짱보지 말고 스스로 주체로 역사의 길 투쟁의 길로 나서야 할 때이다.

가자! 청와대로...사회적 학살 주범 처단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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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꽃상여 들고...

  • 등록일
    2014/05/10 08:05
  • 수정일
    2014/05/10 08:05

세월호 사태 책임자를 만나러 총체적 부실의 총책임자 규제완화로 자본의 이윤창출에 엔진을 달지 못해 안달하던 청와대에 박대통령 그 책임과 사죄를 묻기 위한 직접행동에 안산 유가족들도 뜬눈으로 시린 오월 밤과 새벽을 보냈다.

청와대로 모이고 행동이 분노가 저항의 횃불이 되어가고 있다.

세월호 사태 행동보다 뒷짐 규정하던 지도층과 다르게 직접행동으로 세월호를 잊혀지지 않는 역사 다시금 일어나지 말야할 그 사태에 대한 저항의 불기둥이 응집되고 오늘 안산지역 고등학생 유가족들의 행동 아래로부터의 주체들의 분노가 일고 있다.

규정과 투쟁방향만을 주시하던 그 식물화된 조직노동과 허상의 시민단체와 그 대책 좋아하는 대책좋아하는 기구 수장 원탁회의와 다르게 추모에서 분노로 분노에서 저항의 직접행동을 이끌고 나서고 있다.

이제 노란리본 걷어 치우고 유가족들과 마음의 꽃상여 근조 등불의 횃불들고 청와대로 청와대로 진격해 가야한다. 장애열사, 노동재해 열사, 쌍차의 25인의 영정, 용산의 5인의 열사, 노동해방열사, 이주노동자 열사, 성소수자 여성해방 열사들의 꽃상여 메고 청와대로 가자!! 저항의 불기둥으로 치닫아 나가자!!

국가, 자본, 언론은 노동자 인민통제로 선동하고 있지만 그 거짓에 이제 눈돌리고 그 분노 총책임자에게 향하여야 할때 믿을 수 있는 건 오직 직접 행동하는 우리들이다.

우리의 행동으로 세월호 유족의 주장과 행동에 힘보태고 이 사태로 세월호를 역사에 남기고 청와대 국가의 수장에게 이사태가 낳은 본질 국가의 공공성을 자본의 민영(사유)화로 팔아 넘긴 부실, 직접 복지를 행하지 않고 위탁한 부실과 예산 축소가 인민과 장애인, 사회적 약자를 죽임에 내몰고 있고, 주거권과 생존권을 위해 길거리에서 철거촌에서 공권력 폭력에 투쟁하고 있는 철거민, 노점상 단속에 생계를 위한 리어커와 음식도구 음식들이 구청과 단속원에게 내팽겨쳐지는 햔실, 국가폭력의 극치 밀양과 강정, 장기투쟁사업장이 친자본의 국가 노동탄압 자본의이윤과 노동유연화 공세, 민생탄압과 압살 정권에 맞서야 한다.

자본과 국가는 늘 경제위기 고통전가를 하며 국익 이데올로기를 앞세워 자본의 규제완화 공공성의 사적자본화를 내걸고 노동자 인민의 민생을 압살하였다.

이제 행동의 꽃상여 메고 나서자!! 자본의 권력재편기 선거판 걷어치워낼 우리 투쟁의 파고 분노 저항의 5월 6월 만들자 학살의 5월과 저항의 6월을 행동으로...

대리주의 정치판 갈아 엎을 투쟁 저항의 불기둥으로 이 땅의 주인이 누구인지 총체적 부실 국가와 입법부 국회를 처단하는 저항의 행동으로 노동자 인민의 직접행동 그 힘으로 작금의 노동사회 지도부의 관성화 타성화 걷어내기 위한 직접행동으로 그/녀들에게 우리의 저항의 모습을 보여주고 이 행동을 위한 거리 토론, 선전선동, 즉자적 거리 강연으로 이 사태 국가, 자본, 언론의 본질 이 책임져야 할 국가와 그 총책임자 대통령과 국회임을 상기하고 나가자!!

이 세월호의 총체적 부실 국가의 민낯은 세월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노동자는 하루하루 정리해고, 비정규직보호법, 파견법, 노동탄압, 노동재해로 죽임 당하고 있고, 장애인 또한 국회입법 청원을 넘어서 등급제 폐지 복지부장관 사죄 투쟁이 장애열사과 이동권과 자립생활 권리 쟁취 나서고 있고, 사회적 빈곤층은 스스로 목숨을 꾾어야하는 이 사회에서 죽임 당하지 않고 학살로 내몰리지 않기 위한 투쟁과 죽임이 교차한다.

국가의 부실이 빛어낸 죽음에 맞서 세월호 역사에 잊혀지지 않는 우리 사회운동이 불기둥으로 그 날을 역사에 남기기 위한 직접행동 책임자가 있는 청와대로 노란리본 걷어내고 마음의 꽃상여 담아 나서자!!

세월호 그 투쟁장소는 안산아 아니라 구 청와대 서울광장이다. 그 총 책임자가 있는 곳이 세월호 사태의 진정한 해결 꽃상여 넋들이 있어야 한다.
서울이 이 사태 해결해 나갈 해방구 그 청와대와 투쟁이 만든터 그곳이 세월호 영정과 유가족이 머물자리... 투쟁터 만들어야 한다.

마음의 꽃상여를 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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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박상률] 오월은 오늘도

  • 등록일
    2014/05/08 14:48
  • 수정일
    2014/05/08 14:48
오월은 오늘도
-- 무등과 광주

박상률

제게 맞는 이름 하나로
제게 맞는 빛깔 하나로
불리어지지도 못하고
나타내어지지도 못하고
오월은...
아직도 앓는다
모든 것이
저마다의 이름 하나로
저마다의 빛깔 하나로
불리어지고 나타내어지는데
오월은 오늘도
이름없이 빛깔없이
은유법이다.
더 할 나위없는 무등이어서
이미 빛고을이어서
이름이 없어도 빛깔이 없어도
그대로 이름이 되는지
그대로 빛깔이 되는지
말도 없이
오월은 오늘도
우리에게 봄보다 짙은
울림만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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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데이 단상

  • 등록일
    2014/05/08 14:47
  • 수정일
    2014/05/08 14:47

메이데이, 전국노동자대회 내가 느끼고 지금은 구전되지 않는 그 투쟁의 너른마당은 노동자임을 스스로 각성하고 그 투쟁, 현정세, 주체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노동자가 이 세상의 주인임을 자랑스럽게 노동자들과 함께 투쟁으로 각인하고 역사를 세우는 자리였다.

 

메이데이, 전국노동자 전야제를 갈 때면 모아둔 돈 아낀 술값으로 넘쳐나는 책자, 전교조 참교육 용품, 투쟁사업장 후원주점, 노동문화단체 노래책, 테잎 그렇게 노동자들이 전국에 모여 현안 투쟁사업장의 후원주점, 전철연, 민중단체의 투쟁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 노조 마다 단사 노동자를 위해 국밥 말아 해방술잔 나누던 투쟁결의의 장이었다.

 

그 투쟁하는 노동자만이 아닌 신입노동자의 학습의 장 신입 간부들이 투쟁의 결 다지고 노동운동을 넘어 노동정치 노동자계급으로 각성해거는 학습, 실천, 조직이라는 투쟁의 요체와 투쟁의 당위성 역사적 주체로서의 계급으로서 거듭나는장이었다.

 

별밤 전국의 노동자가 단사를 넘어 조직별 모임의 노동자가 회포를 푸는 해방술잔 한잔이 한해 투쟁전망과 자본가 정권의 공세를 뚫고 투쟁을 어떻게 실천해 나갈까? 실천과 조직 그리고 부족한 재조직화 학습을 논의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였다.

 

그러나 2000년대말 4.30, 전국노동자대회 전야제가 개최되지 않으면서 전국의 노동자들 특히 평조합원들은 집중투쟁 노동의 물결에 대한 조직노동재 힘찬물결, 투쟁의 파고를 보기 힘겹게 되었다. 집회 또한 확간대오의 투쟁으로 전국집중 투쟁이 되어간다. 이러한 흐름에서 조직노동의 주체인 평조합원의 참여는 과거에 비해 현저히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조건을 우리 스스로 쉽게 가는 경향으로 만들어 낸 것 갔다.

 

그 투쟁판 모두가 투사일 수 밖에 없었던 시기 구사대 폭력, 백골단 폭력, 아랑곳 하지 않고 투쟁하였던 것은 그런 투쟁이라는 학습과 실천의 장 그 힘 투쟁이라는 당위가 노동자계급의 편에서고자 하는 계급이 나섰고 함께하였고 악법은 투쟁으로 분쇄하겠다는 투쟁의 힘 자본에 맞선 노동의 사회적 헤게모니를 투쟁으로 갖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다시금 사회적 헤게모니를 노동이 장악하기 위한 투쟁에 나서야 한다. 그리고 그 투쟁의 너른마당 메이데이, 전국노동자대회 전야제 중앙집중 투쟁으로 조직노동자가 만나고 교류하고 투쟁하고 각성하는 전체노동계급의 장으로 메이데이, 전국노동자대회를 맞이하자!!

 

이 좁은 땅덩어리 눈으로 투쟁사업장 후원주점 보고 전국노동자 투쟁 하눈에 볼 수 있는 노동자 너른마당으로 하반기 전국노동자대회를 하고 노동자 만남과 교류 현장조합원의 학습과 조직 투쟁의 판으로 만들어가자!!

 

권역별 집회가 아닌 전체노동자가 나서고 투쟁하고 결의하는 장으로 우리내 노동 투쟁을 만들어가자!! 잊혀져가는 노동자투쟁 전야가 그립고 투쟁판으로 나서는 모습이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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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박몽구] 길이 끝난 곳

  • 등록일
    2014/04/30 16:54
  • 수정일
    2014/04/30 16:54

길이 끝난 곳

박몽구

모두들 훌훌 옷 벗어버린 만추에도
향기 잃지 않는 생강나무 몇 포기
땅거미 밀쳐서 갈길 분명하게 일러준다
유명산은 부드러운 흙길 내주어 쉽게 정상으로 올리더니
하산길 십리 내내 모난 돌만 깔아놓았다
두부를 잘게 갈라놓은 듯
거대한 바위들이 비바람에 부서지면서 만든
칼 같은 모서리들이 끝없이 가로막는 길
처음에는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발바닥이 바늘에 찔린 듯하고
산문으로 닿는 길 아득하던 것이
이내 익숙하고 푸른해졌다
느리게 걸음을 옮기면서
가을 깊도록 향기의 주인 기다리는
고추나무 향기를 맡고
누구 하나 거들떠보지 않는 팥배나무 열매를 만날 수도 있으니
나는 그때서야 정상에 모인 바위들을 쪼개
산 아래로 던져놓은 사람의 뜻을 헤아릴 수 있었다
좀 천천히 가라고
쫓기듯 살아가면서 놓친 것들의 이름을 불러보라고
구상나무의 귀를 빌어 누군가 일러주었다
새차게 산 아래로 치달릴 줄밖에 모르는
물들을 모아 벌거벗은 나무들
얼굴을 비추고 있는 박쥐소에서
한참 동안 물 낯바닥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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