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오늘 재보선결과가 나왔다.
- 큰붓
- 2015
-
- 그리스인민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 큰붓
- 2015
-
- 아래그림에 펜선을 먹여봤습니다.(1)
- 큰붓
- 2014
-
- 용감한 선생님의 용감한 제자입니다.
- 큰붓
- 2013
-
- 오랜만에 동영상하나 올렸습니다.
- 큰붓
- 2013
1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87년 대우중공업 민주노조 건설과정에서 누굴 만나러 간다고 조퇴를 하고 나가서 실종 되셨는데 1년후 불모산에 산불이 나서 진화작업중 백골이 되서 발견되었습니다. DNA검사를 통해 열사를 확인했고 어머니는 화장한 열사의 뼛가루를 라면상자에 넣어가지고 서울로 올라와 마석 모란공에 안치해 놓으시고 그 때부터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 활동을 시작하셨습니다.
23년이 지난 2010년 민주화운동 인정을 받고 드디어 열사가 되셨습니다.
23년만에 고향 양산 솔밭산묘지에 드셨습니다.
앞에 웃고 계시는 큰 얼굴이 열사십니다.
대게 걸게그림은 큽니다.
건물벽에 걸거나 아시바에 걸어야 하기 때문에 커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한테 선전, 선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또 커야 합니다.
이런 그림을 그리다보면 사람들이 물어봅니다.
도데체 이 큰 그림을 어떻게 그리냐고?
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작은 그림은 붓으로 그리지만 이렇게 큰 그림은 빗자루로 그립니다.
ㅎㅎㅎ
그렇수 밖에 없습니다.
언제 붓으로 여백을 다 채우겠습니까?
천상 빗자루 밖에 없지요.
최근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