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절망속에 희망

요새 기분이 썩 좋지 않다.

뭐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지만 뭐... 일일이 다 적을 순 없다는 거... 

 

여튼, 어제는 자칭 '좌파'님이 성질을 부리시길래 

'아 씨발 확 엎어?' 하려다 

쥐뿔 가진거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후 

꼬리를 내렸다. 

더 열받았던 건 내가 꼬리를 내린것을 알았는지 어쨌는지 상당히 흡족스런 미소를 지었다는 거다.

 

그리고 요새 책만 사놓고 잘 읽지를 않는다.

이건 뭐 거의 책쌓기 놀이 수준이다.

내 책상을 본 후배가 한마디 했다.

"이거 쌓아논게 설치 미술인데... 맨위에는 '불안', 그 아래로 '역사와 책임', 그 밑에 'the left' 그리고 맨 밑에는 '순수이성 비판' ㅋㅋㅋ' "

이 놈의 순수이성 비판...

'초월적 논리학' 부분만 붙잡고 1년째 버벅되고 있다.

그래도 대중을 겨냥한 출판물인데(당시에는)....쩝

 

그리고 오늘 영화를 봤다. 원제는 선오브람보(son of rambo) 수입명은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

20자 감상평은 

"영화잘하는 사람 많음, 굳이 나까지 할 필요 없음"

그래도 참 바보같지만 들어버리는 생각은

"나도 잘하고 싶음, 노력할거임"

ㅋㅋㅋㅋ

 

이래저래 답답한 마음만 붙잡고서 인터넷을 하고 있는데

어찌 어찌 하다보니 다음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클릭질 하게되고 그냥 재미삼아 사진까지 올리는 수고를 부리며 페이질 넘기다 지원동기, 포부, 다음에 대한 생각,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세가지....등등에서

'이건 뭔 개수작이야' 라며 창을 지웠다. (지원하신분들을 폄하하는건 절대 아니다.)

 

정말 헛웃음만 나오더라

 

그리고 불현듯 글이 마구 쓰고 싶어 블로그를 띄우니 새삼 블로그 이름이....ㅋㅋㅋ

대체 뭔 생각으로 저런 제목을 지었는지ㅎㅎㅎ

해맑게 웃고만 계신 우리 루피짱

원피스 안본지도 꽤 됐는데....아직도 한참 불나게 연재하고 있던데

해적왕은 언제 될려나...

 

우리 루피 해적왕 됐을때 나도 뭐 하나 됐으면 싶다. ㅋㅋㅋ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