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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충청] 페미니즘학교 2011 - '소통과 연대를 재발견하자' ... 25일까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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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들을 위한 ‘페미니즘학교’ 개강

‘소통과 연대를 재발견하자’...25일까지 신청

2011/02/22/ 정재은(cmedia@cmedia.or.kr)

 

 

새로운 지구적 삶을 꿈꾸는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약칭 NGA), 글로컬페미니즘학교 단체가 작년에 이어 올해 3월부터 페미니즘학교를 연다.

‘글로컬 활동가들을 위한 페미니즘학교(이하 페미니즘학교)’ 관계자는 “페미니즘학교는 활동가들이 자기 역량을 발견하고, 실천적이고 자율적인 학습을 통해 자신을 재충전하는 공간이며, 다른 지역과 다른 운동영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운동의 흐름을 만들어 내는 장”이라며 “학교를 통해 소통과 연대의 의미를 발견하고, 삶과 운동이 모순되지 않는 비전을 만들어내고, 자신을 소모시키는 활동방식이 아니라 스스로를 새롭게 형성할 수 있는 실천적, 감성적, 철학적 바탕을 마련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페미니즘학교는 적-녹-보라의 경계를 넘어서는 대안적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있다. 이들은 지구지역 시대의 심각한 차별과 불평등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생태주의(녹색), 마르크스주의(적색), 페미니즘(보라색)을 아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노동-생태-성(젠더+섹슈얼리티)이라는 세 축을 연결하는 복합적이고 역동적인 패러다임은 자본주의, 인간중심주의, 가부장제를 문제 삼고 이를 바꾸어나가기 위해 페미니즘학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페미니즘학교 프로그램은 크게 액티비즘프로그램, 언어프로그램, 교류프로그램 3가지로 나뉜다.

액티비즘프로그램은 다시 기본과정에서 △액티비즘의 철학: 적/녹/보라의 행동이론과 적녹보라 패러다임 △페미니즘의 철학: 성의 정치, 성의 경제 프로그램, 전문과정으로 △가부장체제와 지구지역액티비즘: 성체계, 제국주의, 자본주의, 군사주의 △대안세계 구축하기 : 감성, 경제, 섹슈얼리티, 심화과정으로 △노동, 여성, 환경 운동 트랙(중 택 1)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액티비즘 트랙(중 택1), 실천자율과정으로 공동프로젝트와 개인프로젝트로 나뉜다.

언어프로그램은 역시 기본과정, 전문과정, 심화과정, 실천자율과정으로 나뉘며, 이 프로그램은 활동가들이 자신들의 운동 영역과 관련 있는 이슈를 이야기하고 현장을 찾아가서 언어를 익힐 수 있는 실천적 프로그램이다. 또, 국내외 단체와 활동 내용 및 활동 공간을 교류하는 교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청기간은 2월25일까지이며, 이메일(glocalsf@naver.com)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문의: 전화/이메일: TEL. 02_593_5910 |070_8229_5950 | glocalsf@naver.com)

 

 

 

 * 페미니즘학교 2011 프로그램 자세한 내용 보러가기:

http://sfseoul.org/sf/sf_sub06_01.html?action=view&wid=932&boardcode=board2&mod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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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3 19:14 2011/02/2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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