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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마침내 우리는 승리했다"

"11월 11일, 마침내 우리는 승리했다"
'2007 범국민행동'의 날 8만여명 모여, 450개중대 4만경찰 방해
 
김오달 기자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빈민연합, 민주노동당 등 사회단체들로 구성된 2007범국민행동의 날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2007범국민행동'이 11일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8만여명(주최측 추산)의 노동자, 농민,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앞에서 진행됐다.
 
이 날 대회를 불법집회로 규정한 경찰은 새벽 6시부터 전국 각 지역의 450개 중대를 파견해 상경하는 참가자들을 봉쇄하려 했고 시청 앞과 종로 일대, 정부종합청사 부근에는 4만여명의 전경들이 출동해 흡사 계엄령을 방불케 했다.
 
▲ 8만여명의 참가자들이 남대문로 일대를 가득 메우고 대회를 진행했다.     © 김오달 기자
▲ 4만여명의 경찰병력을 배치해 현장을 원천봉쇄한 경찰은 헬기를 동원해 대회 참가자들에게 해산경고방송을 하며 "해산하지 않을 시에는 헬기로 물을 뿌리겠다"고 협박했다.     © 김오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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