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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노숙농성자가 점거농성자에게
김오달 기자
▲ 공권력 투입 임박 소식을 접한 조합원들의 표정에 긴장이 감돈다 © 김오달 기자
'뉴코아-이랜드일반노조 공동투쟁본부(이하 이랜드공투본)'의 뉴코아 강남점 내 킴스클럽 2차 거점 점거농성장에 대한 공권력 투입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언론보도를 통해 전해지면서 뉴코아 강남점 일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30일 뉴코아 강남점 주위로 농성에 참여하지 못한 이랜드공투본 소속 조합원들과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등 연대단체 회원 천여명은 공권력 투입임박 소식을 전해 듣고 속속 현장으로 모여 저녁 내내 투쟁문화제를 진행하며 언제 있을지 모를 공권력 투입에 대비했다.
투쟁문화제를 마친 이들은 30일 자정을 넘긴 31일 새벽 현재 약 400여명이 킴스클럽 앞에서 노숙농성을 진행중이며, 자체적으로 순찰조를 운영해 주변 경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영상은 공권력 침탈을 앞둔 점거농성 조합원들에게 보내는 노숙농성자들의 메시지를 모은 것이며, 이어지는 사진은 30일 저녁 진행된 투쟁문화제의 현장스케치.
▲ 또다시 공권력에 의한 침탈위기에 처란 이랜드공투본의 뉴코아 강남점 킴스클럽 매장 앞 전경 © 김오달 기자
▲ © 김오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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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반의 여러 이슈들을 다양한 시각으로 취재해나가는 미디어활동가 김오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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