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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짓일까...

아니지....내가 무슨 규정으로 미친짓이라고 말할까? 소신도아니고 그냥 내가 싫다고 한것 뿐이다.

 

저들이 볼땐 미친짓맞아 ㅠ.ㅠ

 

뒷일이 걱정된다 이렇게 글로 남기는 정도면 내 심리상태가 지금 매우 불안한거지?!

 

직장에서 오늘 행사가 있단다 아침 미팅을 끝내고 대리가 하신말씀

 

11시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전 돌아가신 *회장 추모10주기 행사를 여기 사업장(대략 40명가량)에서도

 

구내식당에서 모니터를 보고하잖다(이것부터 어이가 없었다) 몇일전 부터 말했던 행사도 아니고

 

이게 무슨 회식도 아니고 티비를 보고 묵념까지 하잖다 가족이 나와서 하는 연설을 듣고

 

심지어~전사게시판으로 공장 사업장 배식변경 추모행사 안내, 근무자도 함께하지는 않지만 모니터를 보고 묵념을 함으 로써 함께하자는 그런 공문까지 보내고......이게 소위 잘나가는 우리나라 5대 대기업 한군데의 짓?거리다. 난 진짜 이해가 안간다 여러분은 어느정도 조직?의 행동이라도 이해가 가요?

 

나보고참석하라고했는데.......솔직히 나는 평소 이 사업장 아니 이회사에서 사측에 완전 찍힌 사람으로써

 

사람대우?를 못받고 지내는 몇해묵은 사원으로써.........이럴땐 사원으로써 이런 행동을 해야한다는 그런생각만으로 두드러기 혈압상승 등.....

 

그래서 과감히 확인전화가 왔는데 강제조항?아니면 참석 하고싶지않습니다라고 말해버렸다 ㅠ.ㅠ

 

근데 눈물이 난다.....무섭고 두렵고......또 내가 한말 강제조항이면 참석할것같이...그정도밖에 안되나란 생각에 쫄면서 말하다보니 아무말이나 핑계가 떠올랐을뿐......강제조항이라고 한다고 해도 안할꺼다

 

내가 지금 그 자리에 참석을 하면 난 완전 죽을꺼같은데 하고싶은 마음 절대없다.

 

근데..왜케 찝찜하지......................아니 불안하지..........휴.........이런 분위기 너무 싫어  울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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