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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고 있는 생태관찰일지20

6월5일
쥐똥나무에 많은 곤충들이 날아들고 있었다. 종류는 꿀벌,산꽃하늘소,배짧은등에,등에,풀색꽃무지이다

우리 미나리밭에서 뿔나비를 보았다. 정말 머리부분이뿔같았다.


인동덩굴 꽃이 피었다.노란색꽃과 하얀색꽃이 있었는데 하얀색꽃이 피고 1주일정도 지나면 노란색이 되니까 아마 1주일전에 피었던 것 같다.이렇게 노란색꽃과 하얀색꽃이 함께 피어있기에 금은화라고도 한다. 우리나라토착 덩굴식물 가운데 유일하게 잎새가 마주나는 덩굴식물이다. 페르시아와 불교에서는 인동덩굴을 생명의 상징으로 생각해서 벽화에 그려넣기도 하였다. 그러한 문양을 인동당초문이라고 하고 고구려고분벽화에도 인동당초문이 그려져 있다. 고구려고분벽화를 자세히 살펴보니 잎새가 마주나있었다.



강아지풀이 제법자라있었다. 이제 조금 있으면 꽃이 필 것 같다. 강아지풀은 나란이맥이고 속이 비었고 마디가 있고 규소가 함유되어 있어서 줄기가 아주 단단하다.

감꽃이 피어있었다. 감은 씨방이 자라서 형성된 것 이다.열매중에는 씨방이 자라 형성된 것도 있고 꽃받침이 자라형성 된 것도 있고 꽃턱이 자라 형성된 것도 있다.

쇠무릎의 마디가 점점 굵어지고 있었다.

꼬리명주나비를 보았는데 위로 올라갈 때는 날갯짓을 하고 아래로 내려갈 때는 쭉~ 활강비행을 하기 때문에 그렇게 우아하고 기품있는 비행을 할수있나 보다.

옥포천에서 검은댕기해오라기를 보았다.꼬마물떼새같은 경우는 물위를 마치 파도치듯 날아다니는데 해오라기는 물 위를 아주 낮게 직선으로 쭉 날아가는 게 특징이었다. 이러한 차이는 왜 생기는 것일까?내 생각에는 꼬마물떼새의 날개는 아주 작아서 떠오르는 힘이나 안정성이 낮을 것 같다. 그래서 일직선으로 날아갈수 없는 것 같다.검은댕기해오라기가 날아갈 때 보니까 검은 댕기가 아주 선명했다.검은댕기해오라기는 여름 철새이다.

이제 여름이 다 되가니까 벼과 식물들의 천지가 됬다.억새,갈대,솔새,개밀,속털개밀.....
봄에는 이렇게 큰 풀이 거의 없었다.벼과 식물들은 왜 이렇게 잘 자랄까?  벼과 식물의 줄기를 베어보면 줄기 속이 완전히 비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잘자랄수 있다. 하지만 무조건 키만 키우면 쉽게 꺽일수 있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마디를 만들고 땅속에 있는 규소를 흡수해서 줄기를 아주 단단하게 만들었다.
오늘은 억새와 갈대의 차이점을 자세히 관찰해 보았다. 억새는 잎새중앙에 흰선이 있고 잎새가 아주 억세고 갈대보다 잎새가 훨씬더 길었다.잎새의 폭은갈대보다 더 좁았고 잎새의 가장자리는 흰색의 톱니같은게 있었는데 아빠말을 들으니까 규소로 만든 유리질가시라고 한다. 우리가 억새에 손을 베이는 것은 그 유리질 톱니 때문이다. 초식동물을 그 유리질 톱니로 막은 것이다.

석잠풀꽃이 피어있었다. 석잠풀은 잎새가 십자마주나기였고 줄기 중간부터 꽃들이 아주 층층이 피어있었다. 그렇게 나오는 꽃은 익모초,층층이꽃이 있다.층층이꽃은 아직 꽃이 피지 않았다.

흰뺨검둥오리를 2~3미터 정도 거리에서 보았다. 이렇게 가까이 본 것은  처음이다.아까시나무 그늘에서 쉬다가 우리가 오니까 도망간 것 같다.

갈대숲에서 "개개개"우는 개개비소리를 들었다. 개개비는 갈대줄기 에 둥지를 짓는다.흰뺨검둥오리가 소리를 지르면서 급히 날아가고 바로 개개비소리가 요란하게 들렸다. 한 5분동안 시끄럽게 울었다. 진짜 새들의 수다쟁이가 아닐까? 조류도감에서 찾아 보니까 개개비도 여름철새였다.
6월5일
쥐똥나무에 많은 곤충들이 날아들고 있었다. 종류는 꿀벌,산꽃하늘소,배짧은등에,등에,풀색꽃무지이다

우리 미나리밭에서 뿔나비를 보았다. 정말 머리부분이뿔같았다.


인동덩굴 꽃이 피었다.노란색꽃과 하얀색꽃이 있었는데 하얀색꽃이 피고 1주일정도 지나면 노란색이 되니까 아마 1주일전에 피었던 것 같다.이렇게 노란색꽃과 하얀색꽃이 함께 피어있기에 금은화라고도 한다. 우리나라토착 덩굴식물 가운데 유일하게 잎새가 마주나는 덩굴식물이다. 페르시아와 불교에서는 인동덩굴을 생명의 상징으로 생각해서 벽화에 그려넣기도 하였다. 그러한 문양을 인동당초문이라고 하고 고구려고분벽화에도 인동당초문이 그려져 있다. 고구려고분벽화를 자세히 살펴보니 잎새가 마주나있었다.



강아지풀이 제법자라있었다. 이제 조금 있으면 꽃이 필 것 같다. 강아지풀은 나란이맥이고 속이 비었고 마디가 있고 규소가 함유되어 있어서 줄기가 아주 단단하다.

감꽃이 피어있었다. 감은 씨방이 자라서 형성된 것 이다.열매중에는 씨방이 자라 형성된 것도 있고 꽃받침이 자라형성 된 것도 있고 꽃턱이 자라 형성된 것도 있다.

쇠무릎의 마디가 점점 굵어지고 있었다.

꼬리명주나비를 보았는데 위로 올라갈 때는 날갯짓을 하고 아래로 내려갈 때는 쭉~ 활강비행을 하기 때문에 그렇게 우아하고 기품있는 비행을 할수있나 보다.

옥포천에서 검은댕기해오라기를 보았다.꼬마물떼새같은 경우는 물위를 마치 파도치듯 날아다니는데 해오라기는 물 위를 아주 낮게 직선으로 쭉 날아가는 게 특징이었다. 이러한 차이는 왜 생기는 것일까?내 생각에는 꼬마물떼새의 날개는 아주 작아서 떠오르는 힘이나 안정성이 낮을 것 같다. 그래서 일직선으로 날아갈수 없는 것 같다.검은댕기해오라기가 날아갈 때 보니까 검은 댕기가 아주 선명했다.검은댕기해오라기는 여름 철새이다.

이제 여름이 다 되가니까 벼과 식물들의 천지가 됬다.억새,갈대,솔새,개밀,속털개밀.....
봄에는 이렇게 큰 풀이 거의 없었다.벼과 식물들은 왜 이렇게 잘 자랄까?  벼과 식물의 줄기를 베어보면 줄기 속이 완전히 비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잘자랄수 있다. 하지만 무조건 키만 키우면 쉽게 꺽일수 있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마디를 만들고 땅속에 있는 규소를 흡수해서 줄기를 아주 단단하게 만들었다.
오늘은 억새와 갈대의 차이점을 자세히 관찰해 보았다. 억새는 잎새중앙에 흰선이 있고 잎새가 아주 억세고 갈대보다 잎새가 훨씬더 길었다.잎새의 폭은갈대보다 더 좁았고 잎새의 가장자리는 흰색의 톱니같은게 있었는데 아빠말을 들으니까 규소로 만든 유리질가시라고 한다. 우리가 억새에 손을 베이는 것은 그 유리질 톱니 때문이다. 초식동물을 그 유리질 톱니로 막은 것이다.

석잠풀꽃이 피어있었다. 석잠풀은 잎새가 십자마주나기였고 줄기 중간부터 꽃들이 아주 층층이 피어있었다. 그렇게 나오는 꽃은 익모초,층층이꽃이 있다.층층이꽃은 아직 꽃이 피지 않았다.

흰뺨검둥오리를 2~3미터 정도 거리에서 보았다. 이렇게 가까이 본 것은  처음이다.아까시나무 그늘에서 쉬다가 우리가 오니까 도망간 것 같다.

갈대숲에서 "개개개"우는 개개비소리를 들었다. 개개비는 갈대줄기 에 둥지를 짓는다.흰뺨검둥오리가 소리를 지르면서 급히 날아가고 바로 개개비소리가 요란하게 들렸다. 한 5분동안 시끄럽게 울었다. 진짜 새들의 수다쟁이가 아닐까? 조류도감에서 찾아 보니까 개개비도 여름철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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