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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 그 위대한 신비 - 7편 생존을 위한 통신을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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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

                                                                       3월 21일
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고 하는 춘분이다. 그런데 춘분이란 말은 봄에 나눈다는 뜻이다. 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24절기의 이름은 규표의 그림자길이를 바탕으로 생긴 것이다. 규표는 2m터 정도 되는 큰 막대기를 세우고 그 그림자를 1년 동안 측정해서 1년의 길이를 정한 기구인데 막대기를 표라고 하고 땅바닥에서 그림자를 재는 부분은 규라고 한다. 막대기의 그림자는 겨울에 가장 길고 여름에 가장 짧다. 그래서 그림자가 가장 길어질때를 동지라고 하고 그림자가 가장 짧아 질때를 하지라고 이름 붙였다. 동지 때는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고 하지는 낮이 가장 긴 날이다. 그런데 동지와 하지에 생기는 그림자의 가운데를 나누면 낮과 밤의 길이가 똑같은 날이 된다. 추분과 춘분이라는 이름은 그렇게 그림자를 나눈데서 이름이 생긴 것 이다. 그런데 서양(특히 로마)에서는 춘분을 한해의 시작으로 보았다. 로마최초의 달력인 로물루스력을 보는 삼월을 그들의 수호신인 마르스의 달 즉 마르티우스라고 하고 이를 1월로 하고 있다. 지금도 기독교부활제는 춘분뒤에 오는 보름직후의 일요일로 하고 있는데 이 역시 춘분을 일년의 시작으로 여겼던 고대 유럽문화의 흔적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춘분을 일년의 시작으로 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왜나하면 이 때 본격적으로 바빠지기 때문에 마을공동체축제를 하기가 어려웠고 동양은 일년의 길이를 규표로 정한 문화권이 였기 때문이다. 유럽은  이와 달리 일년의 절기를 적도환이라 하는 기구를 통해 측정했는데 북극성에서 수직인 선을 내려귿고 이 선과 다시 수직원을 만들어 세우면 적도환이 된다. 그 적도환의 그림자는 보통은 원이 되는데 원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의 그림자가 일치되어 일직선처럼 보일때가 있는데 이때가 바로 춘분과 추분이었다. 따라서 적도환으로 절기를 측정하면 춘분또는 추분을 일년의 시작으로 볼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 유럽의 농업력에서 이 때는 특별히 바쁜 일정이 없었기 때문에 축제를 열 여유가 있었던 것도 춘분을 일년의 시작으로 삼은 이유가 되었을 것 이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것은 생태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까? 식물의 여러 분류방법 가운데 장일식물과 단일식물로 나누는 분류법이 있다. 장일식물은 낮이 길어질때 꽃을 피우는 식물들이고 단일식물은 낮이 짧을 때 꽃을 피우는 식물이다. 봄에 꽃을 피우는 식물은 장일식물이다. 우리집 주변에서도 나무꽃이 피고 있는데 개나리꽃은 벌써 피었고 목련꽃이 하얀색꽃봉오리를 내밀었다. 그 밖에도 많은 나무들이 겨울눈에서 녹색 잎사귀를 내밀고 있다. 쥐똥나무와 조팝나무,수수꽃다리등등....  일부 잡초나 일찍 꽃을 피우는 토종식물들을 제외한 식물들은 춘분 때 부터 본격적으로 생명의 기지개를 펴는 셈이다.

춘분때가 되면 농사짓는사람들은 마음도 몸도 바빠진다. 묵은 땅을 쟁기로 갈아 기장,조,메밀,목화등을 파종하고 닥나무,청포를 심고 가을 보리밭을 매고 두렁사이에 콩같은 작물을 심는다. 벼농사의 경우에는 보를 트고 모판을 만들며 본격적인 논갈이를 시작한다. 요즘 우리집 앞에 들판을 보면 논에 물을 대고 갈아엎은 모습을 군데군데 볼수있다.

이렇게 사람들의 몸과 마음이 바빠진 것을 잘 표현한 것이 이 시기의 속담이다.
"이월(춘분은 음력으로 2월)이 되면 머슴은 호미쥐고 울고 여자는 부엌문 잡고 운다."는 이속담이 있는데 옛날사람들이 이시기에 어떤마음을 가지고 살았는지 가슴에 와닿는 말이다.

"이월 이십일날 비가오면 대풍이 든다."
"이월밤은 추워야 보리풍년 든다."
"춘분에 서풍이 불면 보리흉년 든다.."
"이월 이십일날 비가오면 대풍이 들고 구름이 끼면 중풍이 들고 날씨가 맑으면 흉년이 든다." 이러한 속담은 씨를 파종하기 시작하는 사람들의 기대와 절실한 요구를 보여주는 것 같다. 씨를 심는데 바람이 불면 밭이 마르면서 곡물이 잘 자라지 않을 것이고 비가오면 그 비가 씨앗을 자라게 하는 금쪽같은 비이기 때문에 이러한 속담이 생긴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월 늦추위에 중발터진다."    
"이월에서 삼월로 바뀌는 때의 추위는 겨울같이 춥다."
"이월바람이 눈보라보다 차다."
춘분때가 되면 제법 바람이 차고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심한 것이 보통인데 이러한 속담을 통해서 오늘날 기상대의 예보 못지않은 생활의 지혜를  얻지 않았을까?

이번 춘분은 날씨때문에 진짜 별을 보기가 힘들었다. 벌써 4~5일째 구름이 끼거나 비가 오거나 별이 보여도 습기가 많아서인지 1~2등성만 보였다.  그래서 좀생이별점을 치는 음력 2월6일에도 별을 못봤다. 그래도 위안이 되는 것은 부분일식을 본 것이다. 해와 달 그리고 지구의 상호관계에 대해서 잘알게 되었다.

춘분에 하늘한가운데서 발견할수 있는 별자리는 정수이다. 삼수의 동쪽에 있어 동쪽우물이라는 뜻의 '동정'이라고도 한다. 사신도로 보면 정수는 주작의 벼슬에 해당한다. 정수에는 1~2등성이 없어 초심자는 쉽게 찾을수 없는 것이 문제이다. 정수를 찾으려면 장구별자리에서 시작하는게 가장 좋다. 우리가 보았을 때 장구별자리에서 가장밝은 두별 즉 오른쪽 아래에 있는 별과 왼쪽 위에 있는 별자리를 이어늘이면 두개의 밝은 별을 볼수 있다. 하늘과 지상의 물에 대한 것을 관장한다는 북하별자리 이다. 북하별자리 아래쪽을 보면 희미한 별들이 약간 비뚤어진 우물井자를 이루고 있다.

옛날에 유방이 진나라를 멸망시키기 위해서 봉기했을때 다섯행성 즉 수성,금성,화성,목성,토성이 이 별자리 근처에 모여서 장관을 이루었다고 한다. 하늘에서 가장 밝아보이는 행성 다섯개가 이 근처에 다 모여있었으니 얼마나 찬란했을까 그야말로 하늘에서 세상이 바뀐다는 것을 보여주는 조짐으로 생각했을 것 이다. 그래서 동양의 천문학에서는 다섯행성이 모두 한곳에 모이면 덕이있는 자에게는 경사가 있고 새로운군주가 즉위하여 천하를 안정시킨다고 믿었다.

북하별자리와 정수를 연결하면 서양의 쌍둥이자리가 된다. 자세히 보면 두개의 밝은 별을 중심으로 두사람이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 두개의 밝은 별 이름이 카스토르와 폴룩스이다. 두형제는 아버지는 다르지만 엄마는 같은 형제이다. 카스토르의 아버지는 스파르타의 왕이었고 폴룩스는 아버지가 제우스라 죽지않는 불사신의 몸을 갖고있었다.그래서 우애가 좋은 형제임에도 죽음까지  같이할수는 없었다. 카스토르가 죽었을 때 폴룩스가 아버지를 찾아가서 카스토르를 불사신으로 만들어 살릴수 없다면 자신도 불사의 몸을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우스는 결국 둘이 번갈아가면서 천상과 지하세계의 생활을 하게 만들었고 그들의 빛나는 우애를 기리어 별자리로 만들었다. 삼촌인 포세이돈은 바다를 안전하게 항해할수 있는 힘을 쌍둥이에게 주어 뱃사람들의 수호신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리스인들이 형제자매들에게 우애를 가르치는 영원한 교과서였던셈이다.(난 왜이렇게 찔릴까 앞으로 솔뫼하고 작은 문제를 가지고 다투는 것을 참고 우애있는 형제관계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고 행동해야겠다.)

쌍둥이자리는 각 문화권마다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바빌로니아에서는 한쌍의 새끼영양으로 보았다고 한다. 마차부자리를 목동으로 보고 그것을 뒤따르는 쌍둥이별자리를 영양으로 이해했던 것은 유목생활을 하는 민족의 가치관과 정서가 담겨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로마인들은 쌍둥이자리를 보고 무엇을 생각했을까?
우리가 로마역사를 공부할때 첫번째 장에 나오는 쌍둥이가 있다. 로물루스와 레무스이다. 로마를 건국한 이 두형제는 서로 권력투쟁을 벌여 로물루스가 레무스를 죽이고 로마의 첫번째 왕이 된다. 카스토르와 폴룩스는 생명까지도 나누는데 이 두형제는 겨우 왕좌때문에 서로를 죽이고 죽는 지경까지 되어버린 것이다. 이러한 로물루스와 레무스이야기를 듣고 자란 로마사람들은 어떠한 감정과 가치관을 가지게 되었을까 그렇게 형제들끼리 서로 죽이는 관계는 안된다고 생각했을까? 아니면 권력을 위해서는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을 마음속에서 길렀을까?
로마가 정복국가로 수많은 나라를 점령하고 많은 사람들을 학살한 것을 위대한 역사로 찬양했던 것을 보면 아무래도 권력지향적 가치관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갔다고 생각한다. 철없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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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

                                                                            3월 6일
오늘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농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경칩이다. 하지만 두꺼비는 벌써 오래전에 깨어났고 우수 때의 평균기온만 옛날 평균온도의 3배에 가까웠다. 그래서 꽃들이 벌써 많이 피어났고 양서류도 벌써 나와서 알을 낳아놨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너무 추웠다. 그래서 일찍나온 개구리나 두꺼비는 갑자기 추워져서 "왜 이렇게 춥지? 한겨울에 잘못 나온거 아냐?"하고 생각하면서 땅속으로 들어갔을 것이고 꽃들도 "어 춥다. 개구리들은 좋겠다. 땅으로 들어갈수 있어서" 하면서 추위에 떨고 있을 것만 같다.
너무 이상기온이라 기상청에 전화를 해서 평균기온을 물어봤더니 -3.7도 였다. 소한 대한 보다도 추운 날씨였다. 뉴스에서 들으니 36년 만에 경칩날씨로는 가장 추운날씨 였다고 했다.  

아빠가 말씀하셨는데 지구온난화는 지구가 따뜻해 지는 것 만이 아니라 따뜻해 졌다가 갑자기 추워지는 것 같은 기후의 극단값이 더 커지는 현상이라고 한다. 그러면 가장따뜻한 날씨와 가장 추운날씨의 진폭이 커지고 동식물들이 기후에 적응하기 힘들게 될것인데 동식물들이 너무 불쌍하다.

경칩때가 되면 산개구리들이 물이 괸 곳에 알을 낳고 두꺼비도 이시기를 전후해서 알을 낳는데 그 개구리알을 먹으면 허리아픈데 좋을 뿐만 아니라 몸을 보호한다고 해서 경칩에 개구리알을 먹는 야만적인 풍습이 생겨났다고 한다. 지방에 따라서 도룡뇽알을 먹기도 하는데 지금은 그풍습이 사라져서 다행이다. 지금 양서류가 전세계적으로 많이 줄어들고 있는데 우리문화 전통가운데 이러한 풍습은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

경칩은 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절기이다. 24절기와 농사력이라는 자료를 찾아보니 경칩이 되면 논밭을 갈고 콩,들깨,수수등을 파종하고 월동에 들어갔던 우엉,보리,시금치,밀같은 농작물도 생육을 시작한다. 또 보리의 성장속도를 봐서 그해 풍흉을 점 친다고 하는데 내가 지은 이름은 보리성장점이다.

경칩이 되면 고로쇠나무는 흡혈귀들한테 시달린다. 그흡혈귀란 바로 우리 사람이다. 사람들은 고로쇠나무의 수액이 위장병이나 성병에 효과가 있다고들 해서 고로쇠나무의 수액을 뽑아간다. 특히 우수경칩에 더 극성이라고 하는데 어린이 과학동아에서 보니 사실 고로쇠나무의 수액은 건강음료 정도라고 한다. 위장병이나 성병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너무 과장되어 있는 것 같다. 고로쇠나무가 말을 할수 있다면 내 수액좀 그만 뽑아 가라고 할 것 같다.

경칩에도 여러가지 속담이 있다.
"경칩이 되면 삼라만상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  
"우수경칩이 되면 봄이 문턱에 온다."
"우수 경칩에 대동강물 풀린다."
"우수에 대동강 풀리고 경칩에 뱃사람 떠나간다."
"우수 경칩에 김장독 터진다.
경칩에 관련된 속담은 우수와 함께 언급되는 것이 보통이다. 우수와경칩의 기후를 분리된 것이 아니라 연속적으로 이해해온 우리조상들의 생활감정이 이렇게 속담에 반영되어있다.
경칩이 되면 삼라만상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속담은 우수와 함께 언급되어 있지는 않지만 다른속담과 그의미가 다른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우수 경칩에 김장독이 터진다고 하는데 우리집 김장독이 터졌나 걱정되서 가봤더니 무사했다.

저녁에는 아빠와 함께 별자리를 보았다. 경칩날 저녁에 하늘 한가운데 떠있는 별자리는 삼수이다. 삼수는 서양별자리로는 오리온자리의 허리띠에 해당하는데 2등성 3개가 마치 어깨동무하듯이 붙어있어 우리나라사람들은 세쌍둥이 별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내눈에는 꼭 장구같이 보인다. 아빠한테 물어봤더니 민간에서는 장구별이라고 이름붙였다고한다. 참 소박하고 친근한 별자리 이름이다. 그리고 세종임금때 쓰인 천문유초에는 오리온 별자리를 기린자리라고 부르고 있다.

하늘에는 여러별자리가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쉽게 찾을수 있는 별자리를 2개 꼽으라면 장구별자리와 국자모양의 북두칠성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지  두별자리에는 수없이 많은 신화가 담겨있다. 북두칠성별자리는 북위 23.5도 인 북회귀선북쪽지방의 이야기가 많고 장구별자리는 적도에서 북위30도에 해당하는 지역의 신화가 많이 알려져있다. 장구자리는 특히 지중해주변인 바빌로니아와 이스라엘 이집트 그리스의 신화에서 중요한 신들을 상징한다.

지난번 우수때 별자리 관찰에서 장구별자리는 오시리스이고 천랑성은 이시스라는 것을 알았는데 자료를 찾다보니 황소별자리가 세트라는 것을 알았다. 이집트신화에서 오시리스의 동생이자 오시리스를 14토막으로 살해해서 내다버린 신이다. 이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이집트의 피라미드에는 왕과 여왕의 방이 따로 있다. 그리고 피라미드 밖까지 연결되는 통로가 있는데 처음에는 환기구멍이라고 보거나 파라오가 하늘나라여행할때 나가는 통로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한 이집트 학자가 그 구멍을 통해 별자리를 봤더니 왕의 방에 있는 북쪽통로는 당시의 북극성인 용자리의 투반 별자리에 맞춰져 있었고 남쪽통로는 오시리스의 허리띠에 맞춰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또 여왕의 방 통로는 소티스즉 시리우스에 맞춰져 있었다. 그리고 기자의 피라미드와 그 위쪽에 있는 굽은 피라미드와 붉은 피라미드도 별자리에 관련되 있는 것을 발견했다. 기자의 세 피라미드는 오시리스의 허리띠를 모방했고 붉은 피라미드와 굽은 피라미드는 필수 즉 세트를 모방한것을 알게 된 것이다. 즉 하늘나라의 질서가 이집트의 질서가 되었고 이집트의 파라오와 그 문명은 신성하다는 것을 드러내는 유물이 피라미드인 것이다.

장구별자리를 이스라엘에서는 삼손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런데 구약성서를 보면 삼손이 당나귀 턱뼈를 가지고 블레셋사람 천명을 죽였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래서 삼손별자리 주변을 살펴보면 당나귀턱뼈와 비슷하게 생긴 별자리를 발견할수있다. 그 별자리는 바로 필수이다.
유태인들이 저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아이들에게 삼손이야기를 들려주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또 바빌로니아의 창조신화에는 필수가 우주를 창조한 최고신 마르두크와 관련된 이야기도 있다. 자세히 보면 필수는 어떤 무기를 닮았다. 바로 부메랑인데 마르두크의 무기가 부메랑이다. 그러면 혹시 장구자리는 마르두크일까? 바빌로니아의 별자리의 관한 이야기가 많이 전승되지 않아 확실하게 말할수는 없지만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 아시겠지만 그리스에도 장구별자리와 그 주변별자리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장구별자리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거인 사냥꾼인 오리온이고 황소별자리는 제우스가 에우로페를 유혹할때 변신했던 동물을 기념한 것이다. 오리온은 아르테미스와 사랑에 빠졌는데 처녀신인 아르테미스를 보호하려는 오빠 아폴론이 보낸 전갈꼬리에 찔려 죽었다. 지금도 오리온자리가 서쪽하늘에 질때면 동쪽하늘에는 전갈자리가 떠오른다. 전갈에 물려서 오리온이 죽은 것을 천체의 운행원리에 맞춰서 설명한 것 이다.

중국에도 이야기구조는 다르지만 비슷한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있다. 하늘나라 상제인 제곡에게는 알백과 실침이라는 두아들이 있었다. 나하고 솔뫼가 싸우는 것처럼 형제들 간에는 싸우면서 크는게 당연하지만 이형제는 좀 심했던 것 같다. 말싸움이나 주먹질정도가 아니라 칼과 방패를 들고 서로 죽일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곡은 두아들을 서로 떼어놓고 각기 다른일을 맡겼는데 형인 알백은 상구로 가게해서 심수를 제사지내고 동생인 실침은 삼수를 제사지내게 했다고 한다. 심수는 상나라사람들이 존중했으므로 상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 다음에도 둘의 사이는 좋지 않았다. 그래서 전갈자리에 해당하는 심/상수가 떠오르면 오리온자리허리띠인 삼수는 서쪽하늘로 진다. 서로 앙숙이라 같은 하늘을 볼수 없다는 불구대천의 관계를 상징하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앙숙관계의 사람을 보면 삼상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한다. 중국과 그리스에 같은별자리를 두고 비슷한 이야기가 있는데 그리스의 영향을 중국이 받은 것 일까? 중국의 영향을 그리스가 받은 것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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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2월 19일
오늘은 24절기 중 2번째 절기인 우수이다. 그동안은 우수절기에는  얼었던 땅이 녹아서 질척질척 해지면서 안개가 많이 끼고 습기가 많은 것이 특징이었다. 이러한 날씨와 분위기가 그대로 절기 이름이 된 것이다.  

먼저 우수절기의 특징을 이해하기 위해 평균기온을 찾아 보았다. 기상대에서 나온 1일 기온변화란 자료를 찾아보았더니 0.7도 였다. 그런데 지난번 입춘 때 벌써 하루 평균기온이 2.8도가 넘어서 경칩에 가까운 날씨를 보였다. 그래서 입춘절기에 비가 많이 내렸고 두꺼비가 나와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난 벌써 2번이나 길거리에서 죽은 두꺼비 시체를 발견했다. 우수 다음날 입춘에 비해서 훨씬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기상대에 전화해서 하루 평균기온을 알아보았더니 무려 4.4도나 되었다고했다. 1일 기온변화를 찾아 보았더니 예전 같으면 3월 13일의 온도 였다. 어제가 설이 었다. 보통 설에는 온도가 영하였는데 이번 설에는 아주 따뜻했다. 마치 봄철의 한가운데 있는 것 같았다.    

(이사진 정말 실감나고 징그럽습니다.)

그러면 우수때는 어떤 농사일을 했을까? 벼농사는 입춘에 이어서 계속 객토와 거름넣기를 한다. 그리고 입춘때 바깥에 놓아얼려두었던 봄보리 종자를 파종한다. 하지만 요즘의 기온이라면 이러한 농사력은 맞지 않다. 봄보리는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면 파종하는데 이미 입춘때 평균기온이 경칩에 가까웠기 때문에 입춘전에 봄보리를 파종해야 날씨와 걸맞는 농사력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사람들의 생활에도 큰 영향을 줄수 있다. 예를 들면 설날이나 대보름 같은 명절이 입춘에서 우수 사이에 있다. 이시기는 아직 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아서 사람들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동네 축제를 준비하고 놀수가 있는데 지금 같은 날씨라면 모두 보리농사에 바빠서 그런여유를 가질수 없다. 기후가 세시풍속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알수 있었다.

그런데 우수 절기에는 특별한 풍습이나 세시음식이 없지만 속담은 여러개 가 있다.
"우수에는 비가 많이 와야 풍년이 든다."
"우수경칩에 김장독 터진다."
"우수에 대동강물이 풀린다."
"우수에 대동강물 풀리고 경칩에 뱃사람 떠나간다."
이러한 속담들은 추위가 풀리고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사람들의 생활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잘 알수 있게 해준다.
"우수경칩에 대동강물이 풀린다"는 속담을 보자 겨울에 대동강 물이 얼면  배를 띄울수 없다. 배를 띄울수 없으면 사람들이 배를 타고 이동할수도 없고 바다에 가서 고기를 잡을 수도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우수에  얼음이 풀리기를 겨울내내 기다렸을 것이다.
"우수에는 비가 많이 와야 풍년이 든다"는 속담은 본격전인 농사준비를 하고 봄보리를 파종하는 시기에 비가 많이와야 된다는 사람들의 풍년에 대한 소망을 보여주고 있다.
"우수경칩에 김장독 터진다"는 속담은 날씨가 풀려 따뜻해 졌다가 다시 추워지게 될경우 소한 대한에도 터지지 않았던 김장독이 터진다는 것으로써 이에 대한 대비를 할수 있도록하는 속담인 것 같다.

그리고 저녁때는 아빠와 함께 별자리를 보았다. 한번이 아니라 3번 즉 저녁 7시 30분,9시,11시 30분에 별자리를 관찰했다. 7시 30분에는 겨울철 별자리를 대강 파악하고 하늘 한가운데 떠있는 별자리를 찾았다.  
우수절기 초저녁에 하늘 꼭대기에 떠있는 별자리는 필수이다. 필수를 찾기위해서  먼저 기린자리를 찾았다. 서양의 별자리로는 오리온자리 이고 이집트에서는 오시리스 별자리 이다. 그 허리띠를 이루는 세별이 세쌍둥이 별인데 28수 가운데 삼수이다.  이 별들을 서쪽방향으로 직선으로 연장하면 좀생이별(묘수)이 보인다. 삼수와 묘수사이에서  필수는 마치  하늘 한가운데서 승리의 V자를 그린 것처럼 떠 있었다.
필수는 백호의 몸체인데 비를 주관하는 우사라고도 한다. 단군신화에 보면 환웅이 풍백,우사,운사외 3000천명을 거느리고 내려온다고 하는데 그들이 모두 별자리에 관련되어 있는걸까?
필수를 자세히 보면 코뚜레 모양인데 여기에는 슬픈 이야기가 있다. 견우와 직녀를 옥황상제가 강제로 떼어놓은 이후에 벌어진 일이다. 견우와 직녀는 서로 그리워 하다가 정표를 교환하기로 했는데 은하수 넘어로 견우는 코뚜레를 던지고 직녀는 베틀북을 던졌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견우가 너무 힘이 세서인지 하늘 반대 쪽으로 날아갔고 직녀가 던진 베틀북은 힘이 부족해서 은하수를 건너지 못했다고 한다. 코뚜레는 날아간 자리에서 필수가 되었고 직녀가 던진 베틀북은 포과 별자리가 되었다. 한편 직녀가 빗을 던졌는데 청룡의 꼬리부분에 있는 기수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마지막으로 삼수에서 밑으로 직선을 연장하니 지금 이시간 가장밝은 별자리가 보인다. 서양에서는 큰개자리의 시리우스라고 하고 동양에서는 전쟁과 관련된 천랑성별자리이다. 이집트에서는 이시스의 별이라고 한다. 오시리스의 뒤를 이시스가 따라가는 셈인데 이집트에서는 참으로 중요한 별자리이다. 해가뜨기전에 저별이 떠오르면 나일강이 범람하기 시작한다. 나일강 주변의 농사는 범람이후 땅이 물에 젖고 비옥해지면 시작되기 때문에
이집트에서는 이 별이 떠오르는 날을 새해첫날로 여긴다.
9시,11시30분에는 북두칠성과 황도대 별자리들이 시간에 따라 그 위치와 모양이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았다. 북두칠성은 7시 30분에 봤을때는 국자의 손잡이는 안보였는데 9시에는 손잡이까지 다보였고 11시 30분에는 하늘높이 떠올랐다. 이를 통해서 북두칠성의 운행방향이 시계반대 방향이라는 것을 알수있었다. 설날에 윷놀이를 했는데 윷놀이에서 말이 가는 방향이 시계반대방향인 것은 이러한 북두칠성의 운행방향을 모방한 것이 라고 한다. 또 황도대 별자리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조금씩 이동하는 것을 관찰할수 있었다. 그러면 한시간에 몇도 정도나 이동할까?생각해 봤다. 하늘의 별자리들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움직이거나 북두칠성처럼 북극성을 중심으로 도는 것은 별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자전하기 때문이다. 24시간에 지구가 한바퀴 도는데 360도를 24로 나눌경우 15도 씩 움직이는 것을 알수있었다. 하늘의 별자리들의 거대한 움직임이 참 신기했다.  11시30분에는 북두칠성과 문창성 삼태성그리고 주작별자리중 정귀유성 네개의 별자리와 황룡별자리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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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2월 4일
올해는 세시풍속을 공부하기로 했다. 오늘은 24절기중 첫번째 절기인 입춘이다. 난 입춘 때먹는 음식이나 풍습 같은 것을 네이버나 다음에서 찾아보고 연구소에서 아빠가 모아놓은 자료도 공부했다. 그리고 평균온도를 알아보기 위해 청주기상대에 전화를 해서 평균기온을 물어 봤더니 처음에는 계산이 안되어 있다고 했는데 다시 한번 전화해 보니 2.8도 였다. 연구소 자료중에 1일 기온변화란 자료가 있어서 비교해 봤더니 입춘평균 기온은 -2.4도 였다. 그래서 다른 절기의 평균기온과 비교했더니 경칩때가 2.7도라 거의 이번 입춘과 비슷했다. 어른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입춘추위는 꿔서라도 한다고 할정도로 추운 날씨를 보이는 경우가 많고 2월 중순 정도가 되어서야 영샹기온으로 올라가면서 버드나무에 물이 올랐다고 하는데 이미 3월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내 생각엔 아마 지구온난화 때문에 그럴것 같다.
24절기는 농사지을 때 필요한 역법인데 이 시기에 어떤 농사일을 했는지 24절기와 농사력이라는 자료를 찾아보았다. 입춘에는 섣달에 물에 담가두었던 가을보리를 바깥에 놓아 얼게 한다. 농기구도 손을 보고 논에는 거름넣기를 하고 객토도 한다. 한마디로 입춘은 본격적인 농사에 앞서 이리저리 준비를 하는 시기라고 할수있다.
입춘절기의 풍습은 이러한 시기에 농사도 준비하고 새봄과 풍년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행사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많이 알려저 있는 풍습은 입춘첩이다 종이에 입춘대길,건양다경이라는 문자를 써서 대문이다 기둥에 붙인다. 하지만 입춘첩은 양반들의 문화 였을 것이다. 아빠한테 물어보니우리동네에는 입춘첩을 써붙이는 집이 별로 없었다고한다. 가난한 농가에서는 종이를 구하기도 어렵고 한자도 잘 몰랐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새봄의 대한 기대와 풍년에 대한 기대는 다르지 않았다. 그러한 기대는 바로 속담을 통해서 알수있다. 입춘과 관련된 속담은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입춘날 날씨가 맑으면 만물이 소생한다." "입춘때 받아둔 물을 부부가 함께마시고 동침하면 아들을 낳는다." "입춘추위에 김장독 깨진다."
입춘에 담긴 농민들의 기대가 잘 드러나고나는 속담이라고 느꼈다
.
풍년에 대한 기대는 농사점에서도 찾을 수있다. 농사점은 2개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보리뿌리점은 보리를 뽑아서 뿌리가 3가닥이면 풍년 2가닥이면 평년 1가닥이면 흉년이 든다고 믿었던 풍습이다. 또 오곡을 솥에 볶다가 제일 먼저 튀어나온 곡식은 그해 풍작이 들거라고 믿었다고한다.

입춘때 먹는 음식은 탕평채와 오신채를 있다. 오신채란 파,마늘,부추,달래,생강등 매운음식을 말한다. 또 탕평채는 영조임금이 당파싸움이 일어나자 잔치를 열었는데 여러당파가 서로 사이좋게 지내기를 기원하며 만든 음식이다. 음식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는 따로 정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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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뫼가 공부한 24절기

                                                        2월 4일
                                     달력으로 공부한 24절기의 비밀
올해는 24절기에 대해서 공부하기로 했다. 절기 마다 아삐랑 함께 생태관찰도 하고 별도 보고 요리도 만들어 먹고 절기에 대한 의미도 배우기로 했다.

나는 아직 24절기에 대한 것을 잘 모르기 때문에 오늘은 24절기에 대한 기본적인 것을 공부했다. 먼저 달력을 가지고 24절기가 언제 있는지 확인해 보았다. 한달에 2개씩의 절기가 12달 내내 있었으므로 총 24절기를 확인할수 있었다.
그런데 책에서 보면 한절기는 15일이라고 했는데 이해가 되지 않았다.
15곱하기 24는 360인데 어떻게 365일을 24로 나눈단 말인가.그런 궁금증 을 가지고달력으로 한절기가 몇일인지 세어봤다.
역시 한절기는 딱 15일로 떨어지는게 아니라 14일이 되는 절기도 있었고 16일이 되는 절기도 있었다.
15일이 되는 절기는 입춘,우수,경칩,춘분,청명,곡우,입하,하지,입추,한로,상강,입동,대설,동지,대한등  15개 였다.
16일이 되는 절기는 소만,망종,소서,대서,처서,백로,추분등 총7개 였다.
그리고 14일이 되는 절기는 소설,소한2개 밖에 없었다.
살펴보면 15일이 되는 절기는 봄,가을에 집중되어 있었고 16일이 되는 절기는 주로 여름에 몰려 있었다. 14일이 되는 절기는 겨울밖에 없었다.
왜 그런가 아빠한테 물어 봤더니 지구가 해를 공전하는 궤도가 타원형이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만약 지구의 공전궤도가 원이 었다면 절기의 날짜는 모두 같았을 것이다. 그런데 공전궤도가 타원형이기 때문에 운행속도도 태양과 가까워지면 속도가 빨라지고 멀어지면 속도가 느려진때문에 한 절기당 공전궤도를 이동하는 것을 각도로 계산하면 15도로 같지만 15도를 간 날짜는 14일도 되고 16일도 된다는 것이였다.
그러면서 아빠는 달력에서 춘분과 추분사이와 추분과 춘분사이에서 누가더 날짜가 길은지 세어보라고 하셨다. 그래서 세어 봤더니 춘분에서 추분사이는 날짜가186일 이었고 추분에서 춘분까지는 179일 이었다. 7일이 차이나는 것이다. 만약 지구의 공전궤도가 원이었다면 춘분과 추분사이의 날짜는 똑같았을 것이다. 각도도 15도, 절기를 구성하는 날짜도 15일 이었을 것이다. 이런 간단한 계산만으로도 지구의의 공전궤도는 타원형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아빠말씀으로는 추분과 춘분사이 날짜가 다르다는 것을 최초로 밝혀낸 사람은 히파르코스라는 고대그리스 천문학자였는데 조금만 더 논리를 발전시켰다면 지구공전궤도가 타원형이라는 것을 밝혀낸 사람은 케플러가 아니라 히파르코스였을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내 상식으로는 여름이 더 더우니까 태양에 가까울줄 알았는데 사실은 겨울이더 태양에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규표와 24절기
달력으로 24절기의 대한 여러가지를 공부한 다음에  24절기가 어떻게 만들어 졌는가에 대해 공부했다.
아빠가 막대기를 하나 세우시더니 후레쉬를 위와 옆에서 비추고 어떤변화가 생기는지에 대해서 질문했다. 살펴봤더니 후레쉬가 바로 막대기위에서 비출때는 그림자가 짧았는데 옆에서 비출때는 그림자가 길어졌다.
그리고는 다시 질문을 하셨는데 2M정도 되는 막대기를 세우고 1년내내 그림자의 길이를 잴경우 어떻게 될까 생각해보라고 하셨다. 생각해보니 여름에는 해가 높이 뜨니까 그림자가 짧아지고 겨울에는 해가 낮게뜨니까 그림자가 길어진다. 바로 그림자의 길이를 가지고 가장 짧을 때는 하지라고 이름 붙이고 그림자가 가장길때는 동지라고 이름 지었다. 그리고 그 가운데를 자른선은 분이라고 했는데 봄과 가을에 그림자가 2번 같아지므로 추분과 춘분이라고 이름 지었다는 것을 알수있었다. 이렇게 24절기를 알려면 막대기를 세우고 그 밑에는 막대기의 그림자를 잴수있는 장치가 필요했는데 높이 세운 막대기를 표라고 하고 그림자를 재는 장치는 규라고 했다. 이렇게 볼때 24절기는규표가 발명되 었을때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수있다. 처음에는 동지와 하지가 먼저 이름붙여졌을것이고 다음으로 춘분과 추분이 나머지 20절기이름들은그때의 기후라든가 동식물의 생태를 가지고 이름을 붙였다. 예를 들만 우수라든가 백로,한로,소서,대서,소한,대한등은 기후와 관련된 절기이름이고 경칩,곡우,망종,소만등은 동식물의 생태와 관련된 것이다.
그러면 24절기는 역법으로 볼 때 태양력일까?태음력일까? 정답은 태양력이다. 역법은 년월일을 정하는 방법이다. 태양의 운행을 중심으로 년월일를 정하면 태양력 그리고 달의 움직을 중심으로 년월일을 정하면 태음력이다. 따라서 24절기는 태음력이 아니라 태양력이다. 그런데 24절기는 우리나라에서 정해진것이 아니라 중국에서 들어온것이다. 그러면 우리나라에서도 독자적인 역법을 만들었을까? 아빠에게 물아보았더니 기록은 남아있지 않지만 우리말의 어원을 따져볼경우 역법이 있었다고 볼 수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자말 년월일에 대해 대응하는 우리말이 일에 대응하는 말로는 날 월에 대응하는 말로는 달 년에 대응하는 말은 해가 있었다. 게다가 날을 새는 어휘로는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레 여드레 아흐레 열흘 열하루....그믐까지 한달과 관련된 말이 다 갖추어저 있고 한해를 보더라도 설날부터 섣달 그믐까지 있어 독자적인 역법이 있었다는 것을 알수있는 근거가 될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역법은 태음력이 었을 것이고 중국과는 달리 현재의 초하루가 아니라 보름을 매달 또는 한해의 시작으로 삼았을 것이라고 한다. 즉 중국의 역법이 들어오기 전에는 정월대보름을 한해의 출발로 삼았을 것이라는 것이 아빠의 생각이었다.
오늘 처음 절기에 대해 공부해 보니 천문학도 동시에 공부할수 있고 거기에 절기까지 공부할수 있고 역법,동식물의 생태특히 농작물의 생태를 공부할수 있어서 일석사조 였고 무었보다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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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준)출범식에 갔다왔어요

10월27일날은 서울에서 전국장애인차별쳘폐연대(준)출범식이 열렸던 날이었다. 그래서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옷을 입은 다음에 가방에 준비물을 챙겼다. 준비물이 뭐냐하면 카메라,수첩,연필,필통,지우개이다. 그 때 내 목적은 이거였다. 삼촌들이랑 이모들이 못 가니까 내가 가서 자세히 보고 기사를 적어서 이모들한테 보여주는 것이다. 그래서 아빠랑 같이 9:30분에 집을 나와서 10:30분에 시청에 도착했는데 시청에 이응호아저씨와 상윤이 이모가 와 있었다. 오랜만에 보니까 정말 반가웠다. 그리고 나중에는 은숙이 이모도 왔다. 이렇게 세명 빼고는 전부 모르는 사람이었다. 출발은 11:30분쯤에 출발했다. 출발했는데 점심은 버스에서 김밥을 줘서 먹고 중간에 잠들어 버렸다. 잠들었는데 아빠가 깨워서 창문을 봤더니 국회가 보였다. 그리고 도착한 시간은 1:46분이었다. 20분 남았는데 아직 다 않왔는지 훨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계속 몰려들고 있었다. 또 무대가 준비되있었고 무대에는 장애인을 위한 경사로가 있었다. 처음에 박경석아저씨가 경과보고를 하고 각 대표들이 차례차례 나왔다. 그 중에 우리 충북에서 온 대표도 있었다. 바로 이성옥아줌마다.

나는 중간에 아빠를 졸라서 매점에가 아이스크림을 먹고나왔더니 문화공연:몸짓 선언을 하고있었다. 마지막으로 출범선언문을 낭독하고 전국장애인차별처폐연대(준)출범식이 끝나고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을 위한결의대회가 시작되었다.

아빠가 박인영아저씨와 예기하고 있는데 내가 시간이 몇시냐고 끼어들었다. 앞으로는 아빠가 예기하는데 끼어들지 않을것이다.

아빠랑 나는 4:20~30에 민주노동당사무실에 갔다왔다. 사무실에 갔다가 버스가 있는 곳으로 가고 있는데 사람들이 천막을 치고 있었다. 그런데 웬일로 천막을 부수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버스를 타고 있는데 나는 경찰이 천막을 부쉈는지 내릴때가지 걱정됬고 장애인차별이 빨리철폐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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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그 위대한 신비 - 마지막편 신에 도전하는 피조물들

신에 도전하는 피조물의 주제는 우리 현생인류이야기였다. 우리 현생인류는 어떻게 지구 곳곳으로 퍼졌는지 어떤방법으로 지구 기후변화에 적응했는지 또 산업을 발전시켜 환경오염을 가져왔는데 환경오염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인간은 오래전엔 농경생활을 하지 않고 수렵채취생활을 했다. 하지만 수렵채취생활과 물고기를 잡아도 2~3평방킬로미터에 한사람 밖에 못살기 때문에 인구가 배로 늘어나면 인구 반이 다른 곳으로 가고 또 인구가 늘어나면 또 반이 가고 이런 과정을 반복해 인간이 세계곳곳으로 퍼졌다. 그런데 인간이 어떻게 아메리카로 갔을까? 그 밝혀내려고 과학자들이 빙하기를 연구해서 알아냈다. 그건 빙하가 엄청난 양의 바닷물으 가둬 해수면이 낮아져 시베리아와 알래스카사이의 땅이 드러나 인간이 아메리카로 갈수있었다.

수렵채취생활을 하면 지구의 적절인구는 5천만명이나 천만명이다. 그런데 지금은 56억이나 되는 인구가 살고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살수있는건 농사 때문이다. 그리고 농사는 처음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시작됬다. 그러면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왜 농사를 시작했을까? 그건 만 천년전에 지구의 기온이 10도나 떨어져 나무열매가 많은 숲이 사라지고 동물들도 굶어죽거나 떠나버렸다. 그래서 이때부터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그런데 농사를 짓자 문제가 생겼다. 수확하고 남은 곡식을 차지하려고 전쟁이 일어났다. 그 전쟁속에서 계급이 생겨나고 국가도 생겨났다. 그리고 사람들은 소유욕이 강해졌다.

농업은 최초의 환경파괴를 가져왔다. 그래고 기계농업을 하기 전까지는 자연이 견딜수있었는데 석탄,석유를 사용하는 공업이 발달하자 지구자체가 견딜수가 없었고 다른 생물들의 생존까지 위협하는 단계까지 와버렸다. 이런 환경파괴를 막는 것이 우리 현생인류의 중요한 과제다.

나는 환경파괴를 막는 방법으로 이런걸 생각한다. 1.에너지를 절약하고 2.태양에너지나 풍력에너지를 사용한다. 3.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4.열대우림을 보호해야되는데 비디오에서는 화성이주계획을 얘기하고 있다. 화성이주계획은 문제가 있다. 지구를 다 파괴 시키고 무책임하게 떠나자는 이야기인데 이건 우리 삶의 기반인 지구한테 대한 예의가 아니다. 화성은 기온이 평균60도나 되고 산소는 아예 없고 이산화탄소는 희박하다. 그리고 생명이 살려면 바다가 필요한데 화성에 바다를 만들려면 반사경이 달린 인공위성을 여러척 띄워 얼음을 녹여 바다를 만드는 것인데 이렇게 해서 화성에 바다를 만들려면 100년이나 걸리고 또 화성에 숲처럼 생명이 살수있는 조건이 모두 갖춰지려면 10만년 이상 걸린다. 화성이주계획을 생각해낸 과학자들은 왜 환경을 보호할 생각은 안하고 이런생각을 했을까? 이게 정말이해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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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그 위대한 신비 - 1편 생명의 탄생

생명이 생겨난 데에는 두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창조설이고 또 하나는 진화설이다. 창조설은 신들이 진흙이나 나무로 모양을 만들어 생명을 불어 넣었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진화설은 신이 생명을 창조한게 아니라 자연속에 여러물질들이 화학반응을 일으켜 무기물 다음 유기물 다음단세포 생물 그 다음이 다세포생물로 진화했다는 생각이다.

최초의 생명체는 원핵세포이다. 원핵세포는 핵이 없었고 세포분열방식으로 번식했고 황화수소가 섞인 바다에서 황화수소를 먹으며 살아갔다. 그런데 시아노 박테리아가 생기고 광합성을 해서 산소가 생겨 많은 혐기성 박테리아가 죽었다. 그래서 적응을 해야했고 적응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산소에 적응해 호기성 박테리아 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서로 합쳐져 적응하는 것이다.

우리 몸에 있는 미토콘드리아는 산소로 에너지를 만든다. 그럼 이런 호기성 박테리아는 언제 생겼을까? 호기성 박테리아는 시아노 박테리아가 만든 산소가 바다에 가득 채워졌을때 생겨났다. 어떻게 생겨났냐하면 단단한 껍질을 가진 박테리아가 산소가 많이 있는 곳으로 가 산소에 적응해서 호기성 박테리아가 태어난 것이다. 그리고 황화수소대신 산소를 에너지원으로 삼으면 무려10배나 많은 에너지를 생산할수 있다.


지금 우리몸을 이루고 있는 세포들은 전부 진핵세포다. 그러면 또 진핵세포는 언제 생겼을까? 진핵세포는 딱딱한 껍질을 가진 호기성 박테리아와 부드러운 막을 가진 혐기성 박테리아가 합쳐져 생겨났다. 이렇게 서로다른 생명체가 융합하여 새로운 생명체가 생겨났다는 가설이 세포 공생설이다. 지금 미토콘드리아와 엽록체도 이런 과정을 통해 세포나 식물에 살게되었다. 이걸 알아낸 사람은 린 마굴리스다 세포공생설을 중명한 사람은 미국 테네시 대학에 전광우 박사다 전광우 박사는 아메바를 연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메바들이 독성이 높은 박테리아에 감염되 차례차례 죽어갔다. 그런데 전광우박사는 이상한 아메바를 발견했다. 분명 박테리아에 감염됬는데 죽지않고 살아있었다. 그래서 속을 살펴봤는데 세포안에 박테리아가 있었다. 혹시나해 세포속 박테리아를 없앴더니 아메바가 얼마안지나서 죽어버렸다. 이렇게 해서 세포공생설은 실험을 통해 증명되었다.

박테리아이야기를 하다보니 '날아라 호빵맨'에 나온 세균맨이 생각난다. 세균맨이 박테리아를 퍼트리면 호빵맨이 나타나서 세균맨을 물리친다. 세균맨은 세균을 계속 나쁜 쪽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다. 하지만 세포와 박테리아는 생명이 태어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런 세균을 나쁜 쪽으로 생각하게 하는 만화는 문제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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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그 위대한 신비 8편- 숲에서 나온 두발동물

인간과 침팬지는 공동조상에서 갈라져나왔다. 그런데 지금은 모습도 생활하는 방식도 다른데 언제부터 이런차이가 생긴걸까?

천만년 전 까지는 아프리카 동서쪽 둘다 열대우림이었다. 그 때가지 만해도 인간과 침팬지는 별 차이 없었다. 그런데 5백만년 전에 심각한 지각변동으로 아프리카는 동쪽과 서쪽으로 갈라지기 시작했다. 그 결과 산맥이 형성되고 화산이 폭발했다. 서쪽에는 대서양에서 불어오는 습기찬 바람덕분에 여전히 열대우림이었는데 동쪽에는 습기찬 바람을 산맥이 막아버려 동쪽은 강수량이 감소했다. 그래서 숲이 사라지고 점점 초원으로 변해갔고 열대우림 다음 잡목림 다음 사바나 그 다음 스텝 이렇게 변해가는 환경속에 인류의 조상은 적응을 해야했다. 그 것은 화석으로 알수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는 루시로 대표된다. 루시는 팔이 길고 키는 1m가 조금 넘었다. 체중도 30kg 정도였다. 손가락도 완전히 펴지지 않고 굽어있다. 그 덕분에 나무를 잘 탈수 었있다. 그리고 다리관절이 안으로 굽어있었다. 옛날 인류학자들은 뇌가 가장먼저 발달했다고 생각했는데 루시화석이 발견되자 인류학자들이 직립이 가장먼저 발달했다는 걸 알았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다음이 호모 하빌리스다. 생김새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비슷하지만 차이점이이 있다. 1.뇌의 무게가 600g~800g정됬다. 2.가족애가 발달했다. 3.도구를  사용했다.

호모 하빌리스  다음이 호모에렉투스다. 그 특징은 1.불을 사용했다. 2.자신의 구상에 따라 도구나 연장을 만들었다. 3.사냥을 중심적 활동의로 삼았다. 4.달릴수 있었다. 이게 호모 에렉투스의 특징이다.

그 다음이 바로 우리 호모 사피엔스다. 호모 사피엔스가 되면서 뇌의 무게가 1400g이 됬다. 그리고 호모 사피엔스는 종교를 개발했고 책 등 만든 것이 엄청나게 많다. 호모 사피엔스는 지금 곳곳에 퍼져 살고있다.

우리인간은 언제부터 이렇게 펴져 살았을까? 거기에는 2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다지역 기원설 또 아프리카 탈출설이 있다.
다지역 기원설은 호모 에렉투스 단계에서 곳곳에 퍼지게 된 것이고 아프리카 탈출설은 아프리카에서 호모 사피엔스로 진화한 다음에 전세계에 퍼져서 살았다는 것이 아프리카 탈출설이다. 이 두가지 설중 어느 것이 확실한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나느 아프리카 탈출설이라고 생각한다. 둘중 어느것이 확실한지 빨리 밝혀졌으면 좋겠다. 인류의 기원은 아프리카다. 나도 아프리카 한번 원주민이랑 살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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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그 위대한 신비 - 7편 생존을 위한 통신을 보고나서

우리주변에는 무리를 지어 살아가는 곤충들이 많다. 대표적인건 벌,개미가 있다.

나는 벌들이 춤을 춰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은 모르진 않았는데 10월 14일날 생명 그 위대한 신비를 보니까 춤이 먹이가 있는 방향까지 알려준다고 한다. 일본에 있는 어느 대학에 사사키교수는 꿀벌이 꿀과 꽃가루가 어디 있는지 어떻게 알려주는가를 연구하고 있었다. 어떻게 연구했냐하면 꿀벌집에서 100m떨어진 곳에 설탕물이 나오는 꿀기계를 설치하고  맨 처음에 온 벌한테는 파란색 표시를 했고 그 벌이 벌집으로 돌아가서 팔자모양 춤을 췄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춤을 따라추는 벌이 있었는데 그 벌한테는 주황색 표시를 했다. 얼마 안지나서 주황색 표시를 한 벌들이 한마리씩 벌집을 떠났다. 그리고 곧장 꿀기계가 있는 곧으로 갔다. 마치 파란색 표시를 한 벌들이 위치를 알려준 것 같았다. 그 위치를 알려준건 바로 팔자춤이다. 팔자춤으로 어떻게 아냐하면 벌집은 땅과 수직으로 서있다 그럼 춤의 방향과 벌집의 수직선이 어떤 각도를 이룬다. 그리고 벌집의 수직선을 움직여 태양에 맞춘 다음 그대로 지면으로 내리면 먹이가 있는 곳을 가리킨다.그런데 벌이 꽃이 있는 곳으로 가려면 거리를 알아야 하는데 벌은 어떻게 거리를 알려줄까? 그건 춤을 출 때 날개소리로 거리를 알린다.

그리고 개미류는 페로몬 잠자리는 잠자리는 눈 나비는 색깔 이만큼 곤충의 의사소통은 단순하다. 왜 곤충의 의사소통은 이렇게 단순할까? 그건 곤충은 외골격이니까 몸을 키울수가 없었다. 그래서 뇌를 키울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단순한 의사소통을 선택할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우리인간은 척추를 중심으로 몸을 계속 키워서 뇌도 같이 커진 덕분에 복잡한걸 사용할수 있게됬다. 대표적인게 말,글,전자매체다. 가까히 있는 사람한테는 말 멀리 있는 사람한테는 글,전자매체를 사용한다. 나는 처음에 말이나 글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니까 말이나 글이 어떻게 생겼는지 역사책이나 인터넷에 쳐서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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