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NoFTA뉴스(7/12일): 비정규직 완전 철폐에서 한미FTA 저지의 총궐기 물결로!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딜리셔스: 미디어문화행동

많은 분들이 딜리셔스(http://del.icio.us)아실 텐데요...

여러 웹사이트들에, 관련 웹사이트 혹은 링크라는 메뉴가 보통 있습니다.
미디어문화행동 웹사이트(http://gomediaction.net) 등에는 현재 그 메뉴가 없는데요...
이를 딜리셔스를 이용해서 만들면 어떨까 하고, 딜리셔스에 집단적으로 이용할 계정을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예를 들면, 미디어문화행동을 위해....
아이디: mediaction
비밀번호: ................

그리고 여기에 들어가는 주소는: http://del.icio.us/mediaction
불여우 브라우저를 쓴다면 플러그인을 금새 설치하여 아주 간편하게 특정한 웹사이트를 이 딜리셔스에 즐겨찾기 할 수 있고, 이는 곧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말로 설명하기보다는 직접 들어가서 이것저것 해보시면 되는데요...

예를 들면, 저의 딜리셔스는 http://del.icio.us/jonair 입니다.
위의 미디어문화행동 딜리셔스의 "your network"에도 저의 딜리셔스를 등록을 시켜놨습니다. 제가 아는 한 dalgun님도 지각생님도 이를 쓰고 있어서, 함께 미디어문화행동 딜리셔스의 "your network"에 등록해 두었구요...
여기의 또 하나의 기능은 각자의 브라우저에 즐겨찾기나 북마크를 불러올 수가 있다는 거죠... 자기 컴퓨터에서만 저장되어 있는 것을 태그(키워드 같은 것)으로 함께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딜리셔스 역시 소우셜 네트워크의 하나로 불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것은, 각자 딜리셔스의 계정을 만들어 자기의 즐겨찾기를 태그를 이용해 저장해 두구요, 자신의 딜리셔스의 your network에 mediaction을 등록시켜두는 거죠... 혹은 다른 사람들의 아이디를...  그러면서, 특정 웹사이트를 발견하여 자기 딜리셔스에 새로 등록할 할 때, mediaction 딜리셔스에도 함께 등록되게 하고 싶다면 그 아래 나와 있는 mediaction을 클릭 한 번 하면 함께 공유하는 즐겨찾기가 되는 것입니다. 특정한 태그(키워드)에 따라 나중에 모두가 참조할 수 있는...

한 번 사용해 보시길...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스크린캐스트: 웹 액티비즘을 위한 무기...

지각생님의 [매뉴얼이 필요해] 에 관련된 글.

제목에 단 것처럼, 상상하기에 따라 아주 훌륭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행동주의를 위한 훌륭한 무기가 될 듯

위 지각생님의 의견들을 보니까 더더욱 그런 생각 굳혀지고...

저도 윙크를 상세하게 뜯어봐야겠네요.. 그리고 그 활용에 대해 상상해 보고...

(아, 그런데 이게 윈도우 인코더에도 있었더라구요...  하지만, 오픈소스 혹은 프리웨어인 윙크 강추 )

다운로드: 
http://digg.com/software/Wink_2_out_of_beta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펌: 6일(토), 7일(일) 평택을 지키기 위해 모입시다!

트랙팩님의 [평택미군기지확장 및 강제토지수용 즉각 중단하라!] 에 관련된 글.


평택의 빼앗긴 들을 되찾아야 합니다.



 
 
미국과 한국 정부가 군대와 경찰을 동원해 이 땅 민중의 민주주의와 생존권을 빼앗아 가려고 합니다.
 
모입시다.
 
주말 투쟁 일정
- 6일(토) 7시 촛불문화제 광화문 동아일보사앞
- 7일(일) 3시 국방부 앞 집회, 5시 광화문 집회, 7시 촛불문화제
- 서울외 지역은 각 지역 집회에 참여 하시면 됩니다.
 
 
 
 
민주주의를 향한 민중들의 끓어 오르는 열정은 평택의 빼앗긴 들을 되찾아 올 것입니다.
 
평택과 관련된 상황은 범대위 홈페이지와 여러 매체들을 통해 계속 보실 수 있습니다.
 
 
:; 평택범대위 http://www.antigizi.or.kr ::
:: 민중의소리
http://www.voiceofpeople.org/ ::
:: 참세상
http://www.newscham.net/ ::
:: 코리아포커스
http://www.coreafocus.com/ ::
:: 프로메테우스
http://www.prometheus.co.kr/ ::

--
연대의 세계화를 꿈꾸는 사람들의 공동체 [경계를넘어]
http://www.ifis.or.kr  ifis32@gmail.com  02-3675-5809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평택 같은 일이... 멕시코 텍스코코(Texcoco) 지역에서 일어난 정부의 강제 퇴거 폭력

트랙팩님의 [평택미군기지확장 및 강제토지수용 즉각 중단하라!] 에 관련된 글.

아, 평택에 대한; 토지와 민중에 대한 정치군사경제 권력의 잔인한 폭력이 저 지구 반대편  멕시코의 어느 지역에서도 거의 동시에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우연찮게 알게 되어, 막 정보들을 뒤져, 비디오와 간단한 정보를 올렸습니다:

평택과 같은 알이... 0503 멕시코 텍스코코(Texcoco) 지역 주정부의 강제 퇴거 폭력 
http://gomediaction.net/webbs/view.php?board=gomediaction-7&id=130&page=1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웹자보] 홍콩 WTO 반대 투쟁영상 3편 묶음 CD (판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오디오제작(podcasting): odeo.com 활용

odeo.com를 활용해서
FTA저지범국본_선전홍보팀_이원재see인터뷰
를 해보았습니다. 거기에도 썼는데, 이를 제작한 과정을 간단하게 올리면:

* 제작 과정
위의 인터뷰는 http://odeo.com에 서 바로 녹음한 것입니다. 이 사이트는 오디오 스튜디오를 제공하여 바로 녹음을 할 수 있게 하고 녹음한 것에 대해 플레이어의 html소스를 제공해 주어, 글쓰기 할 때 위와 같이 그 소스를 끼워넣으면 됩니다. 아래에 들어가 보시면:
http://odeo.com/a/IUj5Cak166631EG1755p8R17KbJ45Qn3Y8WKqYPc


그리고 MP3로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게 하는데, 이를 통해 팟캐스팅(podcasting)도 만들도록 해줍니다. 아래에 들어가시면:
http://odeo.com/channel/98830/view/

그리고 아래의 아이콘을 누르시면, 이 팟케스팅에 가입하시는 것:
My Odeo Podcast

http://odeo.com에 함께 쓸 수 있도록 계정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id: mcaction
pw: mcaction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유로메이데이; 참조하셔요!

트랙팩님의 [Mayday, 블로거 깃발을 들다] 에 관련된 글.

어쩌다 가게된 유럽 대류의 메이데이 공동행동이랄까요, 뭐 그런 준비를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어 살짝 소개합니다: http://www.euromayday.org




메이데이를 계기로 한 공동의 이슈들; 요구사항을 정리한 것에 몇 가지 재밌는 것들이 있습니다.


- full+immediate adoption of EU directive on temporary workers
- 임시직 노동자에 대한 유럽연합 지시 문서((가맹국 정부에 제시하는 법안 지시 문서)에 대한 즉각적이고 빠짐없는 채택

- european birthright of citizenship (ius soli) <-- 요건 잘 이해가 안 가네요. 아시는 분?

- closure of detention centers for immigrants
- 이주자들을 구금하는 시설의 폐쇄

- european basic income
- 유럽 차원의 기본 수입 (보장) (어떤 맥락이 있을 텐데...)

- european minimum wage
- 유럽 차원의 최저 임금

- free upload, free download
- 자유로운 업로드와 자유로운 다운로드 (보장)

- queer rights for all genders
모든 성정체성(?)을 위한 성소수자 권리 (보장)

- protection of THC consumers
마리화나 복용자에 대한 보호 (THC가 사전에는 tetrahydrocannabinol[테트라히드로카나비놀]라고  마리화나의 유효 성분이라고 나와서...)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미국 이주노동운동: 이민법 반대 시위(사진 등)


이주의 정치 : LA 시위, 이민법, 그리고 이주노동자
기사 잘 보았습니다. 아주 상세하게 맥락을 정리해 주셔서 역시 "독립/대안 미디어"를 통한 현실 이해가 중요하다는 점을 새삼스럽게 느꼈습니다.

LA에 있는 독립미디어센터 활동가와 재미교포 활동가가 이번 LA시위에 대해서 무척 격앙된 소식들을 전해주었는데요, 영어로 막 떠드는 바람에 무슨 말인지 여기에 옮길 만큼 잘 알아듣지는 못했습니다만...

좀 더 많은 사진과 뉴스들의 소스들을 알려주었습니다.



우선, "이주권리"(immigrantrights)라는 태그(tag)로 플리커에서 검색하면, 수많은 사진들이 튀어나오네요.
http://flickr.com/photos/tags/immigrantrights/
이 중에서 각국 이주 커뮤니티의 연대를 위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싶은 배너가 있는 아래 사진을 옮겨봤습니다:




또 하나는 공정한 이민법 개혁 운동 사이트(http://www.fairimmigration.org)에 있는 전단지인데요, 영어, 스페인어, 그리고 한국어로 된 4월 10일 시위 전단지입니다. 단적으로 이 투쟁의 의미가 담겨져 있는 듯 합니다.


(pdf로 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직접 가서 보셔야 할 듯: 전단지)

마지막으로, 독립미디어센터의 뉴스 기사입니다: 온갖 관련 링크가 있으므로...
http://www.indymedia.org/en/2006/03/836438.shtml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한미FTA 반대, 대안 미디어가 주목된다!

네트워커 2005년 4월에 실릴 글인데요...
네트워커 온라인판 업데이트가 다소 늦어져서 급한마음에 미리 올려 봅니다...





jonairship@gmail.com

한미FTA 정세다. 신자유주의 세계화나 IMF, WTO와 함께 FTA가 그리 낯설지는 않지만, 2월 2일 한국 외통부 관료가 미국에까지 넘어가 날벼락 때리듯 발표한 한-미 간 FTA(자유무역협정)의 본격 협상이 눈앞에 닥쳤다. FTA가 어떤 거였는지 기억과 자료를 뒤져야 하고 이번 협상이 어떻게 된다는 건지도 모르고 알려지지도 않은 상황에서, 정부는 국익을 앞세워 일사천리로 일정 잡아 추진하고 있고, 뒤늦게나마 이 말도 안 되는 자유무역 협상을 저지하자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각 분야별 공동대책위원회들이 만들어져왔고 범국민운동본부도 발족했다. 여기저기의 정책회의, 전략회의, 토론회, 기자회견, 성명서, 온라인소통 등이 쉴 새 없이 벌어진다.
한미FTA가 무엇이고, 어떤 파괴적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아쉬운 대로 참세상의 “한-미 FTA를 저지하라!”(http://www.newscham.net)를 참조하는 것으로 대신하고, 이 글에서는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 그리고 대안적 세계화를 위한 미디어와 문화 활동가들이 이 정세에 뭘 하면 좋을 지 몇 가지 고민을 풀어낸다.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독립/대안/공동체 미디어의 확장
우선, 신자유주의 세계화 시기에 독립/대안/공동체 미디어는 어떤 역할을 수행하며 어떤 의의를 가져왔던가? 1994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발효일과 동시에 무장투쟁을 선언한 멕시코의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이 전세계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연대를 조직하기 위해 인터넷 미디어를 전략적으로 활용한 이후, 미디어운동은 전지구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새로운 단계로 진입해 왔다.
라디오, 비디오, 인터넷, 전자신문, 이동전화(문자 메시지)는 WB, IMF, WTO, G8, APEC 등 신자유주의적 회합에 대항하는 반세계화 시위가 있는 곳에서, 그리고 2003년의 정보사회를 위한 세계정상회의(WSIS)에서, 그리고 2001년부터 시작된 세계사회포럼 프로세스가 진행되는 곳들과, 반전평화를 위한 전지구적 행동의 날에도 투쟁하는 민중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독립/대안/공동체 미디어는 이후 투쟁을 조직했으며, 다른 세상이 가능하고 다른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왔다. 특히, 독립미디어센터(www.indymedia.org)는 인터넷을 매개로 한 전 세계 대안 언론 네트워크로서 1999년 WTO 3차 각료회의에 맞선 시애틀 전투를 전 세계에 알리며 시작되었다. 현재 세계 곳곳에 130여 개의 독립미디어센터들이 각 지역과 전 세계를 연결하는 대안 언론의 새로운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이 모두가 미디어 활동가들과 사회운동의 대중적 커뮤니케이션 실천의 노력과 함께 풀뿌리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미디어는 우리 삶을 위한 투쟁 현장과 사회 변화의 거리에 늘 함께 해 왔던 것이다. 독립/대안/공동체 미디어는 민주적 사회 변화를 위한 운동에 있어서 우리를 결집하게 하고, 차별을 넘어 연대하게 하며 조직된 투쟁과 그 투쟁을 일보 전진으로 이끌 수 있는 무기이자 도구로 역할해 왔다. 정의와 평등과 평화를 위한 사회운동은 곧 이를 일궈나가는 사람들의 소통과 설득과 교육과 결정의 과정으로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은 소수의 선구 집단으로부터 이후 그 운동에 동참하거나 영향을 주고받게 되는 다수의 대중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변화를 원하는 이 모든 사람들이 고안하고 실천하고 상호 작용하는 모든 과정과 연관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공세에 대항하고 대안을 창출하기 위한 사회운동 과정에서 독립/대안/공동체 미디어는 또한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한미FTA, 모든 국민의 관심사이면서도 대다수 국민이 무관심한...
한미FTA와 관련한 담론이랄까 분위기를 보면, 한칠레FTA 때처럼 한미FTA도 불쌍한 농민들이 피해를 입는 정도, 그에 더해 이제 경쟁력도 있으니 스크린쿼터 축소(폐지)는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하는 정도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 더군다나 겨우 끝난 고전 야구나 곧 있을 월드컵 등의 스포츠 애국주의로 대중 여론이 가려질 때, 한미FTA 같은 어렵고도 무시무시한 것은 보다 많은 대중의 관심사가 되기 어렵다. 언론에서 스포츠처럼 한미FTA도 국익을 위한 국제 친선 게임 같은 것으로 다루거나 아예 다루지도 않는다면 더 말할 것도 없다.
그나마 이에 대해 비판하고 반대하는 운동 진영도 약소국으로서의 한국이 강대국인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별 실익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지만, 그러면서 이 문제가 국가 간의 문제로 국한되지 않는 현실은 아예 감춰진다. 한미FTA가 아니더라도 사회적 양극화의 주범이자 한국 사회를 파탄으로 몰고 있는, 대한민국산 자본(기업)들은 이미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고매한 인격, 초국적 자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과 미국의 초국적 자본이 한국 사회를 거덜 낼 한미FTA를 어떻게 날려버릴 수 있을까? 일단 사회적 양극화 해소와 함께 한미FTA 체결을 남은 국정운영의 최대 과제로 밝힌 현 정권이 결코 한미FTA 체결을 철회할 리 없는 국면이고,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를 견제하기 위해 전략적 유연성이라는 미국의 정치군사적 구도 변화와도 맞물린 한미FTA 사안은 경제적이며 동시에 정치군사적인 사안이 되는 아주 복잡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최대한 전국민적 반대 여론에 의한 한미FTA 협상의 폐기가 한 목소리로 전해지지 않는다면, 전미자유무역협정(FTAA)을 무산시킨 아르헨티나 민중 봉기, 부패한 정권을 몰아내고 민주화를 갈망하는 필리핀과 태국의 대중 시위, 자본주의 사회의 노동에 대한 프랑스의 끊이지 않는 학생 시위와 반대 여론의 확산과 같은 것이 아니라면 여간해서 한미FTA를 뒤집기 힘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한미FTA 협상을 폐기하기도 엄청 힘겨운 일일 텐데, 그렇다고 이것만 박살내면 끝나는 거냐, 그렇지도 않기 때문에, 더 나아가 이왕 한미FTA에 반대하는 차에 신자유주의 세계화라고 할 것들에 대해 반대 여론을 확산하고, 그야말로 다른 세계(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공공적 담론으로, 사회적 실천으로 확장시켜야 한다.

대중 여론과 상호작용하는 대안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실천
앞서 보았듯, 한미FTA 반대하고 우리 삶의 문제를 제대로 드러내며 진정한 사회변화를 일궈나가려는 사람들은 끊임없는 소통과 설득과 교육과 결정의 과정을 밟아나가야 하고, 이 때 지배적 주류 미디어가 그러한 대안적 공공영역을 배제하고 무시하는 상황에서, 독립적이고 대안적이며 공동체의 미디어야말로 선도적 운동 집단으로부터 이후 그 운동에 동참하거나 영향을 주고받게 되는 다수의 대중에 이르기까지 상호 작용하는 모든 과정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
독립/대안/공동체 미디어 활동(대안적 목소리/현장/담론의 생산, 유통, 피드백)은 사회경제적이고 문화정치적인 공공영역(공적 담론)에서 격돌하면서 대항 공공 영역을 형성하고, 실질적 변화를 추동하는 사회적 실천을 적극 알려나가야 한다. 한편으로는 지배적 주류 언론/미디어에 대한 개입/비판/대항/거부를 조직하면서, 다른 한편 한미FTA 반대 투쟁 및 다양한 사회변화의 투쟁 의제들에 대한 대중적 담론을 확산시키는 커뮤니케이션 실천을 감행해야 한다.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 그리고 대안적 세계화를 위한 미디어와 문화 활동가들의 행동 네트워크: 이번에는 어떻게 재조직될 것인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