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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미디어와 사회운동

미국에서 나온 것만 소개하게 되어서 아쉽지만,

동시에 두 개의 공동체미디어 관련한 저널의 주제가 "공동체미디어와 사회운동"에 대한 것이어서 흥미롭습니다.

미국의 퍼블릭 액세스 운동의 오랜 전국 조직인 "공동체미디어연합"(ACM, ALLIANCE FOR COMMUNITY MEDIA)이 계간으로 내는 잡지가 공동체미디어평론(CMR, Community Media Review)이고(지금까지 나온 것들을 온라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www.communitymediareview.org), 2007년 여름호가 "공동체미디어와 사회변화"(혹은 사회정의)라고 합니다.

여기서 pdf로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communitymediareview.org/archive/2007/number_2
꼼꼼히 읽어보면 좋겠지만, 일단 목차만 번역해 봅니다: 저 아래 목차 계속 보기... 에서

다른 하나는, 기금의 공적 운용을 위한 비영리조직인 듯 한데요, 기금나누기(Funding Exchange)에서 미디어 정의 기금(media justice fund)를 운용해 왔고(활동가들이 기금 지원 심사위원이라고 하네요!), 이 기금을 통해 이번부터 내기 시작한 저널이 또한 비슷한 주제입니다:

생각(못)해볼만한 것을 상상하기: 다음 5년을 위한 공동체 미디어
(IMAGINING THE (UN)THINKABLE: COMMUNITY MEDIA OVER THE NEXT FIVE YEARS)
pdf로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fex.org/assets/246_fexmjfjournalfin.pdf
이 역시: 꼼꼼히 읽어보면 좋겠지만, 일단 목차만 번역해 봅니다: 저 아래 목차 계속 보기... 에서

공교롭게도 거의 비슷한 시기에 발견된 그 외의 공동체미디어 관련한 정보로:
- 미국의 시민 혹은 소비자를 위한 미디어/정보통신을 지원/연구/로비하는 벤튼재단의 "지금, 공동체미디어는!"이라는 보고서: http://www.benton.org/index.php?q=node/6172



* 공동체미디어평론 - 공동체미디어와 사회변화

  • (들어가는 말들 중) 우리의 공동체에 의한, 위한, 대한 사회 정의 미디어 / Betty Yu
  • 1부: 프레임워크로서 미디어 정의(Media Justice)
    • 미디어 정의: [공동체/사회]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미디어를 변형시키기 / Malkia A. Cyril
    • 다른 미디어는 가능하다: "풀뿌리미디어행동"(Grassroots Media Activism) 조직되다! / Jonathan Lawson
  • 2부: 미디어를 통한 사회 정의(Social Justice)
    • 공동체미디어[운동]의 중심에 "정의"(Justice)[의 의제]를 옮겨오기 / Scott E. Alumbaugh
    • 세대간 공동체 미디어 협력: 켄터키의 Appalshop?? 사례 / Ginger Moored
    • 사회변화를 위한 영상 기록(Visual Evidence) / Lyell Davies
    • 알바(ALBA) TV: 전 아메리카 민중들을 위한 하나의 대안 커뮤니케이션 모델 / Jennifer Wager & Denisse Andrade
  • 3부: 미디어 정의의 쟁취(advance)를 위한 공동체미디어센터의 역량(capacity) 확대
    • 시민 미디어로서 비디오블로깅: 퍼블릭 액세스에서 참여적 웹까지 / Brittany Shoot & Ivettza Sanchez
    • 파일 공유의 진정한 잠재력 / Jay Dedman
    • TV의 퍼블릭 액세스 권리는 모두를 위한 것: 청소년 미디어 사례를 통해 / Cynthia Carrion & Antoine Haywood
    • 현장의 공동체미디어2.0: 온라인 비디오 배급 네트워크의 구축 / Andrew Lynn, Emily Frazier, and Scott Campitelli
    • 퍼블릭 액세스 TV 센터 + 공동체라디오방송국 = 공동체미디어의 새로운 전망 / Libby Reinish

* 생각(못)해볼만한 것을 상상하기: 다음 5년을 위한 공동체 미디어

  • 우리가 포효하는 것을 그들이 못듣는다면,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사자들을 공유할 것인가? 민중, 권력, 그리고 미디어 / JEANETTE FOREMAN
  • 사회운동으로서의 인터넷 / ALFREDO LOPEZ
  • 라디오!혁명!굽이치다!(RadioRevolutionRambles) / SAKURA SAUNDERS
  • 공동체 액세스 TV를 통해 공중파 소유하기 / LYELL DAVIES AND BETTY YU
  • 미디어 활동가/글쓴이들 소개
  • 펀딩 익스체인지(Funding Exchange)에 대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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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살살페 UCC 제2탄 - 플래쉬 변환

디디님의 [살살페 UCC 제 2탄!!!!] 에 관련된 글.

- 윈도우 비디오 포맷(wmv)을 용량이 좀 더 가볍고, 또한 브라우저 안에서 바로 재생하기 쉬운 플래쉬 비디오 파일로 (서버에서 자동) 변환하기 위해,
- 동영상을 여기저기 퍼나르기 쉽게 소스 코드를 생성시켜주기 위해,
- 그리고, 무엇보다도 상업적 온라인비디오공유사이트 혹은 상업적 UCC사이트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 대안적인 온라인비디오공유사이트를 만들기 위해,

아래의 두 가지 사이트(둘 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와중의 데모 사이트입니다)에 올려보았습니다.
(물론, 둘 다 여전히 어도비[aobe]사가 특허를 갖는 독점소프트웨어인 플래쉬 비디오 플레이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곧 대안을 찾거나 개발하고 있는 중입니다.)

먼저 것은 두루팔을 특화시킨 영화공작소(FilmForge)를 이용한 것이고, 그 아래 것은 플론을 특화시킨 플루미(plumi)입니다. 이 두 사이트; 독립적이고 대안적인 온라인비디오공유사이트 플랫폼/자유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최대한 얼렁 소개 글을 써보겠습니다...

퍼나르기 위한 코드 소스는 각각의 플레이어의 하단 --> 오른쪽 제일 끝의 석삼자 아이콘을 아무 때나 클릭하시면, 펼쳐지는 메뉴의 가장 아래 "embed..."를 누르시고, 화면에 나타나는 것 중에 copy를 누르시면 됩니다. 그 다음 붙여넣을 곳에, Crtl + V(페이스트)를 하시면 됩니다.


1. 영화공작소(FilmForge)

2. 플루미(pl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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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무선네트워크 운동!

지각생님의 [(메모) 무선랜 징검다리] 에 관련된 글.

아, 좋아요, 좋아...

우선, 예전에 어디서 본듯하여 "캔테나"로 살짝 검색을 해보니, 눈에 띄는 두 개만 링크하면:
- 2.4 GHz용 캔테나 (Cantenna for 2.4 GHz)
- (와이파이매니아라는 사이트도 있네요): 캔테나 만들기. 초보용 비디오

가끔 해외 사례들 보면, 무선네트워크에 대한 접근의 문제, 공공 인프라이고 공익 서비스 차원에 (지방) 정부가 제공해야 한다는 요구, 무선네트워크 공동체 구축 등의 사례들을 볼 수 있는데... 한국에도 있나요? 있으면 좋겠다는...

특히, 저 2.4 GHz의 주파수 대역으로 공동체TV를 송출하는 스코트랜드 사례도 있는데...
이진행, "
쉽고 저렴한 공동체 텔레비전 방송, 2.4 TV!" 진보적 미디어운동 연구저널 ACT!, 8호, 2004년 2월

(아! 농촌에 인터넷 연결해서 투쟁을 지원한 테키에 대한 이야기는, 도로시 키드에게 한 번 물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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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언론/독립미디어에 대한 폭력에 대한 대응 아이디어?

대안언론, 독립미디어 활동에 대한 자본(회사노무팀,용역깡패)과 정권(경찰)의 폭력적 탄압에 대해, 여러 분들, 특히 인권을 지키려는 분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구합니다...

대안언론, 독립미디어 활동에 대한 자본과 정권-경찰의 폭력적 탄압"도",
멀게는, (공교롭게도) 2001년 대우차 대량 해고 사태 그리고 눈뜨고 못볼 경찰의 폭력 만행이 있었던 때, 현장의 유일한 기록 영상이었던 - 노동자 영상패의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순식간에 퍼지고 사회적 이슈가 된 이후, 경찰 내부에서 시위자 감시 등을 위해 카메라로도 본격적으로 무장하기 시작했던 것과 함께, 주류/독립의 카메라에 대한 신경질적 반응이 시작된 것에서...
가깝게는, 지난주  (아래 메일의) 대우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에서의 폭력사태나 이랜드 여성 노동자들의 점거농성 투쟁 현장에서, 그리고 작년의 일이지만 FTA 반대투쟁 등등에서,
점차 빈번하고 노골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자증 없다고) 못 찍게 하고, 못 들어가게 하고, 연행하고, 패버리고... / 올해와 작년의 거리 투쟁에서
종종, 주류 방송사의 카메라조차도 폭력을 당하는 것을 보기도 했구요...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여러 결과에 대한 심각한 우려들과, 강탈당하고 억압당하는 정당한 인간으로서의 권리의 회복과 사회적 요구들에 대한 표출이 벌이지는 곳마다 공권력과 사조직폭력이 동원되어 직접적 폭력에 의한 억압이 자행되고,
그런 정당한 요구들의 표출과 그에 대한 억압을 사회적으로 폭로하고 기록하려는 대안 언론과 독립 미디어에 대한 폭력도 동시에 커지고 있습니다... (그에 더해, 주류 언론의 경우, 다양한 검열을 통해 사회적 요구의 표출[파업, 점거, 시위 등]을 범죄 이미지로 만드는 것도 큰 문제이겠습니다...)

국가보안법에 위반될 것 같은 게시물을 지맘대로 삭제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는 "정보통신부의 공문과 정보통신망법 개정" 등까지 함께 생각하면, 표현의 자유에 대한 억압과 제약이 전면적인 양상인 듯 합니다... (문화연대의 한 토론회에서도 토론되었듯이, 자본과 정부의 의해 "표현의 자유"가 관리되며 적절히 이용되는 측면까지 포함하여...)

요지는 어떻게 대응하면 좋겠는지 도움 말씀을 구하는 것인데,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이 전면적인 양상에 대한 대응은 여러 가지 차원과 자리에서 하면 좋을 듯 하구요...  당장의 사안에 대해서...

아래의 대응(링크)에서처럼, 성명서와 기자회견은,
작년에 한미FTA 2차 협상에 대한 반대 투쟁 첫날, 비정규 노동자들의 동아일보-일민미술관 옥상 점거 투쟁과 그에 대한 지지 시위 과정을 찍던 한 독립영화 감독의 경찰 연행 이후에도 진행되었던 일인데, 뭔가 좀 더 다양하게 대응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널리 문제를 알리는 차원에서, "경찰폭력대응팀"에서 기획하고 있는 경찰폭력 관련 전시나 퍼포먼스도 좋을 듯 하구요... 경찰의 폭력이나 용역깡패 등에 대한 비디오 편집이나 다큐멘터리 제작 등까지?
인권위에 진정을 하는 것?은 또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그보다 더 나아간, 하면 좋을 법적 대응도 있을까요?
아이디어, 의견, 비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 사안에 대한 여러 분들의 관심도 부탁드리구요...


아래의 글을 참조해주세요:
[대우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 및 독립미디어 활동가에 대한 경찰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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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 및 독립미디어 활동가에 대한 경찰/용역 폭력

아, 넷!님의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뉴코아-이랜드)에 결합한 독립 다큐멘터리/미디어 작업들] 에 관련된 글.


"전국미디어운동네트워크"의 메일링 리스트를 통해 알려지고, 조직된 규탄 성명과 기자회견 관련 정보입니다...

날짜 : 2007년 7월 24일 화요일, 오후 12시 21분
보낸이 : rosa
받는이 : media-center@list.jinbo.net

최근 이랜드 투쟁 현장에서 방송 3사 외에는 촬영을 못하게 하고,
아예 현장 출입도 제한하는 등 대안미디어활동에 대한 통제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지난 7월 19일 대우자동차 부평공장 앞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불법적 폭력을 촬영하려던
인천노동자영상패 씨 최영준 활동가가 머리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회사 노무팀은 카메라를 뺏으려고 10여분 간이나 집단구타를 했다고 합니다.
당일날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고막이 터지는 중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현재 대우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7월 19일 폭력사태에 항의를 조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미디어활동가에 대한 불법적 폭력행사에 대한 성명서 초안이 나왔고
이에 대해서 전국미디어운동네트워크 쪽에 연명 요청이 왔습니다.
 
아래 성명서 붙입니다.
작년에 문성준 감독 불법 강제연행 문제도 있었고...
투쟁 현장에서 계속해서 대안미디어활동들을 탄압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저항과 이슈화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지난 번 조동원 활동가의 제안도 있었고,
전미네 차원에서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모색해 봤으면 좋겠네요.
 
성명서 연명이 좀 급하다고 하니 빠른 의견 바랍니다.


 

성 명 서


GM대우의 부당함을 알리려는 노동미디어활동가에게 폭력으로 대답한 GM대우를 규탄한다.


2007년 7월 19일 오전 7시 반 GM대우 부평공장 남문 앞에서는 회사측의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폭행을 카메라로 촬영하려던 노동미디어활동가에 대한 GM대우 부평공장 노무팀의 폭력이 자행되었습니다. GM대우 부평공장 노무팀 수십명은 출근투쟁을 마치고 회사 밖으로 나가고 있던 네 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심한 욕설과 함께 무자비한 폭력을 가하였습니다. 구타당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막이 찢어져서 인공고막을 달아야 할 정도의 심한 폭력이었습니다. GM대우 부평공장 노무팀은 회사 밖에서 이러한 불법적인 폭력장면을 촬영하려던 노동자 영상패 씨의 최영준 노동미디어활동가의 카메라를 뺏기 위해서 집단구타를 가하여 머리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혔습니다. 비가 오고 있는 상황에서 머리가 찢어져 얼굴에 피가 흐르고 있는데도 GM대우 부평공장 노무팀은 네 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최영준 노동미디어활동가에게 10여 분간 계속 폭행을 가했습니다.


사상최대의 흑자, 사상최대의 생산성 향상, 그리고 구조조정


얼마 전까지 방송에서 1750명의 해고자 복직을 광고하던 GM대우 부평공장...

부평공장은 지금 공장 여기저기서 투쟁이 한참입니다. 임금인상과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정원투(정리해고 원상회복 투쟁위원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규직 임투가 한창이고 사무노조도 노동조합을 인정받지 못하고 간부 징계 등 탄압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공장 차원에서 비정규직에 대한 정리해고가 추진되어 극심한 고용불안으로 비정규직 역시 투쟁의 불씨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먼저 투쟁이 시작되었던 사내하청 디와이티 해고자들과 부당하게 징계를 당하고 출입금지를 당한 사내하청 진합의 노동자들 역시 비정규직 투쟁 상황을 알려내기 위해 사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출근투쟁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상 최대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지엠대우에게 저들이 늘 말하던 노사상생의 태도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습니다. 2007년 한 해에만 인원감축을 통해서 생산성 15% 향상을 달성하겠다는 GM대우는 이러한 노동자들의 항의에 노무팀을 통한 폭력으로 응답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렇게 노무팀이 활개를 치고 다니고 깡패짓거리를 하는 것은 당연히 지엠대우라는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실제로 더 많이 악을 쓰고 달려들어 승진이 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모든 사태는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GM대우 자본의 계획된 폭력적 회사운영과 구조조정 방침에 의한 것입니다. 2001년 1750명 정리해고 때 군경까지 동원하여 그 많은 피를 보고서도 아직도 더 많은 피를 봐야 직성이 풀리려나 봅니다. GM대우 자본에게 노동자는 단지 착취하고 탄압할 대상일 뿐입니다.


정당한 촬영을 폭력으로 탄압하는 행동은 GM대우 스스로 자신의 부당함을 인정하는 것일 뿐이다.

한 명의 노동미디어활동가의 카메라를 폭력으로 탄압한다고 해서 GM대우 자본의 불법적인 행동이 감춰지는 것은 아닙니다. GM대우 자본은 단 한대의 카메라마저 두려워해야 할 만큼 자신들의 행동이 불법적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셈입니다. 심지어 GM대우 부평공장에서는 회사 내의 노동자들의 카메라를 회사 측에 등록하도록 강제하고 있으며 회사 내 노동자들의 집회를 촬영하는 것마저 제한하고 있다고 합니다. GM대우는 카메라의 촬영을 폭력으로 억압할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어떠한 카메라 앞에서도 떳떳할 수 있도록 정당한 행동을 하는 게 나을 것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이 가려지지는 않습니다.


GM대우는 노동자들과 독립미디어 활동가들에 대한 폭력을 즉각 중단하고 GM대우 부평공장의 여러 문제에 대해 폭력이 아니라 성의 있는 문제해결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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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펌: [공익광고]배려가 있는 주장 → 배려를 안받는 공권력


반노동기업 이랜드 반대(http://antieland.tistory.com)에서, 이 블로그 페이지 제일 윗쪽 오른쪽의 "반노동기업 이랜드 반대"라는 리본 다는 걸 어떻게 하는지 보러갔다가(진보 블로그에서 저 리본 달기 방법은 여기: http://blog.jinbo.net/aumilieu/?pid=515), 아래에 동영상도 보고... 한 번 옮겨본다... 다음 플레이어를 임베드 하기는 싫지만...
출처: http://antieland.tistory.com/8

재밌는데.... 뭐랄까... 공익광고 - 현실의 충돌, 퍼포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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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노동자 투쟁(뉴코아-이랜드)에 결합한 독립 다큐멘터리/미디어 작업들

다른 여러 곳들도 있겠습니다만, 민중언론 참세상의 영상 활동가분들의 작업: http://newscham.net/chamtv/

임춘민 감독(fta 저지 실천단 활동)이 강남점에서 숙식하며 뉴코아 여성노동자들의 투쟁을 기록하고 있고...
수목(노동넷 활동, 미디어문화행동 활동)이 봉쇄된 상암점에 숙식(!)도 하며 열씨미 찍고 있고...
문정(미디어문화행동 활동, 액트 편집위원회 활동)이 사진 작업 하고...
(일일이 작업의 내용을 찾지 못했습니다만...)
또한,
여성노동에 대한 다큐멘터리 <그녀가 웃는다>를 제작중인 김미례 감독은  상암동에 있는 월드컵 홈에버에서 숙식하며 작업하다가... 역시 출입을 통제당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다큐작업하던 현장에서 공권력의 과잉통제로 출입봉쇄" (같은 내용이지만) "다큐멘터리가 뭔데? 항상 경찰이 내게 묻는 질문" 혹은
http://mirecom.hubweb.net/bbs/zboard.php?id=free&no=821

이 정보들을 전해준, 최근에 또한 이랜드에 대한 독립 다큐멘터리 작업을 하고 있는 시와의 경우도,
"뉴코아 강남점 앞에서 인권단체들이 주최하는 기자회견을 촬영하고 있었는데, 뉴코아 보안요원에게 방송3사 말고는 촬영이 안된다는 지시를 받았다는 (기막힌) 얘기를 듣고 제지를 당했습니다. -_-
뉴코아 건물 앞에서 하는 기자회견이라 안된다나... 결국 무사히 촬영은 했는데...
여튼 점거가 장기화되고 봉쇄조치가 심해지면서  영상에 대한 사측의 (저열한) 반응도 상당한 듯..."

작년에 한미FTA 2차 협상 때, 기습 시위를 촬영하던 문성준 감독을 "경찰이 불법" 연행해간 일도 기억나는데,
"기자증" 없이도 독립 언론, 다큐멘터리, 미디어 활동에 대한 통제에 대응하고, 이를 보장받을 수 있는 장치들을 만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덧붙여,
이랜드 불매운동 관련: 비정규직 탄압하는 이랜드 상품 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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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불매운동의 이미지

노동자 투쟁이 소비자의 불매운동과 만나면서 자본에 강력한 타격을 가하며 힘을 발휘할 것인데... 그런 이전 사례가 뭐가 있었나...
그런 것도 좀 미리 알고 있고 하면, 이랜드불매운동의 경우는 어떻게 될 지 생각도 더 해보고 할 수 있을 텐데,... 참.

이랜드불매운동을 조직하는 차원에서 뿌려진 사지말아야 할 이랜드 계열의 브랜드 이미지들이 아래에 있다.
새삼스럽게, 이렇게 많았구나 싶었다... 워낙에 돈이 없어 소비 생활을 잘 하지도 않고 브랜드는 더 그렇다 생각하여 나는 거의 사온 게 없는 줄 알았더니, 몇 개 걸린다... 참2.

하여간, 이 이미지는 장관이다. - 노동자 투쟁과 불매를 통한 소비자 연대가 만나는 맥락에서 자본의 운동이 시각적으로 폭로되는 것 같아서...
그런데, 이렇게 브랜드들만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은 살짝 문제가 있다. 도리어 이 상표들; 상품들; 기호가치들을 (당장은 아니라면, 당장의 정치적 맥락이 가시고 나면) 더 소비하게 하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현재와 같은 정치적 맥락이 형성되는 시점에, 이 상표-상품-기호가치들, 그리고 이에 대한 소비가 의미하는 것 자체를 바꿔낼 이미지 작업이 보태지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패러디도 있겠고(혹시 웹의 어딘가에 그런 작업들이 있다면 보고 싶데), 몽타주나 콜라주나... 그렇게 잘 한 사례를 몇몇 본 적이 있는데,
아이고 이번에도 역시... 미리 정리를 해놨더라면, 이럴 때 (말로만이 아니라)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고 할 텐데, 참3...



이미지 출처: http://www.unsunozo.org/hwamul/board/board_show.asp?board_no=7&serial_no=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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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살살페스티발 홍보UCC

살살페스티발 홍보UCC가 wmv로 만들어졌는데요... 이를,
filmforge 데모 사이트에 올려 (서버에서 자동으로) 플래쉬 파일(flv)로 변환하는 것과,
다른 곳에 퍼나르기 하는 것을 한 번 해보고 있습니다...
filmforge에 대해서는 차차...



그런데 플래쉬 비디오는 어쩔 수 없이, 어도비가 인수한 매크로미디어의 플레이어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것인가... (오픈소스 플래쉬도 있기는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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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인권캠페인 광고영상

필리핀의 정치적 살해 사건의 또 한 명의 희생자인 요나스, 그가 어디로 간 것인가?라는 제목의 1분 안되는 인권 캠페인 광고 영상입니다. 영어 자막들이 있기는 하지만, 보는데 큰 불편함은 없으실 듯 하구요...

유투브에 올려진 것이 살짝 안타깝기는 하지만...
(한국의 대부분의 UCC 포털들과 다르게, 유튜브는 좀 더 다양한 콘텐츠들이 모여지는 듯한 인상이 있기는 합니다. 동영상을 재생할 때 광고를 보는 일이 없기도 하고...)

 
추가 설명:
This is one of a series of short works (public service ads) we did for the human rights campaign here. "Where is Jonas?" was produced for the Free Jonas Burgos Movement and Desap Philippines. Jonas Burgos is an activist who was forcibly taken and disappeared by alleged elements of the Philippine Army on April 28, 2007 while he was in a mall in Quezo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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