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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17
    사랑해요, LGBT!
    나랑

사랑해요, LGBT!

사랑해요!

LGBT(Lesbian, Gay, Bisexual, Transsexual/gender)

 

5월 17일은 세계성소수자차별철폐의날(International Day Against Homophobia and Transphobia)입니다.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이라고도 하고 약자를 따서, ‘IDAHO'입니다. 기원은 1990년 5월 17일, WHO(세계보건기구)가 정신질환목록에서 동성애를 삭제한 것으로 부터입니다.

 

이 날은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호모포비아, 트랜스포비아를 반대하는 날입니다. 동성애는 치명적인 유전적 결함이며 정신병이라는 생각은 오래된 편견이자, 성소수자 혐오의 뿌리를 이루고 있는 생각입니다. 아직도, 남자와 여자가 사랑하고 결혼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것이라는 생각은 견고합니다.

 

2008년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7개 나라에서 동성 간 성행위 발견시 사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80여개의 나라에서 동성애는 범죄입니다. 한국 군형법 92조 또한 동성애자를 처벌하고 있습니다. 현재 멕시코, 코스타리카,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및 유럽의회는 이날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여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성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 차별 받을 이유가 없고, 인권을 존중해야합니다. 한국여성민우회 또한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에 반대합니다.

 

드라마에 동성끼리의 사랑도 '자연스럽게' 등장할 수 있길 바랍니다. 길에서 스킨십을 하는 동성 커플을 만나고, 친구나 가족에게 두려움 없이 파트너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자-여자를 짝지우는 소개팅을 제안, 권장하는 문화가 당연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성정체성을 이유로 왕따를 당하거나 괴롭힘을 당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도적으로도 동성애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금지되기를 바랍니다.

이 모든 바람을 담아, 한국여성민우회는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에 반대하며, LGBT를 사랑하는 오늘 그리고 미래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의미를 기억하며, LGBT(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 젠더나 트랜스 섹슈얼)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거두어 나가요!

 

자.랑.단은 한국여성민우회 반차별 캠페인 [여자, 여자 사랑해요!]의 회원기획실천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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