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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촛불

대체 다른 시간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다시 한 번 주사위를 던질 수밖에 없다.

예언자의 멜랑콜리를 조심하라.

 

 

-'영원회귀'에 대한 메모

 

 

하지만 어쩌면 이렇게도 몸이 무거운지. 그야말로 거대한 중력의 악령이 나를 잡아 끌고 있다.

촛불집회 때의 - 아마도 내 생애 가장 가볍게 움직였던 - 신체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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