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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지나다보니 이제 바람이 시원해지는 가을이 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깊은 밤, 지금 이순간은 왠지 잠이 오질 않네요..
잘 찍은 사진작가들의 사진을 봅니다..가슴속 뭔가 숨이 멎어지는 사진들도 있네요..
기분이 좋습니다..사진속에 달린 글밥들에서도 연륜이 느껴지구요..
등굽은 촌로의 모습도, 그들의 붉은 한숨도..
다시 사진이 찍고 싶어집니다..가방속에 켜켜이 넣어두고 다시 장속에 넣어두었던
사진기를 빼어볼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사진들을 보면, 막 그 사람들에게 달려가보고 싶습니다..
소주한병에 새우깡한봉지들고 그들과 친해져서 웃고 술 잔을 기울이고 싶습니다..
사진속에 그 아자씨들..소녀들은...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모두 그분들 몫만큼의 삶을 살아가고 계시겠죠...
저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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