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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11
    하네다예요...(2)
    No! G20
  2. 2008/07/11
    [프레시안] G8 "바이오연료, 비식용작물로 만들자"
    No! G20
  3. 2008/07/11
    제 개인적인 소감들
    No! G20

하네다예요...

지금 하네다 공항이에요...

어제 오늘 완전히 삽질만 잔뜩하고...

삿포로에서 하루 더있어도 되는데...괜히 요꼬소 요금을 끊어버려서 어제는 민박비까지...써버리고 말았어요...

토무와 세균맨이 입국이 일요일이라...요코하마에 있는 단체를 방문해야하는 일이 있었는데 그쪽에서 일정을 잡아버려서 아무튼...일요일에 들어와서 그 사진들과 영상들까지 받아서 정리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요...

 

길바닥 다음주네요...

 

일본 활동가들에게 받은 이메일로 한국의 상황과 감사메일을 보내야 되는데...

일본어로 보내야 돼서 걱정이 태산...ㅠ ㅠ

게다가 훗카이도상에게는...덥썩 에스페란토를 공부해서 꼭 에스페란토 메일을 보내겠다는 약속까지 하고 말아서...ㅠ ㅠ

어쨌든...

 

오늘 마지막으로 토무와 세균맨을 만나서 시간 되는대로 후기를 작성해서 올려달라고 이야기 했고... 욘사마는...아무래도 아직 삿포로라...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훗카이도상의 집에서 인터넷이 되니까...

훗카이도상의 집으로 전화를 해서 말을 해야겠어요...

 

활동보고와 후기는 집에 가서...천천히 올릴게요...

 

한국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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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G8 "바이오연료, 비식용작물로 만들자"

G8 "바이오연료, 비식용작물로 만들자" CSM "유럽, 바이오연료 증산 목표 후퇴" 2008-07-10 오후 5:46:00 전세계적인 식량가격 폭등의 주범이 바이오연료 산업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제사회에 '제2세대 바이오연료'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관련 기사:"바이오연료 산업은 사기극" ) 제2세대 바이오연료란 옥수수와 콩, 식물기름 등 식용가능한 작물로 만드는 바이오연료와 달리, 식용이 불가능한 작물이나 식용작물에서 줄기나 짚 등 사람이 먹지 않는 부위로 만드는 바이오연료를 말한다. 바이오연료의 원료로 사용 가능한 대표적인 비식용작물로는 자트로파가 꼽힌다. 자트로파는 아프리카 등 열대지방에서 저절로 자라거나 특별한 영농기술 없이 식용작물을 재배할 수 없는 척박한 땅에서도 재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 선진 7개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주요 8개국(G8) 정상들도 일본에서 열린 이번 정상회의에서 '제2세대 바이오연료'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하지만 제2세대 바이오연료 생산이 산업화되기까지는 기술개발 등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고, 구체적인 실천계획은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과 특히 미국이 매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 일본에서 열린 G8 정상회의를 겨냥해 한 시위자가 옥수수 복장을 한 채 바이오연료 산업에 항의하고 있다. ⓒ로이터=뉴시스 "유럽의 정치적 흐름이 바이오연료에 반대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크리스천사이언스모티터(GSM)>는 최근 "유럽에서는 바이오연료 증산 목표에서 후퇴하고 있다"고 전해 주목된다. 당초 유럽연합(EU) 27개국은 자동차연료에 바이오디젤 등 바이오연료 혼합비율을 현행 2.5%에서 2020년 10%까지 높이는 목표를 설정했다. 하지만 유럽의회는 올해말 이 목표치를 '2015년 경 4%'로 낮추는 안건을 표결에 붙일 계획이다. 환경단체 '지구의 친구들'의 에이드리언 벱은 CSM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의 정치적 흐름이 바이오연료에 반대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소중한 땅을 사람이 아니라 자동차를 위한 작물을 기르기 위해 사용한다는 발상이 미친 짓이라는 것을 모든 사람이 깨닫고 있다. 식용작물로 바이오연료를 만드는 움직임이 급격하게 후퇴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은 옥수수와 사탕수수로 에탄올을 주로 만드는 미국과 달리 식물기름으로 바이오디젤을 주로 생산해 왔다. 미국은 전체 옥수수의 3분의 1을 에탄올에, EU는 식물기름의 50%를 바이오디젤 생산에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온실가스 감축을 명분으로 한 바이오연료는 그 자체는 온실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지만, 생산과정에서 오히려 온실가스가 더 많이 배출된다는 연구보고서가 잇따르고, 식량가격 폭등을 불러온 주범이라는 비판에 휩싸였다. 부시 행정부, 세계은행 보고서 폭로로 곤혹 특히 지난 4일 영국의 <가디언>이 폭로한 세계은행의 보고서는 결정적인 타격을 주었다. 미국의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그동안 바이오연료가 식량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3%에 불과하다고 주장해 왔으나, 세계은행이 은폐해온 이 보고서는 "바이오연료가 식량 값 폭등에 75%의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가디언>은 이 보고서 내용을 전하면서 "세계은행이 지난 4월 이 보고서를 작성했지만 부시 미 대통령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다"고 한 세계은행 고위관계자의 말까지 덧붙였다. 현재 세계은행 총재 로버트 졸릭은 부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사실상 부시 대통령이 지명해 자리에 앉힌 인물이다. 부시 행정부가 바이오연료 산업에 정부보조금까지 지원하며 무리하게 추진하는 이유는 거대 식량기업들을 살찌우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을 떨치기 힘들 게 하는 정황이다. 이승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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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소감들

6월 29일 일요일에 일본으로 떠나 7월 8일, 그저께 서울로 돌아왔다. 하루가 3-4일은 되는 듯한 빡빡한 일정들을 소화하면서 생에 첫 일본행이라는 낭만적인 생각은 금새 깨져버렸지만, 동경에서의 발표, 그리고 회담장 근처에서의 회담반대 투쟁들을 조직하는 과정들은 그만큼의 밀도와 강도를 갖고 있었던 것 같다. 열흘간의 일정을 대충 정리하면6월 29일 도쿄에 도착, 7월 1일 G8 반대 포럼에서 대추리 투쟁에 대한 발표, 그리고 7월 2일 훗카이도로 이동해 포럼에 참석, 7월 4일 토배츠 캠프, 7월 5일 삿뽀로 시내에서의 큰 집회, 7월 6일부터 8일까지 소베츠 캠프에서의 회의와 대안마을 구성 등이 될 것이지만 좋은 사람들, 다양한 운동 문화들을 접하고, 혼자 고민하던 몇몇 주제들에 대해 내 나름의 고비들을 넘었다는 생각도 든다. 돌아오자마자 빨래들을 하고, 텐트와 짐들을 정비하고 연구실에 나와 사람들과 세미나도 하고 이야기 봇다리를 풀고 있는데 아직 여독이 다 풀리지 않아, 계속 잠만 쏟아진다. 책도 잘 안 읽히고.그래도 시간이 더 지나기 전에 써야 할 것들. 1. 일본에서 테러리스트 되기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부터, 미리 출발한 연구원들과 활동가들이 일본 공항에서 억류되거나 추방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헐. 도대체 이진경, 고병권 선생님은 왜 잡힌 것일까. 8시간이 넘도록 공항에 잡혀 심문을 받은 이야기를 듣고, 나와 동행인은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가서 촛불집회 때 받은 찌라시들을 함께 들고 촛불시위를 하자고 제안하려 했기 때문에, 김포공항에까지 찌라시와 자료들을 들고 갔지만, 세관검사 때 G8관련 문서가 발각되면 저렇게 억류, 혹은 추방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 때문에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공항에서 연구실로 다시 자료를 반송시켜버리고. 그리고 일본행. 일본 공항에서는 감시와 검문이 삼엄했다. 너무나 친절하게 얼굴 사진에, 지문까지 받아내는 저들. 배알이 꼴렸지만 어쩌랴. 철저히 관광객 모드로 이 모든 굴욕을 받아들이는 수밖에. 마지막 세관검사를 할 때, 우리들의 짐이 관광객치고는 너무 컸던지라 그 직원이 질문을 던졌다. 산에 가시오? 후지산에? 몇 마디로 대충 때워 넘겼는데, 가방 보여달라고 하더라... 자료들 반송시키길 잘 했다... 결국 무사 통과. 밖에서는 마중나온 친구가 거의 울듯이 반가워했고, 억류될까봐 많이들 걱정했다고 했다. 어쨌든 이렇게 들어가는 일부터가 일이었다. 사방에 경찰들이 군데군데 있고. 그래, 우리 테러리스트다. G8반대하러 우리가 왔삼. 속으로 외치며 어정쩡하게 관광객 행세를 했다. ㅡ,.ㅡ;; 삿뽀로로 갈 때에도 큰 배낭과 텐트 때문에 의심받을까 살짝 조마조마 하였지만 잘 통과. 삿뽀로에서 토배츠 캠프 갈 때, 여경들이 따라붙었다는 것인데 그냥 무시해줌으로써 이 역시 통과. 근데 너무 웃겼던 것은, 캠프장 근처 역에서 내려서 둘러보는데, 개찰구 앞에 흰 수트를 입은 한 사내가 수첩을 들고 뭔가를 적더라는 것이었다. 아니, 저건 명백한 정보과 형사. 너무도 드러나게 뭔가를 적고, 우리 일행을 따라와 사람들을 쳐다보는데, 약간 어이가 없었다고나 할까, 귀여웠다고나 할까. 일본 사람들은 그런 형사들에게 가서 따지거나 물리력을 행사하거나 하지 않고 그냥 자기네 일들을 하더라는 것도 약간 놀라운 모습. 일본의 시위대도, 그리고 경찰들도 협상범위 이외의 것을 시도하거나 경험해본 적이 너무도 오래되었거나, 그런 적이 없는 듯 보였다. 다른 나라에서 온 활동가들이 조금 과격한 직접행동을 제안하고 그런 활동을 하려할 때 일본 활동가나 조직가들이 낯설어하고 당황스러워하는 모습들에서 그냥 유추할 뿐이긴 하지만. 가장 큰 집회였던 삿뽀로 시내에서의 시위 때, 찌라시를 높은 빌딩에서 뿌려보고자 했으나 일본 활동가들인 한 할아버지뻘 아저씨께서는 그건 일리걸 하다.. 불법이다. 너무 위험하다, 연행될거다, 걱정된다 했었는데 내가 안다, 알고 있다. 하지만 재밌을 거다 했지만, 사방에서 말리는 모습들. 물론 준비도 부족하긴 했지만, 상황 자체가 당최 적응이 되지 않았었다. 이후 법적인 내용을 알고 나서 그들의 반응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갔지만. 일본인의 경우 한 번 연행되면 최대 23일까지 구금이 가능하고, 그 사이에 변호사 외에 접견이 불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48시간 내에, 그것도 하루 3번까지 외부인과의 면회가 가능한 반면 일본에서는 일단 잡히면 23일동안 외부와 완전히 고립될 수도 있는 상황인 것이다. 거의, 집회 시위의 자유는 엄따고 봐야할 것이다. 그러니 이후에도 일본 조직자와 시위자들은 계속 경찰의 허가 유무에 따라 활동을 제한하게 되었고, 다른 나라에서 온 활동가들이 이에 불만을 품고 언쟁을 하기도 했다. 연행의 위험성이 커서가 아니라, 기본적인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사회에서 시위 조직자들이 내부검열하는 상황이 되니 일본이 경찰국가라는 말이 실감이 갔다. 한국에서 온 한 미디어 활동가의 말, “한국의 집시법이 자유롭다고 느껴지게 만드는 일본에는 다시 오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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