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분류 전체보기

13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3/27
    아마추어의 반란 함께 보러가자(2)
    No! G20
  2. 2009/03/27
    G20회의 앞서 시위대-경찰, 온라인 대치 중
    No! G20
  3. 2009/03/26
    G-20 정상회담에 맞선, 독일에서의 투쟁(1)
    No! G20
  4. 2009/03/22
    G20에 대한 저항이 왜 필요한가
    No! G20
  5. 2009/02/17
    Takesi의 한국 방문.
    No! G20
  6. 2008/12/21
    행운을 비네, 동지들!(2)
    No! G20
  7. 2008/11/25
    4명의 일본 활동가들이 에스페란토 평화연대 합숙에(1)
    No! G20
  8. 2008/11/07
    석방 소식(1)
    No! G20
  9. 2008/11/05
    노동자대회에서 액션(1)
    No! G20
  10. 2008/11/04
    리얼리티 투어로 연행된 3인을 석방하라(1)
    No! G20

아마추어의 반란 함께 보러가자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G20회의 앞서 시위대-경찰, 온라인 대치 중

G20회의 앞서 시위대-경찰, 온라인 대치 중
 
친교 네트워킹 웹사이트가 다음달 영국 런던에서 열릴 주요•신흥 20개국(G20) 금융 정상회의에 앞서 시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시위를 조직한 사람들과 경찰이 실시간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로 트위터(Twitter)와 페이스북(Facebook) 등 친교 웹사이트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런던 경찰국은 런던에서 4월 2일(현지시간)에 있을 세계 경제를 논의하는 G20 금융 정상회의 준비기간 동안 전례 없는 규모가 될 반세계화 시위가 있을 것을 경고하고 공공질서 유지를 위해 대규모 경찰 병력을 배치할 준비를 마쳤다.

 

오는 28일 노동조합과 좌익단체가 주최하는 사전 집회에 수천명이 참가해 거리 행진을 할 예정이다.

그러나 반금융과 환경단체 소속 시위대는 다음주 4월 1일에 영국은행 앞에서 대규모 집회인‘금융 만우절’이라는 ‘대규모 거리 파티’를 계획하고 있어 이 행사가 가장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포괄적인 단체인 ‘G20 융해 (Meltdown)’가 조직한 이번 집회는 각기 다른 4개의 카니발 퍼레이드가 특징이다.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기사 4명의 대형 꼭두각시 인형이 각 퍼레이드에 선두로 나선다. 이날 집회용 전단은 ‘은행을 털어라!’라는 슬로건과 1789년 프랑스 혁명 때 바스티유 감옥 습격사건, 은행직원 마네킹을 교수형에 처하는 장면이 주로 나타나있다.

 

'G20 융해'에서 이번 집회를 조직한 마리나 페퍼는 트위터가 시위대를 규합하고 가능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참가한 시위대에게 경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는 휴대폰에서 단문으로 업데이트 내용을 저장하고 공개하며 볼 수 있게한 인터넷 툴이다.

 

페퍼는 “다음주 집회에 사람들을 동원하고,이동시키기 하기 위해 트위터를 사용할 것”며 “정보가 힘이기 때문에 우리도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G20 정상회의 관련 보안경찰대 소속 사이먼 오브라이언 대장은 “경찰측에서도 친교 네트워킹 웹사이트가 정보 수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브라이언 대장은 “이번 시위에 동원되는 단체와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친교 네트워킹 웹사이트에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시위단체가 G20정상회담에 대해 상당히 관심을 갖고 있으며 예상 시위 규모가 전례 없는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G-20 정상회담에 맞선, 독일에서의 투쟁

"너희들의 위기에 우리 돈 주지 않겠다" 
[독자 투고] G-20 정상회담에 맞선, 독일에서의 투쟁
 

4월 2일 영국 런던에서 G-20 정상회담이 열린다. 그러나 이번 회담이 심화되는 세계 경제위기에 대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이 의문은 지난 3월 중순 영국에서 열렸던 G-20 경제/재무장관들의 준비모임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쪽에서는 미/영 그리고 다른 한편에서는 프랑스/독일이 경제위기 '해법'(?)을 놓고 서로 갈등하고 있는 국면이다 (관련기사 보기). 하여 정상회담을 통해 '선언' -경제위기 해결을 위해 각국 정부가 온 힘을 다해 노력한다- 이상의 결과가 나올지 매우 의심스러운 상태다.

그러나 G-20 정상회담을 제외하고는 전지구적 경제위기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보여줄 '주체'를 딱히 찾을 수 없다. 하여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 비판, 그리고 요구를 가지는 것은 우리네들의 권리일 듯하다.

한편 이번 정상회담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 기층 민중들의 목소리를 조직, 표출하려는 노력들이 시작되었다. 현재 프랑스에서 전개되고 있는 정치 총파업은 경제위기를 '국민국가' 차원에서 해결하려는 정치적 흐름과 맞닿을 수 있는 위험성이 존재하지만, 매우 유의미한 정치적 운동임은 분명하다 (위험성은, 이번 파업이 사코지 대통령이 G-20 정상회담에서 "프랑스의 국민들은 XX를 원해. 그래서 난 미국이 제안한 YY를 받아들일 수 없어" 등등의 자의적 변명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존재한다).

또 다른 저항이 현재 독일에서 형성되고 있다. 독일 Attac은 지난 3월 초 베를린에서 '자본주의회담'을 개최했다. 예상외로 많은 사람들 (약 2500명 추정)이 몰려들었고 독일 언론들도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블로그와 뉴스사이트를 통해 이번 경제위기에 대한 수많은 비판들이 형성/연결되었지만, 그 위기의 실체와 해결 방안에 대해 서로가 서로의 얼굴을 보며 논의할 수 있었던 기회는 드문 경우였다.

 

오는 토요일 (3월 28일) 독일 베를린과 프랑크푸르트에서 동시 '데모'가 있다 (2000년대 초반 세계적인 반전 데모들 이후 세계적 이슈를 내건 첫 데모가 될 듯하다).

Attac이 동을 뜨고 독일 노조 등이 공동 주최로 참여하고 있다. 4월 2일 런던에서 열리는 G-20 회담장에서 개최되는 데모의 '사전 데모' 형식이다. 데모/집회의 제목은 "우리는 너희들의 위기에 우리 돈을 주지 않으련다! Wir zahlen NICHT fuer eure Krise!"다.

이 데모를 준비하면서 Attac은 지난 주말 (21일) 하나의 멋진 이벤트를 벌였다. 이라크 전쟁이 끝났다-미군 철수 포함-는 뉴욕타임즈의 가짜 호외를 만들었던 아이디어를 빌려와, 독일 유력 주간지(ZEIT)의 가짜 호외를 15만부 제작하여 배포하였다. 물론 동일한 내용을 담은 웹사이트도 제작했다.

가짜 호외용 사이트: www.die-zeit.net

주간 Zeit 뉴스사이트: www.zeit.de

2010년 5월 1일자로 발행된 호외에는 '희망'의 이야기 즉 경제위기의 긴 터널이 끝나가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긴 터널 끝에는 연대와 사회정의에 기반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 꽃피고 있음을 전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09년 4월 2일 G-20 정상회담에서는 "전세계 100만 달러 이상의 자산가들에게서 한 번에 제한하여 개인 자산의 5%를 세금으로 걷어 경제위기 극복-사회보장 지출 확대 등-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와우! 멋진 상상이다.

또한 G-20 정상회담에서 "전세계 모든 기업의 세금은 최소 25%가 되도록 각국의 조세법을 개정한다"는 결정이 이루어졌다. 와우!

이러한 희망의 소식들이 가득찬 뉴스를 '상상'하는 것은 고통의 긴 경제위기를 통과하고 있는 그리고 통과할 우리네 작은 사람들의 권리이다.
 
 
 2009년 03월 24일 (화) 15:44:36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G20에 대한 저항이 왜 필요한가

위기 주범들의 책임 떠넘기기, 놔둬선 안돼

[기고] G20에 대한 저항이 왜 필요한가

김애화 한국진보연대 국제연대위원장

+ 글자크게 - 글자작게 글자 크기

14일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금융위기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공동 합의안을 발표했다. 그리고 G20정상들이 4월 2일 런던에서 회동하여 합의된 안에 대해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14일 발표된 재무장관 회의에서 우선적으로 모든 형태의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한다는 것을 합의했다. 그리고 글로벌 경기부양을 위한 협조와 금융규제 등 8개 항목에 합의했다. 물론 이 속에는 구체적인 안이 들어있지 않다.

G20 회담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뜨겁다. G20 이전에 이미 미-영국, 미-프랑스, 미-브라질 정상회담을 통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며 조율을 해왔다. 이러한 긴장감과 관심은 현재 위기의 심각성과 더불어 실물경제의 위기를 반영하는 것이다. G20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2차대전 이후 최대의 경제위기에 대해 대응하기 위해서 작년 11월에 처음으로 회동했다. 이번 런던회담은 근래의 금융위기 때문에 모이는 2차 회의가 된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러시아(G8)와 중국,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유럽연합(EU) 의장국, 그리고 한국이 공동의장국의 일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G20 국가의 총 국내총생산(GDP)은 전세계 국내총생산의 85%를 차지하며 EU 역내 교역을 포함해 전세계 교역의 80%를 점하고 있으며, 전세계 인구의 3분의 2를 포괄하고 있다. 따라서 G20이 내는 목소리는 세계 경제 운용에 있어서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G7이 G20으로 확대된 것은 현재 경제의 위기가 가져온 책임을 분담하자는 것이다.

그런데 제 2차 G20 회의는 작년 11월 워싱턴에서 열린 1차 회의와 달리, 미국이 그 주범인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 금융에 대한 규제 의제보다 각 정부의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를 우선적으로 강조하고 있어 유럽 국가들과의 긴장이 예상된다. 이명박 정부도 금융 규제에 대해 미온적 입장을 보이면서 미국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 또한 이명박 정부와 한국의 보수언론은 한국이 공동의장국이며, 차기 의장국이라는 허세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 위기의 틈을 이용하여 금융안정화포럼(FSF) 회원국이 되고 국제결제은행(BIS) 산하 바젤 은행감독위원회(바젤위원회,BCBS) 회원국이 되는 등 잿밥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

G20의 합의 내용이 현실적으로 이행 가능한지에 대한 비관론이 떠오르고 있다. 그런데 효율성을 논하기 이전에 'G20의 합의 내용이 정말로 위기를 극복하는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하여 전 세계 민중은 저항으로 답하려 하고 있다. 이미 세계 여러 곳에서 G20 런던회의에 대한 민중적 저항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세계사회포럼에서는 G20에 대한 국제 공동행동을 3월 28일부터 4월 3일 1주일간 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 세계사회포럼에 모인 전 세계 사회운동단체들은 결의문에서 실질적으로 지구적 위기의 주범이라 할 수 있는 투기적 금융 산업과 초국적 기업에 대한 구제정책이 민중의 희생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 위기가 초래한 막대한 손실은 민중이 아니라 위기의 주범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G20 회의가 열리는 런던의 사민사회단체는 "인간이 우선이다"라는 구호 하에 일하는 사람들의 좋은 일자리 회복과 불평등 해소,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정책에 G20이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1주일 공동행동 주간에는 전쟁에 반대하는 단체들의 행동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팔레스타인 점령 종식,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군 철수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G20에서 합의한 보호주의 반대, 국제 금융의 규제와 국제경기 부양책은 위기에 대한 진정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 현 지구적 위기는 헤지 펀드 등 몇몇 투기적 금융부문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경제 시스템에서 도래한 것이기 때문이다. 위기가 올 때마다 해당 산업에 대한 규제와 구제는 계속 있어 왔다. 규제에 의해서 일시적으로 침체를 벗어나면 또 다시 규제를 푸는 방식을 거듭하면서 위기를 반복시켜 왔다. 규제는 위기를 일으킨 시스템을 개혁,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현존의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한 방책일 뿐이다. 불안정한 일자리만 양산하고, 소득의 양극화와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현 경제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 없이, 상위층 1% 내에서의 자리바꿈만을 하는 규제는 오히려 위기를 잠복시키면서 악화시킬 뿐이다.

그리고 이 위기는 금융위기만이 아니라 다른 지구적 위기- 식량위기, 에너지 위기-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금융자본, 투기적 자본이 식량시장과 에너지 시장에서 민중적 삶의 기본적인 안전망을 훼손하고 있다. 그런데 이 자본은 투자라는 이름으로 (반보호주의적)자유로운 시장의 확대를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자유로운 시장 확장을 위한 규칙과 수단은 G20국가들이 신봉하는 WTO 규칙, GATS 규칙 그리고 FTA이다. G20은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아 사실상 휘청대고 있는 , 파산선고를 맞은 것과 같은 WTO 도하개발의제 협상을 다시 부흥시키려 하고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신흥경제와 제3세계에 대해서 양자간 협정 FTA를 더욱 거세게 추진하려 하고 있다.

그 예봉에 한미 FTA와 한-EU FTA가 있다. 이 위기를 소수의 초국적 자본과 금융자본주의 확산이라는 경로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지배엘리트의 전략과 한국의 FTA 이슈가 맞물려 있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한미FTA 비준을 강행하려 하고 EU와의 FTA 협상을 마무리지어 금융 자본에게 규제 대신 자유를 한국의 영토에서 누리게 하려 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정부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의 자국 산업, 특히 자동차 산업에 대한 부양정책을 보호무역주의라 여기고, 이 때문에 한국경제의 침체는 순수하게 해외 시장의 침체와 선진국의 보호주의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김애화
  •  
  • 김애화 한국진보연대 국제연대위원장.
  • 사진 더 보기
이젠 한국경제가 무엇을 고민해야 할 것인가? 저임금과 열악한 노동조건, 불안정한 일자리는 바로 서민경제를 얼어붙게 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국내의 수요 확산, 서민경제 활성화 대신 최저임금 개악, 비정규직법안 개악, 초임 삭감, 농민 보조금 인하 등을 통해서 경제를 더욱 위축시키려 하고 있다. 위기의 최대 희생자들에게 고통을 나누라는 이러한 정책은 이명박 정부가 기본적으로 비도덕적이고 파렴치한 정부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국민을 호도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G20에 대한 대응을 어떻게 할 지에 대한 시민사회단체들의 간담회가 18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3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관심있는 단체들이 많이 참여해서 공동의 행동을 세우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필자는 한국 경제 방향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구적 경제위기, G20 회의와 관련해 논쟁이 되고 있는 몇가지 이슈에 대해 번역문을 싣고자 한다. 번역문 기고 순서 (1) 금융 규제와 FTA , (2) 보호무역주의와 자유무역주의.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Takesi의 한국 방문.

일본에서 G8 투쟁을 함께 했던 동지 타케시가 한국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일정이 정확하게 잡혀서 고양이들에게 알립니다.

 

3월 6일 (금) 21시 10분 인천공항 도착 - 서울역(켄짱,코기토,톰과 만남) - 남산 빈집으로 이동

15일(일)에 일본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저는 코기토와 6일(금) 저녁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타케시와 비슷한 시간에 도착해서 함께 빈집으로 갈거예요.

 

타케시는 이번 한국 방문중에

촛불집회 참여, 용산 분향소, 수유너머, 남산 빈집 등을 가고 싶다고 했구요.

돕, 켄짱, 파즈,코기토, 교용, 등 많은 활동가들과의 만남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간되시는 분들 함께 했으면 합니다.

그럼, 서울에서 만나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행운을 비네, 동지들!

이번 여름에 G8 반대투쟁에 함께 참가하고 촬영하기 위해 홍콩에서 7명의 미디어 활동가들이 일본에 갔었습니다.
G8 정상회담이 끝난 뒤에 그 친구들이 다큐멘터리를 만들었어요.
제목은 Good Luck, Comrades! 이고요, 한국어로 번역하면 '행운을 비네, 동지들!'이 되겠습니다.
감독은 Fredie Chen (陳浩倫) 입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올해 11월 경부터 홍콩에서 여러 인권영화제, 독립영화제 등에서 상영이 되었다고 해요.
잠시 한국을 방문한 한 활동가를 통해 이 다큐멘터리의 DVD 본을 복사받았습니다.
중국어와 영어로 된 자막이 화면 아래에 삽입되어 있고요, G8 잡는 고양이들의 모습도 자주 나옵니다.
언어는 광동어와 영어가 대부분입니다.

망원동 피자매연대 사무실에 이 DVD 복사본을 여러 장 만들어두었고, 이미 G8 반대투쟁과 독립 미디어 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복사해서 뿌리고 있습니다.
망원동으로 찾아오시거나 돕을 만났을 때 이 DVD를 달라고 하면 드릴께요.

그리고 멀리 사는 분들은 우편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답글 달아주세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4명의 일본 활동가들이 에스페란토 평화연대 합숙에

이 번 12월 6-7일 있을 에스페란토 평화연대 겨울합숙에 일본 활동가들이 4명이나 온다고 하네요.

 

올 해 있었던 홋카이도 G8  정상회담 반대 투쟁을 함께 한 동지들이어서 다시 본다니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만나서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도 하고 에스페란토 공부도 했으면 합니다.

 

참가자들은

 

MIYAZAWA Naoto, YAMAMOTO Keisuke, NONOMURA Yo, KATO Naoki

 

입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석방 소식

가*마상으로부터 메일이 왔습니다.
----------------------------------------------------------------
오늘 3명 모두 석방되었습니다!
 
체포 이후 3명은 아침부터 취침 직전까지 가혹한 조사를 받아 왔습니다.
특히 Asperger syndrome라고 하는 마음의 문제를 앓는 1명에 대해서는 "나라가 살려 주고 있는데 이런 일을 하는 것인가" 등 병을 공격하는 정신적 고문을 집요하게 실시했습니다. 게다가 리얼리티 투어를 기획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조합 사무실 등 4개소에 가택 수색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찰 부당한 탄압에 대해서 반격도 커졌습니다.
항의 성명에는 600명 이상이 찬동 하고 칼럼에서 항의하는 지식인도 있고 게다가 소수 야당 의원이 정부에 질문서를 냈습니다. You tube 체포 영상이 14만건이나 hit 하고 있습니다.
 
이런 반격 덕분인지 11 6 3명이 석방되었습니다.
이 날밤 집회에는 250명이 모였습니다. 석방된 3명도 참석해 건강하게 인사를 했습니다. 3명 모두 건강합니다.그러나 3명의 처분이 아직 결착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완전한 불기소를 요구해 갈 것입니다.
 
이 집회에서는 한국에서도 항의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일도 소개되었습니다. 내가 [G8에 반대하는 사람들] 블로그를 번역했으니까요^^
 
여러분 연대에 대해서 도쿄 동지들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향후도 한국의 동지들에게 이 탄압을 소개해 주면 기쁩니다.
 
사진10 26일 행동으로부터 11 6일 집회까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노동자대회에서 액션

이번주 일요일(11월 9일)에 노동자대회가 열립니다. 여기에 톰과 코기토 님 등도 참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 정부의 탄압에 반대하는 항의의 메시지를 들고 노동자대회에 갔으면 합니다. 조그만 항의 행동을 하다 연행되어 감금되어 있는 일본 3인의 즉각 석방을 요구하는 피켓 등을 만들어봅시다. 오랜만에 노동자대회에서 같이 만나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리얼리티 투어로 연행된 3인을 석방하라

지난 10월 26일 일본의 아소 총리를 만나러 가던 3명의 일본인 '리얼리티 투어(reality tour)' 활동가들이 경찰에 연행되었습니다. 새로 총리가 된 아소는 일본에서 거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재산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재벌가의 아들이기도 합니다. (이명박과 아소, 어째 좀 닮은 구석이 있는 것 같아요)

 

아소 총리가 소유하고 있는 도쿄의 저택은 어마어마한 크기에 싯가(한화 약 620억원)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이에 일본 활동가들은 도대체 아소 총리가 소유한 저택이 얼마나 큰지 도보로 그 저택 주변을 돌아보면서 살펴보는 '리얼리티 투어'를 계획한 것입니다.

위 사진이 바로 리얼리티 투어 안내 웹자보입니다. 이날 리얼리티 투어를 위해 인근 지하철 역에 모인 사람들은 약 50명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들은 인근 지하철 역에서 아소 총리 저택으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무슨 구호를 외친 것도 아니고, 확성기를 사용한 것도 아니며, 어떤 깃발이나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을 한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까 불법집회를 한 것도 아니라, 사람들이 그저 모여서 아소 총리 소유의 저택을 둘러보고자 한 것이죠.

 

일본 경찰은 그러나 이들을 폭력적으로 탄압하고, 3명의 활동가를 연행했습니다.

위 사진이 '리얼리티 투어'에 참가한 활동가가 연행되는 모습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폭력을 행사했기 때문에 연행했다고 밝히고 있지만, 당시 리얼리티 투어를 기록한 영상들을 보면 폭력을 행사한 것은 활동가들이 아니라 경찰이라는 것이 명백합니다.

 

일본 활동가들은, 부당하게 연행된 '리얼리티 투어' 참가 3인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하는 행동을 한국에서도 열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저희도 모여서 뭔가 연대행동을 해보았으면 합니다.

 

* 보다 자세한 기사 읽기 (영어, 일본어) http://japan.indymedia.org/newswire/display/5178/index.php

 

* 관련 동영상 보기

http://asoudetekoiq.blog8.fc2.com/

http://jp.youtube.com/watch?v=GvEttprIE70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