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02/11 14:08
Filed Under 이미지적 인간


 

'일하면서 떠나는 짬짬이 세계 여행'이라는 타이틀이 좋아서 소일거리 삼아서 구입했던 책이다. 짧게 짧게 저자의 경험과 취향을 중심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해외여행 초보자들이 본다면 분위기 파악을 위한 입문서 정도로 적당할 듯 싶다.

 

하지만 소개된 나라들이 유럽, 미주, 대양주와 일부 동남아 등으로 한정 되어 있어서 오지여행을 해보고 싶은 사람들한테는 좋지 않다. 또 저자의 관점이 쇼핑과 식도락등으로 한정되어 있어서 문화와 생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한테도 적당치 않다.

 

도쿄, 방콕, 타이페이 같은 곳의 주말 여행 계획을 짜거나 뉴욕, 뉴질랜드 등의 일정을 짤 때도 도움이 될 듯. 일반인들한테 많이 알려져 있는 곳과 취향을 중심으로 기술되어 있어서 특이한 여행이나 색다른 여행을 가고 싶은 사람한테는 별로이다.

 

개인적으로 사기 보다는 대형 서점에서 가고 싶은 여행지에 대한 짧은 글을 읽는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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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1 14:08 2008/02/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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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괴인간 2008/02/11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재현이란 사람이 쓴 '아시아의 기억을 걷다' '메콩강...' 등을 한 번 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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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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