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일은 연달아 생긴다.
그렇다. 나의 상황이 그렇다.
내 주변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문제들이 우울하게 만든다.
여전히...관계를 고민하고, 관계 때문에 마음 아파하고, 관계 때문에 상처 받는다.
여러가지 주요한 문제들 중 뭐 하나라두 해결이 안 되니 답답하다.
이러다 우울증 걸리지 싶다. 아님 정신분열증이든가...
확 잠적해 버리고 싶을 만큼, 미치도록 혼자 있고 싶다가도, '혼자'라는 생각에 더 우울해진다.
많은 사람과 즐겁게 어울리지 못하는 정서상태이면서도 꾸역꾸역 사람들을 만난다.
가끔은...
아무 말없이 '힘들겠네...'라며 등을 토닥여주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게 도움이 된다.
가끔은...
즐거운 이야기로 내 우울함을 환기 시켜주고 술을 마셔줄 사람도 필요하다.
그렇지만...
여전히, 해결의 주체는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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