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4/10/29 16:09
Filed Under 내 멋대로 살기

가을이 구나...

 

아침, 저녁으로 차가워진 날씨에도 망막에 맺히는 날짜의 흐름에도 느끼지 못했다.

 

하얀 달빛이 노란 은행나무에 부서지는 것을 보고서야 알았다.

 

그렇구나 가을이구나...

 

서늘한 밤바람에 섞여있던 따뜻한 온기가 살짝 가슴을 채웠다.

 

그렇게 2004년 가을은 내게 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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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9 16:09 2004/10/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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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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