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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모드 다시 돌입

 

 

 

 

또 시작.

현대인의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그리고 잊을만하면 찾아오는 우울모드.

이젠 술로 달래주는 것도 지치는 중.

 

어떻게 해야할까?

쏟아내기를 하고 싶은데 쏟아낼 그 무언가가 없다는게

참 슬픈일인 것 같다.

 

달려보는 거라고 끝없이 자기 최면을 걸면서도

늘 깨어나는 건 또 나.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일들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또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도 나.

이렇게 무의미한 말들을 쏟아내는 것도 쓸데없는 일이라고 말하면서도

자판을 두들두들 거리는 것도 나.

 

아무도 보고 싶지 않고,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고

무덤덤해지는 걸 때론 즐기고 있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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