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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6
- 짝사랑에서 벗어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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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6
-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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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6
- 오늘도...
짝사랑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한가지 뿐이다.
직접 만나 털어놓고
거절당하는거다!
한번으론 부족하고
경험상
한 세번 거절당하면 된다.
근데!!!
난 그를 사랑하자는 것도 아닌데...
그의 사랑을 원하는 것도 아닌데...
단지 보고싶을 그뿐인데...
그 거절의 쓰디쓴 물을 왜 마시겠다는건가?
너무 억울하다.
인생은 비극일까...?
아님 희극인가...?
비극인가?
희극인가?
비극인가...
희극인가...
비극적이기두한데
희극적이기두한...
그런데 일단
이 보고싶은 마음은
비극적이다...
암만 뜯어봐도 비극인듯하다.
보고싶고 보고싶어서
보기도전에 미치는건 아니겠지...
이렇게 그를 그리워하게될 줄이야!
참내~!
이럴수가 있단 말인가!
천하의 정희영이...
이 콧대높은 정희영이...
어찌 이럴수 있단말인가!
그는 아니였쟎나!
그냥 소통의 통쾌함과 즐거움 아니였니?
그것만 즐기면 되는 거였쟎아!
그랬쟎아...
도대체 이건 뭐여????
대체 그가 왜 보고싶은거니?
응????
하필 그가!!!!
보고싶은것도 욕망이던가?
보고싶은것도 욕심이던가?
이게 이리도 괴로운 감정인줄은 정말 몰랐다!
난 정말 몰랐다!
난 나를 몰랐다!
이럴줄 알았으면
미리 마음 단속을 했어야 했는데...
이미 마음을 빼앗겨 버린후이니...
어쩌란 말인가/
이대로 괴로와 해야 한단 말인가?
짝사랑은 이제 지긋지긋 하쟎냐?
이제 졸업했다고 믿었는데...
졸지에 재수하고 있는건가?
사랑하고 싶은것도
사랑받고자 하는것도
무얼 하자는것도
선택하자는 것도 아닌데
왜 보고싶냐구~!
앙???????
왜
이 시점에서
그를.
에잇~!
정말
비극이다!
오늘,내일...
아니 이번주도 볼수 없는걸까...
후후...
다음주면 볼수 있다는겐가...
보고싶다.
그 뿐이다.
진짜 보고싶을 그뿐이다.
슬프다.
어쩌다 그에게 필이 꽂힌건지...
하필이면 그에게...
그오랜 시간 눈길한번 주지않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마음을 접고 피기도전에
마음의 흐름을 간파하기도전에
마음을 단속할 고민을 하기도전에
내 마음을 빼앗긴건 암만해도 억울하다.
참내...
이게 사랑인지 아닌지 그건 중요칠않고 관심도 없다.
그가 날 사랑하거나 말거나 그게 중요한게 아니란말이다.
문제는,
그를 보고싶어 하는 나의 이 마음이다.
이것이 문젠거다.
난 그의 사랑을 원하는것도
그와 연애하겠다는것도 아닌데
참내,,,
보기만하면 좋겠는데
나의 이 타는듯한 그리움의 갈증만 해소하면 되는데..
참내...
이것도 욕심인가보네...
이것도 내 분수에맞질않는 욕심이던가...
그와 나는 너무 일찍 만난게 틀림없어!
많이 늙어 만났으면 좀더 여유로왔을텐데...
지금은 삶이 너무 팍팍하기만 하다.
사랑따위에 연연할 여유도없다.
에잇~!
도대체 뭐하자는건지..
정신좀 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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