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가는 길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번....
저 산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서산에는 해 진다고
지저귑니다
앞강물 뒷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오라고 따라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김소월)
/
/
: 보채거나 조르거나 자꾸 생각할수록 괴롭고 피곤해지는 건 나일 뿐인데......
가는 길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번....
저 산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서산에는 해 진다고
지저귑니다
앞강물 뒷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오라고 따라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김소월)
/
/
: 보채거나 조르거나 자꾸 생각할수록 괴롭고 피곤해지는 건 나일 뿐인데......
댓글 목록
sesism
관리 메뉴
본문
저 '흐릅디다려' 이런거 정말 좋아합니다 :)부가 정보
당고
관리 메뉴
본문
정말 오랜만에 읽어보는 시야. 루냐는 금욜에 안 오려나요?부가 정보
루냐
관리 메뉴
본문
sesism/ 이럴 때 '흐릅디다려'를 인용한 말로 대꾸하면 좋을 텐데, 난 너무 센스 꽝.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당고/ '보고 싶다 말을 하니 보고 싶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 시; (물론 안 보고 싶다고 말한다고 안 보고 싶어지는 것도 아니지만-ㅁ-) 금욜 4시까지 서울역광장,은 나 퇴사하면-ㅁ-(으응?), 7시 불로거 시상인가 뭔가는 나하고는 너어무 거리가 멀게 느껴져요.
부가 정보
무한한 연습
관리 메뉴
본문
"그립다"라는 시구를 보는 순간, 마음 한구석이 무너짐. 아흐......부가 정보
루냐
관리 메뉴
본문
우리 같이 아흐......... 해요 (먼-산)부가 정보
무한한 연습
관리 메뉴
본문
먼-산-( '')부가 정보
루냐
관리 메뉴
본문
하하하; 같이 '먼 산'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