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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낭화


 

 

식물 사진에 대한 짧은 생각

 

사실 별다른 관심없이 서울 생활을 하다보니 식물에 대해서는 아는 것도 없고,

 

그다지 좋다고 생각해 본 적도 없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생활 환경이 바뀌면서 나무도 많이 보게 되고, 꽃도 많이 보게 되니까

 

자연히 더 주의깊게 보고, 사진도 찍고, 다른 사람이 보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서 전수하는 정도는 아니구요.

 

서울에서는 접하기 힘든 자연을 나누고 싶은 작은 시도입니다.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

 

중국 원산이며 산지의 돌무덤이나 계곡에 자라지만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높이 40~50cm이다. 전체가 흰빛이 도는 녹색이고 줄기는 연약하며 곧게 서고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3개씩 2회 깃꼴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쐐기꼴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결각()이 있다.

꽃은 5∼6월에 담홍색으로 피는데, 총상꽃차례로 줄기 끝에 주렁주렁 달린다. 화관()은 볼록한 주머니 모양이다. 꽃잎은 4개가 모여서 편평한 심장형으로 되고 바깥 꽃잎 2개는 밑부분이 꿀주머니로 된다. 안쪽 꽃잎 2개가 합쳐져서 관 모양의 돌기가 된다. 꽃받침잎은 2개로 가늘고 작은 비늘 모양이며 일찍 떨어진다. 수술은 6개이고 양체()로 갈라지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삭과()이다.

봄에 어린 잎을 채취하여 삶아서 나물로 쓴다. 한방에서 전초를 채취하여 말린 것을 금낭()이라고 하며, 피를 잘 고르고 소종()의 효능이 있어 타박상·종기 등의 치료에 쓴다.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이다. 한국에는 설악산 지역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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