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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에 관한 세 편의 영화

피자매 겨울세미나 2탄,

생리를 다룬 최근 영화들 감상 및 토론회를 했다.

 

장애여성공감 에서 빌린 '그녀의 첫 월경' 이라는 영화와

인디스페이스에서 변선생님께서 퀵으로 보내주신 '생리해서 좋은 날'과

인디스토리에 전화해서 네이버에서 컬쳐플로그로 들어가

독립영화관에 접속하여 본 '딸들에게 기적이'

 

이렇게 세 편.

생리해서 좋은 날(2005, 김보정, 38분)
http://blog.naver.com/kocun86?Redirect=Log&logNo=130020321858

그녀의 첫 월경(2007, 이준애, 7분 12초)
http://www.420.or.kr/fest/mi/mi1.htm

딸들에게 기적이(2007, 최혜정, 30분)
http://vod.naver.com/detail.nhn?contentId=CP0142000537&contentNo=1

 

이 세 편의 영화를 다 수집하고, 연구실에서 프로젝터를 빌리고

아하와 함께 저녁과 간식 장을 본 후 후다닥 채식카레를 끓이고

상영 세팅하고 간식 나눠주고 사람들 소개시키고

간만에 이런 활동가스런 일도 했다. 전날 과음이 아니었더라면 더 잘했을텐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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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영화들 세 편 모아서 상영하는게 쉽지만은 안았던 터라

하고 나니 몸이 확 풀려버린달까.

 

이준애 감독의 '그녀의 첫 월경'이란 영화는

저번 공감 10주년 행사 때 상영한다고 해서 쫒아갔었지만, 시간을 잘못 알아 놓친.

막 당도했을 때, 그 영화보러 왔다 했더니 스텝분이 앗, 방금 끝난 것 같은데- 하셨다.

앞에 상영할 영화들 중에 하나가 문제가 생겨 시간이 당겨진 것. ㅜ,.ㅜ;;

분명한 건 그 영화가 장애여성의 생리를 주제로 한 작품이라는 것이었다.

역시 보니까

기술적 미흡함이나 어색한 연기와 그 모든 것들이 다 들어있는.

장애여성의 생리와 생리대는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는데

그간 만나보고 달라붙어 고민해보고 한 적이 없어 이런 영화가 소중하게 느껴졌다.

 

우연히 알게 된, '생리해서 좋은 날'이란 영화는

노들야학에서 변선생님께서 강의하시려 가져온 dvd에 함께 들어있던 영화로

제목만 보고 일단 빌려달라고 사정하고 조르고 부탁하고 해서 얻은 영화.

아- 선생님께 작은 선물이라도 드려야지. 선생님도 바쁘셨는지,

몇 번을 확인하시더니 퀵으로 보내주셨다... 송구스럴 따름.

 

나머지 '딸들에게 기적이'는 네이버에서 생리 관련한 영화 뒤지다가 발견!

그런데 vod 서비스가 갑자기 종료되어서 배급사인 인디스토리에 전화해서

이런 저런 루트로 보게 된 영화.

 

 

 

 

 

 



1. 생리, 여성의 자기긍정

 -  "생리를 하니까, 너도 이제 여자가 된 거야." 와    "나도 이제 여자가 된 것이다" 사이에

 

 

 

2. 가족,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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