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아둘 글 - 2008/12/06 20:59
한 여인이 꿈을 꾸었는데
시장에 가서 새로 문을 연 가게에 들어갔다.
그 가게 주인은 다름 아닌 신(神)이었다.
무엇을 파느냐고 묻자
신은 "당신의 가슴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팝니다"라고 대답했다.
여인은 인간이 바랄 수 있는
최고의 것을 사기로 마음먹었다.
"마음의 평화와 사랑과 행복과 지혜
그리고 두려움으로부터의 자유를 주세요"
신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미안하지만 가게를 잘못 찾으신 것 같군요.
부인, 이 가게에선 열매를 팔지 않습니다. 오직 씨앗만을 팔지요"
- 탁낫한,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中
TAG
Trackback Address ::
https://blog.jinbo.net/soist/trackback/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