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캠핑
한탄강오토캠핑장
지난달에 가려고 계획했다가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는데
난로 들고 가기가 너무 귀찮아서
ㅋ
영상으로 오르길 기다렸다 ㅋㅋ
하지만 이번에도 0도
까지 내려가긴 했지
만
이번엔 난로 없이
새로 장만한 전기장판와 온풍기로~
저녁에 비오기 시작해서 우박도 내리고
이튿날 해가 늦게 떠서
아쉽게도 이불은 햇빛에 말리지 못했다 ㅠㅠ
하지만 다행히 늦게라도
잠깐이라도 떠서
텐트랑 쉘터는 잘 말리고 올 수 있어서
다행 무척 다행 굉장히 다행
ㅎㅎㅎ
오기 전에 비 예보가 있었기 때문에
쉘터도 챙겨가고
짐들은 전실에 다 들여놨다
바나나
너무너무너무나 좋다
~~~~~~~~~
랄라라라
지금 이너 한쪽 끈이 떨어지고
전실 문 한쪽에 아주 작은 구멍이 나 있는데
음
;ㅁ;
제발 더이상
큰 망가짐이 없기를 ;ㅁ;
오래오래 쓰고 싶단 말이야 ㅠㅠ
흑흑흑
보통 이렇게 완벽하게 구획이 나뉘어진 ㅋ
인공적인 캠핑장을 안 좋아하는 편이지만
왠지 이번엔 마음이 갔고
강가에 가고 싶었던 마음이 커서 택하게 된 곳이었고,
재밌었다
가족 자전거도 타고
적지만 솔방울과 나뭇가지 주워서
불놀이에 보탬도 하고 ㅋ
편리하고
깨끗하고
한적하고
좋았다
다만 이번엔 이웃한
일행분들이
...
껄끄러웠지만
ㅎ
다음 캠핑은
무사히 갈 수 있으려나?
새로 장만한 엄청 큰 극세사 전기요!
엄청 좋다!
다만 부피도 어마어마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에어매트 안 써도
상당히 편안해서
완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