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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제4차 범국민추모대회 참가기

<나의 투쟁참가: 지금까지는 100%임>

1차: 용산역앞에서 당일 6시에 참석함 -1월 29일

2차: 서울역앞에서 참석 -1월 31일

3차: 청계천에서 참석 -2월 7일

4차: 다시 서울역앞 참석 -2월 14일 :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 무려 7시간 30분간 끝까지 참석함.

 

 

2/14 범국민대회 소감


<진행경과>

-2월 14일 오후 2시 10분경 서울역 광장 : ‘자본의 위기전가에 맞서 싸우는 공동투쟁본부’ 주최로 사전 노동자대회가 열림. 이 투쟁결의대회에서, ‘경제위기 책임전가 반대,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책임자 처벌, 노동권 생존권 쟁취’를 요구함.

=> 비교적 문제의식을 잘 선전선동하였음.

 


-오후 3시 30분경 민주노총 : ‘비정규직-최저임금 노동자 생존권과 노동기본권 요구 노동자 결의대회’를 개최함. 비정규, 최저임금,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처우현실 증언과 함께 개선을 요구하며, 구호로 '경제위기 책임전가 반대! 노동자, 서민의 생존권 국가와 자본이 책임져라!' 등을 외침.
=> 민주노총 비대위 위원장 (임성규 공공운수노조위원장)의 발언이 매우 심각하게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함. 아무리 반어법을 썼다고 이해를 해주더라도, 지금의 시기에서 "애국주의"를 들먹이면서 "이명박정부가 대화에 응하라"고 주장하는 것은, 정세를 잘 못 읽었거나, 주관적 자만주의에 빠져있거나, 집회에 참석한 민중들의 뜻을 살피지 못한 것임. 마치 민주당과 같은 부르조아정당이 하는 말을 그대로 하고 있었음.비대위 위원장은 민주노총의 현재를 극복하자고 했는데, 현재가 심하게 우려되는 상황임.
-오후 4시-6시 30분 서울역앞 : 범국민대책위원회(범국민대책위)의 4차 범국민 추모대회가 약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림.
=> 유가족의 연설에 눈물이 앞을 가림.
선언 등의 문화공연도 좋았고, 80년대의 노래들이 다시 등장하여 마치 80년대의 독재정권시기의 암울함과 비장미가 다시 재현된 것을 노래에서 느낌.
-저녁 6시 30분경 추모대회를 마치고 가두행진시도함-> 서울역->시청->충무로-> 신촌로타리->명동성당. 
=> 첫번째 가두투쟁지를 정확하게 결정했어야 했고, 한번 밀어부쳤어야 했는데, 경찰의 원천봉쇄에 막히게 되어 아쉬움이 남음. 조직력이 더 발전되어야 함을 깨달음.
<끝으로 느낀것: 투쟁속에 동지들의 모습이 보이다>
-신들린 것 같이 몰입가경에 빠졌던 문00
-외유내강 최00
-묵묵행동대장 000
-다음엔 두둑히 옷을 입고 오겠다던 심00
-끝까지 열심히 가두행진에 참가한 이00
-그외 임00, 000 동지
-그리고 나
-나도 몰입가경에 빠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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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길-스스로 봄길이 되어- 정호승시

                                          봄 길

 

                                                                          

                                                                                       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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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연구토론회] 정세분석의 방법론과 과학적 전술 - 노사과연 2월 28일 연구토론회

안녕하세요?

 

노사과연 연구위원장 전성식입니다.

 

2월 연구토론회 안내입니다.

 

[노사과연 2009년 2월 연구토론회]

주제: 정세분석의 방법론과 과학적 전술

발표: 문영찬(회원, 연구위원)

일시: 2009년 2월 28일(토) 오후 3시

장소: 노사과연 연구소 (4호선 삼각지역 3번홈출구 02-790-1917)

 

발표는 연구위원인 문영찬 회원이 해주실 것이며 내용은 정세분석 방법론과 현 시기 정세분석 및 제기되는 전술과 관련한 내용입니다.

 

문영찬 회원은 격동하고 있는 더 나아가 격돌이 예상되는 현재의 세계정세와 국내정세를 통일적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세분석의 방법론을 올바로 세우는 것을 통해 정세분석의 과학성을 획득하기를 주장합니다. 또한 현 시기를 정세반전의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시기로 파악하며 올바른 정세분석으로 투쟁의 과학성을 획득하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대공황의 전개양상, 세계적 차원의 계급투쟁을 분석하고 나아가 세계변혁을 전망하며 그리고 국내적 차원에서는 반이명박투쟁을 어떻게 전개해야 하는지를 분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세분석 방법론과 전술이론에 대한 논의는 1980년대 말 치열한 논쟁의 주제였으나 특별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연구토론회는 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치열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추신:

1. 알고 계시듯이 문회원은 이미 <<정세와 노동>>(2009년 1월호)에 <과학적 전술을 수립하자>라는 글을 발표하였고 <<정세와 노동>>(2009년 2월호)<세계정세분석에 관한 시론>을 발표하였습니다. 모두 이미 읽으셨겠지만 다시 한 번 읽어 오시면 더욱 발전된 논의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2. 원활한 준비를 위해 참가하실 분은 미리 답신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메일은 "노동운동의 정치적·이념적 발전을 위한" 노동사회과학연구소(노사과연)의 대표메일입니다.
전화: 02-790-1917, 팩스: 02-790-1918
홈페이지: http://www.lodong.org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35-4번지 삼미빌딩 3층 (우: 140-012)
영문명: Workers Institute of Social Science, south Korea (WI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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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친절, 진실은 (『소네트집』 105)

아름다움, 친절, 진실은

 

 

 

                                'Fair', 'kind', and 'true' have often lived alnoe,

                                Which three till now never kept seat in one.

                                                                          (The Sonnets 105)

 

 

                                아름다움, 친절, 진실은 종종 홀로 살았던 적은 있었으나

                                그 셋이서 지금까지 한 자리에 머무른 적은 없었노라.

                                                                                    (『소네트집』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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