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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16
    이번 공무원 시험에 붙을 수 있을까요?(1)
    좌파타로쟁이
  2. 2007/10/09
    얼마나 시간이 흘러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1)
    좌파타로쟁이
  3. 2007/09/07
    제가 지금 사귀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좌파타로쟁이
  4. 2007/09/03
    올해 안에 취직이 되나요?(4)
    좌파타로쟁이
  5. 2007/09/03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있을까요?(2)
    좌파타로쟁이

이번 공무원 시험에 붙을 수 있을까요?

http://cafe.daum.net/aristatarot

 

이분의 리딩을 읽을 때마다 가슴이 서늘해진다. 고수들은 무서우면서도 가까이 하고 싶어지는 사람들이다.


 

     

 

세개의 카드 모두다 가 이 사람이 처해있는 암울한 상황을 보여준다. 문제는 첫번째 카드는 그다지 나쁜 카드는 아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타로라는것인데. 펜타클 10카드와 여기에 나온 첫번째 카드는 집안이 부자라는 뜻이지 무슨 일이 잘 진행이 된다거나 하는 카드는 아니다. 동시에 이 사람이 시험을 이번에 처음 치는것이 아니라는 뜻도 포함이 될것이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카드는 세번째 카드이다. 첫번째와 두번째 카드는 당분간 이 사람이 시험에 붙을일이 없겠고. 그걸로 인해서 자숙하고 힘들어하는 시간을 보내게 될것이라는것을(두번째 카드) 알수가 있다. 의외로 은둔자 카드는 사람을 지치고 힘들게 해서 은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는 카드이고, 더욱이 앞에 안 좋은 카드(여기서는 안 좋다고 보기 보다는 일단 시험에 붙는건 아니라는 뜻에서 펜타클 7 카드를 해석해야 하니까) 를 뽑았을 경우에는 그걸로 인해서 세상에 지쳐서 은둔해 버린다는 뜻이 있다. 물론 세번째 카드로 미루어 보아, 시험을 포기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세번째 카드를 통해서 우리는 이 사람이 앞으로 적어도 2년 동안은 시험에 붙을일이 없다는것을 알게 된다. (기간을 보는것이 타로 안에서 가능하다. 실력만 쌓으면 누구라도 기간을 묻지 않고도 기간을 볼수 있다.) 그리고 첫번째 카드와 세번째 카드를 통해서 우리는 이 사람이 치는 시험이 말단 공무원 시험이 아니라는것 또한 알수가 있다. 이 사람은 여유를 부리는것도 공부를 안하고 있는것도 아니다(은둔자 카드) 다만 세번째 카드가 보여주듯이 긴 시간이 걸려서만이 시험에 합격하는것이 가능한 운이 올 뿐이다.

 

현재 이분의 나이는 27세, 3년째 행정고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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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시간이 흘러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28세 여자분의 질문. 2년동안 사겼던 사람과의 이별. 이별후에 1년동안 연애를 전혀 못하고 있는 상황임.

 

첫번째 카드를 통해서 이 여자분이 남자분에 대해서 안좋은 소문에 시달리고 있다는것을 알고 있다. 남자분에 대한 마음을 간직하고는 있는데, 주위에서 들려오는 얘기가 흉흉한 얘기 뿐이다. 남자분의 실제 상황과는 상관없이, 결혼 얘기나 다른 사람이 있다는 얘기가 오고가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판단이 들었다. 두번째 세번째 카드. 타로 카드 배치에서 가장 오래 기다리는 두 카드가 나왔다. 여자분은 한동안은 희망에 차서 기다린다. 그래, 돌아오겠지. 그런데 마지막 카드에서 나오듯이 그 생각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괴롭게 변해 간다. 그런데도 여자분은 한 남자만을 바라보고 기다린다. 카드에서 종종 결과가 나오지 않는 이러한 배치가 있다.

 

이럴 경우에는 결론을 낼수 없다고 판단을 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두번째 세번째 카드는 마지막으로 가서는 결과가 긍정적이다. 긍정적인 결론을 내는것이 가능할것이다. 지독한 기다림 끝의 만남. 적어도 여자는 30세가 되기 전까지는 남자를 볼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만난다. 첫번째 카드를 이기고 두번째 카드와 세번째 카드를 이긴 후에 그렇게 되겠지만.

 

 

여자분은 다시 질문을 해왔다.

 

그렇다면 남자는 지금 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첫번째 두번째 카드를 통해서 남자가 여자분에 대한 생각을 놓고 있지는 않지만 그로 인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것이 보인다. 흔히 하는 말로 이제는 새롭게 시작해야지. 하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하는게 보인다. 주변 사람들은 여자분이 그랬듯이 이 분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남자는 마음을 놓고 있지 않다. 두번째 카드에서 보여지듯이 그런 상황이 오랫동안 유지가 된다. 남자는 여자를 놓고 싶지 않은 괴로운 마음을 안고서 오랫동안 살아가게 된다. 마지막 카드가 보여주듯이 남자는 주변의 도움없이 자신만의 힘으로 여자에게로 돌아온다. 사자를 누른 후에야.

 

대체 이런 사람 둘이서 왜 헤어졌는지가 궁금해 졌다. 그러나 여자분은 타로 점을 보고난 후에 멍한 얼굴로 앉아있더니 고맙다고 말하고서는 일어서서 나갔다. 남자 카드를 해석하기 시작했을때 울기 시작한 얼굴이 더 안쓰러워 보였다. 나는 이 두사람이 헤어진 이유가 두 사람 사이만의 문제가 아니었을꺼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 사람다 첫번째 카드가 주변 사람들의 방해가 있는 카드 배치이다. 그리고 두 사람은 아마 남자의 두번째 카드가 보여주듯이 오랫동안 떨어져 있게 될것이다. 유학을 앞두고 헤어진건가. 아니면 남자가 해외에서 오랫동안 살아야 하는 기간이 있었을까.

 

어쨌든. 남자는 여자에게로 돌아온다. 그 긴 시간이 지나고나서도. 여전히 여자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꺼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았던걸까. 아니면, 여자의 세번째 카드에서 보여주듯이 여자만이 자기 자신을 이해할수 있는 사람이라고 여겼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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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사귀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출처: http://cafe.daum.net/aristatarot

 

 


 

 

     

 

이런 배치가 나왔다. 일단 첫번째 카드에서 느껴지는것은 남자가 정열적인 사람이고,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것을 알수가 있다. 문제는 두번째 카드와 세번째 카드이다. 두번째 카드를 돈을 잘 안쓰는 남자로 사용할것인지, 아니면 문제를 끌어안고 있다는것으로 해석할 것인지 헷갈린다. 그런데 세번째 카드를 보면, 두번째 카드와 연계지어서 해석이 가능하다. 두번째 세번째 카드를 통해서 다음과 같은것을 알수가 있다.

 

1. 남자가 소심한 사람이고, 더불어서 처해있는 현 상황이 많은 걱정거리가 있는 사람이다.

 

2. 돈이 없지는 않지만, 돈을 잘 쓰는 사람은 결코 아니고 말하지 못한 문제들로(두번째 카드) 힘들어 하고 있다.(세번째 카드)

 

3. 남자는 여자에게 심각한 얘기를 하지 못하고 있으며 남에게 얘기하고 힘들어하기 보다는 혼자서 힘든것을 다 감당하는 과묵한 면이 있는 사람이다.

 

라는 사실을 알수가 있다.

 

 

 

     

역시 재미있는 배열이다.

 

첫번째 카드와 두번째 카드를 통해서 상대 나이가 최소한 동갑이거나 나이가 많을꺼라는 확신이 든다. 또한 남자는 굉장히 매력적인 사람인 동시에 바람기가 넘치는 사람이기도 하다. 첫번째 카드인 컵의 기사는 성적인 매력(끈적끈적한 느낌이 아니라 섹시하면서도 함부러 행동하지 않는 듯한) 을 주는 사람이다. 동시에 그는 여자를 유혹하는데에도 실력을 발휘하는 사람일 것이다. 두번째 카드는 그것이 안좋게 발휘가 되고 있다는것을 보여주며, 이 사람이 이미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세번째 카드는 여기서 종교적이고 순결한 이미지 보다는 비밀이 많고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데 결코 말해주지 않는 사람을 의이한다.

 

그렇다면 마지막 카드와 다른 좋은 카드가 나왔을 경우에도 그러한가. 사실 그렇다. 하지만 비밀을 지키는 이유는 다른 카드로 인해 틀려진다. 만약에 은둔자 카드나 절제 카드가 같이 나왔다면, 원래 함부러 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서 비밀스럽게 보이는것일뿐 상대를 속이거나 할 의도는 없는 사람으로 봐야 한다. 물론 앞에 마법사 카드나 다른 왕카드가 나와준다면, 유능하게 남을 속이는 사람으로 해석이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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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취직이 되나요?

http://cafe.daum.net/aristatarot

 

질문: 올해 안에 취직이 되나요?

 

     

 

wands07: 많이 힘든 카드 중 하나이다. 많은 다툼을 의미하며, 앞에 펜타클이 같이 올 경우에는(펜타클 05,02제외) 돈이 계속 센다는것을 의미하며 최악의 배치는 뒤에 sword 계열의 안좋은 타로들이 오게 되는 경우이다. 이 카드로 볼때 이 사람이 지금 처해있는 상황 자체가 힘든 상황이며, 그렇다고 해도 wands이기 때문에 그다지 커다란 타격을 받거나 하는건 아니라는 사실을 알수 있다. 일반적으로 wands07은 앞뒤에 나오는 카드에 의해서 많은 영향을 받게 되어 있으며  그 자체로는 결론을 다스리지 못한다.

 

pents09: 돈과 일에 있어서 좋은 카드이다. 기회를 뜻하는 cup 계열의 타로가 나왔으면 더 좋았을꺼라는 생각이 들지만. (일반적으로 wands + cup은 환상의 조합일 경우가 많다) 펜타클 자체가 가지고 있는 힘은 숫자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극대화 되고 풍요로워지는 경향이 있다. 물론 배치를 보고나서야 판단이 가능하겠지만. pentacle 앞에 원즈가 아닌 컵이 가득 있는 상태에서의 펜타클의 앞부분에 있는 타로들은 일반적으로 높은 명예를 의미하지만 많은 돈을 의미하는건 전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카드의 뜻중에는 편안함. 이라는 뜻도 있는 이것역시 주목해 볼만 하다.

 

wands knight: 코트 카드에 관한 가장 많은 오해중 하나는 그 카드 자체가 과연 예언적인 역할을 할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좀 복잡한 얘기지만 코트 카드 자체는 그다지 커다란 역할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다. 왜냐하면 그 자체의 의미가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카드들(특히 page계열)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상황에는 어떤 카드가 특별하게 힘을 발휘하는 경우가 있곤 한다. 물론 그럴 경우에는 카드 자체가 상징하는것과 질문과의 공통점을 살필수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기사 카드는 밀어 붙인다.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특히 wands의 기사는 더욱 그러하다.(따라서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질문을 그해 초 여름에 받았는데 10월이 넘으면서 취직이 됐다. 유명한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직을 못한다는 생각에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았다고 한다. 덕분에 취직을 한 직후에 집을 나와서 살게 되었다(마지막 카드에 주목!) 물론 그냥 스카웃이 되서 취직을 한게 아니라 몇백군데에 면접을 보구 나서야 된거라고 한다. 도무지 기회를 뜻하는 카드가 나와주지 못한것은 이런면에서 문제인 것이다. 기회가 온다라는 것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지만. 굳이 나서지 않아도 나를 끌고가주는 무언가가 있어준다는 뜻인데 카드 배체에서 그런것이 전혀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배치가 어지간히 좋지 않고는 많은 노력과 고생을 동반하는것이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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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있을까요?

http://cafe.daum.net/aristatarot

 

내 '어깨너머 스승님'의 타로 리딩을 간간히 올리려고 한다.

읽고 있으면 정말 가슴이 '서늘'해진다.

한 두달 정도 점 보는 일을 폐업했다가 최근 다시 일을 시작하셨다.

간단한 질문 거리들은 위에 링크한 카페에서 무료로 봐주고 있으니 한 번 보시길.

('점성술'을 통해 보는 것이니 생년월일시가 최대한 분명해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이었다.

카드가 이렇게 나오자. 나는 머리를 쥐어 뜯기 시작했다.

결론은? 간단하다.

청혼해서 상대가 받아주지만, 너의 어리석음으로 인해서 결혼까지는 가지 못한다.

불가항력적이다. 하지만 너의 어리석음이. 바람을 피거나 하는것이 아니라.

너희 둘이 인연이 아니라는 얘기 밖에는 안된다.

 

따라서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물론 손님에게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좋네요. 좋은데, 마지막에 장애가 좀 보입니다."

 

그러자 손님이 금새 내 목소리에서 무언가를 잡아낸듯

 

이거 바뀌는거죠? 볼때마다.

 

다시 한번 뽑아주실래요?

 

어쩔수 없이 다시 뽑았다.

 

     

 

.... 갑자기 위가 다시 아프기 시작했다.

 

손님은 원즈 5를 보구서 왠지 이상한 느낌이 드는지

계속 캐물어 왔다.

 

뭔가 이상하거든요. 저희 둘 사이 좋거든요

(당연하지......컵이 연달아 뜨는걸 봐라~~!!!!!!)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만 더 뽑아주시면 안될까요

( 겪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 괴롭다.ㅠ.ㅠ)

 

     

 

 

이 손님 보내고 나서.

 

농담 아니고 진짜로 혼자서 괜히 훌쩍거리며 울었다.

 

 

손님이 어제 아침에 전화를 했다.

 

헤어졌다고... 결혼 얘기 다 해서 양가 소개 다 하고서

깨졌다고.

 

그 사람이 돌아오겠느냐고 물어봤다.

 

스워드 3 뽑는게 너무 괴로워서 타로 안뽑는다고, 지금 상담 쉬고 있다고 말하구서

아침에 멍하니 앉아 있었다.

 

이런일도.. 있다.

 

무슨 카드가 계속 저렇게 나올수가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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