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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9
- 세계의 호텔들/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메리어트 그룹
Four Seasons Hotel Milan 무엇을 해도, 최고를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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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서울 역삼동 소재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전경.(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호텔 체인)
특1급 호텔로 삼부토건(주)의 계열사이다. 1985년 1월 7일 기공식을 가지고 1988년 7월 6일 라마다 르네상스호텔로 개관, 1993년 1월 1일 지금의 이름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58개 국에서 2,200개가 넘는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호텔그룹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의 체인호텔이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676번지에 있으며 직원 수 700여 명, 대표자 조남욱이다. 지하 2층, 지상 24층 규모에 총 493개의 객실과 11개의 식음료장, 동시통역 시설을 갖추고 1,200명까지 이용 가능한 대회의장 및 소연회장, 피트니스 센터, 비즈니스 센터, 나이트 클럽, 쇼핑 아케이드 등의 부대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2000년 영문일간지 《코리아타임스 The Korea Times》지의 독자조사 결과 한국 최고의 도시호텔로 선정되었다.
Marriott International, Inc.는 세계적인 호텔 기업으로, 1927년 워싱턴 D.C.에서 J. Willard와 Alice S. Marriott가 루트 비어 스탠드(Root Beer Stand)를 개점하면서 설립되었습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73개국에 3,700개 이상의 호텔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르네상스 호텔을 방문해 봅니다. 호텔관련 이력을 뒤지다 보니, 호텔마다 브랜드는 다르지만, 하나의 거대 그룹사 소속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JW 메리어트 센트럴 시티 점, 리츠 칼튼, 르네상스 호텔 등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라고 하는 미국 회사 소속이라고 하네요.
참, 엄청난 부자들 많습니다. 이런 글로벌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들이 미국 상류층에 해당될 것인데, 가진 부와 재산이 어느 정도일지 짐작이 어렵습니다.
한국의 부자는, 명함도 못 내밀 것 같습니다.
저야 아마추어로서, 그냥 고객의 입장에서 직관적 느낌으로 보는 호텔의 인상들을 적고 있지만, 실제 경영을 하는 사람 입장이라면 어떨까요? 프로페셔널이 되어야 하겠지요. 세상을 산다는 것이, “모르는 것을 배우는 것” “모르던 것을 아는 것” “배우고 익히고, 그 분야에 달통한 달인, 마이스터, 장인, 프로가 되어 보는 것” 뭐 이런 것들도 하나의 사는 재미라고 할 수 있겠죠.
인간 세상에는 수많은 분야가 존재하죠. 그거 다 알고 도통하면, 말 그대로, 인류학 박사, 초인, 명인, 달통한 도사가 될 수 있을 것 같군요. 다만 시간이 엄청나게 오래 소요될 것이죠. 한가지 분야, 예를 들면 예술 분야만 해도 그렇습니다. 미술, 그림 분야부터 시작해서, 음악, 디자인 분야 등 분야가 엄청납니다. 이거 하나만 제대로 익히려고 해도, 한 평생으로 안 됩니다. 여러 평생, 여러 인생이 소요될 것입니다. 그러니?
어쨌든 흥미로운 것은, 현상계를 살아가는 재미, 존재의 의미를 부여해 준다는 측면입니다. “호기심, 무언가를 알고 배워가는 것, 모르던 것, 알고 싶던 것을 배우고 익히고 알아 가는 것” 이것이 또 하나의 존재의 의미, 재미일 수도 있겠지요.
일 하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 아십니까? 인생의 3대 재미는, 맘에 드는 여자와 오입하는 것, 행복한 가정생활 하는 것 그리고 열심히 일하는 것 입니다.
하나의 목표, 목적의식을 가지고, 몰두해 보는 것, 열정, 도전의식, 성취욕구를 가지고 일로매진 해 보는 것, 이것도 삶의 큰 즐거움이자 존재의 커다란 의미 중 하나입니다. 어차피 공수레 공수거, 색즉시공 色卽是空, 공즉시색 空卽是色 입니다만, “여기 존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므로, 존재하는 한, 영원히 반복될 일들이죠.
일을 하는 즐거움은 아마도, “키 맨, 주도권을 쥔 위치, 높은 위치에 설 때, 최고조에 달할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렇습니다. 남 지시 듣고 간섭 받는 것 아주 싫거든요.
얼마나 재미가 있겠습니까? 팀장이 되어서 팀원들 데리고 하나의 공통된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일 하는 것, 그거 아주 큰 재미입니다. 단, 졸개가 되면 안 됩니다. 짜증이죠.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팀장이 되어야 하고, 키 맨이 되어야 하고, 주도권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일한다면 정말 재미있게 신나게 일할 수 있죠.
불가능은 없습니다. 목숨 걸고 달려드는데, 불가능이 어디에 있습니까? 쥐어 짜고 뜯고, 배우고 익히고 뚫고 나가면 길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보낸 시간들이 훗날, 추억으로 남고, 보람으로 남고, 인생의 하나의 기억될 가치로 남게 되는 것이죠. 그게 일이 지닌 가치 입니다. 저처럼 백수가 되어서 반폐인 되어 있으면 그거 인생이 참 아닌 거죠.
르네상스 호텔은, 전반적으로는, “중동, 아랍 풍으로 느껴집니다” 매일 주변을 오고 갔지만, 들어가 본 적은 없었고요. 외관 건물 디자인 컨셉도, 약간 거리감을 느끼게 하는 컨셉이었으므로, 그다지 호감은 없었던 호텔입니다.
로비를 돌면서 마치 아랍 에미레이트에 간 듯, 아니면, 아라비안 나이트에 나오는 술탄의 궁전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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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 외관 디자인 이거 아주 중요합니다. 물론 개인적 견해고, 다른 사람들 눈에는 또 다르게 보일 것이지만, 저 개인을 놓고 보면, 그렇게 느껴집니다. 아주 안 좋은 느낌은 아닌데, 좀 거리감이 든다. 어딘가 모르게 낯설다고 할까, 이방인 같은 그런 느낌이랄지 그런 것들입니다. 그래서 지나다니면서도, 그다지 호감은 없었죠.
여기를 들렀다가, 삼성 역 근처로 가는데요. 현대 백화점 건물이 다시 보입니다. 여기는 사실 건물 디자인 컨셉이 좋다 안 좋다는 것들이 적극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았는데, 주변 건물들이 대부분 좋은 느낌을 주는 컨셉들이므로, 숨겨진 덕분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감옥 같지 않으세요? 숨막히는 물류창고 입니다.
주변에는 코엑스 전시관이 있고요. 포철, 동부제강 등 시원하고 쾌적한 느낌을 주는 멋진 건물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못 느끼고 지나가는 형태인데요. 저녁 시간 대에 자세하게 관찰해 보니, 턱~ 하고 숨이 막혀 옵니다.
여기도 신세계 컨셉인데요. 외부에서 볼 때, 창문이 없는 건물 디자인 형태입니다. 마치 거대한 물류 창고가 서울 도심의 한 복판에 자리잡고 있다 혹은 감옥 비슷한 답답하고 숨막힐 듯한 거대한 창고 하나가 서 있다는 느낌이 턱 들어옵니다.
아니, 저게 물류창고이지 백화점 건물이야?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과거에 제가 들은 얘기로는, 이 백화점이라는 것이, “일단 창문이 없어야 한다”더군요. 시계가 없어야 하고요. 그래야 고객들이 쇼핑하러 와서, 다른 외부적인 소음이나 경치 기타 여러 요인들에 영향을 받지 아니하고, 쇼핑과 구매에만 전념한다는 그런 이론입니다.
계단의 디자인 역시 중동 풍입니다.
얼핏 들으면 타당해 보이지만, 글쎄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올린 사진들을 보시면, 대한민국 제1위 백화점 업체인 롯데는 그런 컨셉이 아닙니다. 적어도 외부적인 디자인을 보면, 개방적인 분위기입니다. 본래 백화점이라는 곳은, 폐쇄된 공간이 아닙니다. 고객들이 들락거리고, 사람들로 분주하게 돌아가고, 쇼핑하고 구매하고 떠들썩하게 돌아가야 하는 “마케팅 장소, 장사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런 장소를 창문 하나 없는 감옥, 물류창고 처럼 만들어 놓으면? 제가 그 이전에 현대백화점(삼성역 소재)에 대해서 잘 느끼지 못했던 이유는, 주변 건물들이 워낙 사람 기분을 쾌적하게 해 주고, 좋은 느낌을 주는 건물들이 많아서 그랬다는 생각이 듭디다. 그냥 다시 한번 관찰해 보았더니, 숨 막혀 죽을 듯한 느낌이 드는 물류창고 입니다. 사진 한번 보시겠습니까?
감옥, 물류창고, 폐쇄된 비밀공간, 뭐 그런 부정적 느낌이 드는 것이죠. 이게 아마도 널찍한 공간에 독립된 형태로 미국식으로 서 있는 쇼핑 몰이었다고 한다면, 정말 보기 흉했을 것 같습니다.
백화점 업계 사람들이 저보다 프로급이고 나름 경륜과 지혜가 뛰어나겠지만, 고객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본다면 좀 잘못된 컨셉들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 같은 경우도, 미츠코시, 다카시마야, 다이마루 등 유명 백화점 건물을 보면, 이런 컨셉 없습니다. 외부적으로 볼 때, 여기는 상거래 공간입니다. 개방적이고 화창하고 분주한 느낌을 주어야 하죠. 물건 사고 파는 곳 아닙니까?
비즈니스 센터.
블로그의 사진을 보십시오. 미츠코시를 보십시오. 야~ 저긴 백화점이군, 가면 사람도 많고 재미가 있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반면, 현대나 신세계를 보십시오. 신세계는 “가기가 꺼려진다, 가기가 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입니다. 거기는 좀 특수한 계층, 부자들이나 가는 곳이지, 우리 같은 서민들은 가서는 안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게 하는 곳이죠.
그러나 롯데를 보면, 야~ 여긴 잠실 롯데월드가 생각나는군, 놀러 가 볼까? 이런 차이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꿈과 동화, 드림 Dream적 요소 + 친서민적 요소(중요), 물건 사고 파는 상거래 공간의 이미지가 적절하게 배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나부터도 롯데만 가고 싶어 집니다.
어쨌든, 현대 삼성 역 백화점도 숨이 막히게 하는 도시형 물류창고 디자인 컨셉입니다. 주변 건물들 덕에 혹평을 면하는 듯 싶네요. 여담이지만, 포철 본사 건물이나 코엑스 건물 스타일들이 사람 맘을 쾌적하게 기분 좋게 하는 기본 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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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호텔도 겉 외관으로 보면 별로 정이 가지 않는 디자인 컨셉입니다. 저만 그런가요? 사람들 설문 조사 좀 해 보세요. 웬지 모르게 정이 안 가는 컨셉이죠. 그러나 일단 내부를 들어가 보니, 내부는 참 좋습니다.
그전에는 아예 들어가 보고 싶지도 않았던 곳입니다. 그러나 일단 들어가 보니, 내부는 호감을 주는 디자인 컨셉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중동, 아랍 에미레이트, 이라크, 페르시아(이란)을 연상하게 만듭니다. 마치 아라비아 사막 오아시스에 서 있는 술탄의 궁전을 연상하게 된다고나 할까요? 디자인을 한 설계자 의도가 어디에 있는지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제가 느끼기엔 그렇습니다.
아라비안 나이트에 나오는 아라비아 궁전을 연상하게 하는 내부 장식과 구조, 인테리어 입니다. 전체적으로는 5성급의 명예를 유지한다고 생각됩니다만, 건물 외관이 개인적으로 맘에 안든다는 점이 옥의 티 입니다. 어떻게 보면 관공서를 연상하게 합니다.
아라비안 나이트 읽어 보셨습니까? 천일의 이야기, 아라비안 나이트,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거 다 읽으려면 책 열 권도 넘습니다. 아마 다 읽어 본 분들 많지 않을 것 같은데요. 초딩들이 읽는 단편 아라비안 나이트가 전부인 줄 알지만, 상당히 내용이 길고 방대하죠.
숙박을 하고, 제반 부대시설을 이용해 보아야 이게 정말 어느 수준의 호텔인지 알 것이지만, 그럴 돈은 없고, 걍 로비나 보고 느낌만 적어 봅니다. 개인적인 아마추어의 의견이므로, 걍 재미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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