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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며..

오늘이 2006년 1월 3일

 

새해 첫날 친구들과 군산에 있는 야미도에 다녀 왔다. 모처럼 만에 가족들과 함께 하는 자리였는데 그게 ...

가는 것부터 꼬이기 시작하였다.

이날 갑작스럽게 일정을 맞추다 보니 한곳에 모이기로 한 시점부터 타이밍이 늦어지기 시작했다. 그나마 대아에서 점심으로 해물칼국수를 먹을 때까지와 군산까지 가는 고속화도로까지는 무난하게 갈수 있었다.

 

문제는 야미도까지 가는 방조제 구간이었다.

전날 비가와서인지 온통 붉은 흙탕물에 바다를 막기위해 파손한 날카로운 잔돌들이 울퉁불퉁...

어찌하랴 여기까지온것을... 다른차에 타고갈 자리도 없고 걸어가기엔 너무 멀었다. 바갇이 굵히는 소리 돌이 튕겨 나가는소리 ,차안에선 허리아프다고 언제 좋은길이 나오냐고 안달이다.

1시간 반여를 고생끝에 도착하니 펑크안난게 다행인데 온통 붉은 흙으로 범벅이고 차 바닥은 괜찮은지 걱정이었다.

 

장소에 도착하여 요기를 하고 숙박집에 들어가 짐도 정리하고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나누며 아까 고생한 일을 잊고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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