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25 16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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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 노르웨이 참사 그간 사민주의를 주장하는 진보진영에서는 이른바 북유럽 모델들의 장점을 거의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왔는데, 이번 일은 그런 움직임에 일정한 제동을 걸지 않을까 한다. 사실 북유럽은 사민주의가 꽃피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당연하게도 그 나름의 사회문제들도 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바로 이런 사항들에도 두루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채, 그러니까, 해당 사회들에 대한 최소한의 (총체적 성격의) 인식, 최소한의 인적/물적 연계도 없이 그곳의 자그마치 ‘사회 시스템’을 들여오겠다는 발상은 그저 황당한 것이 아닌가. EM
- 아무래도 정치인은 나와 맞지 않다. 늘 미소를 지어야 하고 기분 나빠도 안 나쁜 척. 불쾌해도 안 불쾌한 척. 몰라도 아는 척. 뭐든지 척.척.척 연부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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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관련 메모
이번의 우호적 판결은 얼마든지, 다른 방식으로 우리에게 카운터펀치를 날릴 수 있다.
실제로, 이번 다섯 건 사례 중 두 건은 나름 전향적인 해석과 함께 원고승소의 결과를 낳았지만, 나머지 세 건의 사례들에서는 원고와 피고 (실제로는 진짜 피고말고 보조참고인!!!)의 팩트를 둘러싼 주장들이 대립하는 가운데 일방적으로 피고측의 주장이 '채택'됨으로써 인과성을 인정받을 수 없었다. hongsili - 잡설 문제는, 관계이다. 관계의 변화가 곧 사회를 변화시키는 운동이다. 생산관계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에 착목했고, 이를 재편하는 것을 꿈꾸었다면 이것이 노동자와 자본가 사이만이 아니라 노동자와 노동자 사이 남성과 여성 사이 이성.. 백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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