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010/06/23 22:52

2010/06/23

1. 냉정하게 이야기하자면 그녀는 죽었고 어디를 여행하고 있지도 않아.

그러니까 허황된 미련 버리고 나머지 인생을 살자. 아무시 먹어도 갈증나고 그런기분을 니가 느끼고 있는 거야. '왜'라는 물음에 심하게 집착하지 말고 인생을 살자. 묻어놓고 잠시만 꺼내도 되는거야

 

2. ***이 ***을 시켜줘서 재미있게 잘 했다. 나는 그 전날 전체회의를 끝나고 4차까지 술을 퍼먹다가 ***집에가서 다시 새벽 5시 반까진가 술을 먹고 잤다. 다음날 11시에 보기로 했는데, 아무튼 30분 정도를 늦었고 그 전날 사람들이 잡아당긴 내 옷이 늘어나 있었다. 목 주변이.. 얼굴은 빨갛게 되어 있고 술냄새도 났겠지.

밥을 먹는데 밥이 넘어가질 않았다. 시원한 콩나물국 한그릇 들이키고 싶었지만 매운 콩불을 보니 밥이 안넘어갔지만, 억지로 먹었다. 문 닫은 카페를 5군데 정도 지나 한 곳에 자리를 잡고 이야기를 했고, 나는 헛소리만 했다. 아무튼 내 이미지는 개같았을꺼야. 멍멍

 

3. 그리고 문자를 하고 *****도 가자고 하고 ***에 데려다 주었는데 뭐랄까. 잘 모르겠다.

***는 원래 메신져, 문자, 전화를 안하고 필요할 때만 한다고 했다. 그래서 **이 없나봐. 그것땜시 이틀동안 신경쓰다가 일도 제대로 못했다. 오늘은 일 좀 하려고 마음먹고 있는데 아마 안될거 같다.

 

4. 날 자꾸 짜증나게 하면 쳐버릴수도 있다.

 

5. 이러저러 해서 결국에는 했지만 느낌이 안좋았던 적은 딱 한번! 이번에 좋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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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3 22:52 2010/06/2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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