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교감 따뜻한 환대

여러 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그저께 저녁의 감격스러움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 소식을 함께 나누려고 이 페이지를 열고 있지요. 저녁 6시에 세종홀에서는 호남향우회 제 5대 전국 회장 유상두 씨의 취임식이 있었습니다.

정의장님은 낮 3시 경에는 시청 옆 국가인권위원회 8층에서 ‘새날희망연대’ 제 65차 정기 포럼에 참석하고 있었고요. 이 단체에서 우리의 정동영 의장님은 [개성공단과 한국형 통일방안]이라는 강제로 발제를 했습니다. 이곳에서의 반응은 사진으로 확인하셨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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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의 고하를 막론하고 통일에 대한 관심과 자각이 생각보다 뜨겁습니다. 연세 드신 분들 중에서도 개념 있게 통일을 외치는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사실 말이지 깨끗이 차려입고 강연장에 오실 정도라면 뭔가 깨어있는 분들이고 자기 관리가 되는 분들 아니겠습니까? ‘10년 후 통일’ 책을 사서 미리 읽고 오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서 “몰랐던 것을 많이 알게 됐노라.” 말하는 분들도 꽤 있었고요. 우리의 정동영 의장님이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는 회수가 많아질수록 통일의 지평은 이렇듯이 나날이 넓어지고, ‘모두의 꿈이 현실’이 되는 거죠. ㅎㅎ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세종홀에서 있었던 감격을 전하려고 컴 앞에 앉았다지 않았습니까? 그래요. 그 감격의 현장을 여러 분들께 전하는 것이 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새날희망연대에서의 강의가 끝난 직후 정의장님은 세종홀로 가기 직전에 모 대학 교수님과 짧은 미팅을 가진 후 약간의 텀을 둔 끝에 ‘호남향우회’장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도착하고 보니 의장님의 의전을 위해서 이승로 시의원 등 여러 건장하고 믿음직한 지지자들이 입구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신호를 주고받았는지 또 무대 앞에 있던 이날의 중심인물인 유상두 신임회장이 반갑게 뛰어나와서 의장님을 무대 앞 귀빈석으로 안내를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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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이죠. 그곳까지 걸어가면서 의장님은 빠르고 따뜻하고 정확하게 수많은 향우들과 반가운 인사를 주고받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모습 얼마만인지요? 온전히 우호적인 이런 분위기, 한껏 기쁘고 흐믓한 자부심이 넘치는 800여명의 향우들이 정동영 의장님을 향해서 손을 뻗치며 악수에 악수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유상두 제 5대 회장이 자리를 떠나 있는 사이에 호남향우회는 넷 다섯으로 갈라졌다고 합니다. 유상두 회장은 남은 생을 ‘전 재산을 바쳐서라도 향우회의 일치를 위해서 바치겠노라!“ 취임인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감격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정녕 큰 감동은 우리들의 ‘정동영’ 바로 이분이었습니다. 단상에 올라서더니, 평소에는 수많은 일정을 소화하느라 에너지를 약간 배분하는 것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런데 이날 800여 명의 환호를 받으며 포효하는 정의장님의 우레와 같은 목소리는 모든 이의 심금을 시원하게 뒤흔들고야 말았습니다. “이처럼 여한 없이 박력있게!” 여러 분 정동영 의장님은 스스로 열정덩어리였고 우리 모두의 정신과 희망을 집합해 놓은 롤 모델이었습니다.

하기에 우리는 그를 통하여 꿈과 희망을 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응원과 박수와 지지는 그분이 먹고 가야할 자양분입니다. 우리의 열망과 변치 않는 사랑은 그분이 큰 뜻을 품고 내딛게 될 힘의 원천입니다.

 

정동영, 누가 뭐래도 그는 우리의 희망입니다.

정동영, 그는 호남민중의 가장 확실한 미래입니다.

 

호남 사람들은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순신 장군이 헐벗고 굶주려가며 싸웠겠습니까? 호남은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젓과 꿀이 흐르는 풍요로운 땅이었기에 군량미를 비축하고 보급품을 마련하여 왜군들과 24전 24승 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자부심을 가집시다. 호남의 장점을 발견하고 공부하여 자존심과 자긍심 넘치는 자기 관리를 하면서 당당하게 현실과 맞섭시다. 향우회 현장 사진은 다음 코너로 넘겨서 싣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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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8 00:00 2014/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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