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이 찾은 중구 명동 YWCA 4층 대회의실.
23014 민주 평화 송년의 밤이 각계 민주인사 3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약 2시간 반 동안 열렸다. 박정희 독재시절부터 지금껏 민주 평화를 위해서 애써온
백전노장들이 다 모인 그야말로 막강한 송년의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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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있다보니 오랜 민주화의 역경의 길에서 한시도 떠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한눈 팔지 않은 한평생을 보낸 각계 원로들의 푸른솔 같은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시간에 맞춰 모여들어 왕년의 추억을 되새기면서 발산하는 백전노장들의
민주화의 의지가 겨울밤을 가득 채웠다.
민주 평화계의 원로들을 찾아 인사를 나누는 정동영의 모습과 함께
몇 장면 소식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