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봉사연합회...2016 대한민국사회봉사자대상 수상식 개최
-인적, 물적, 공적 부문에서 13개 팀 수상
한국사회봉사연합회(회장 이 진)는 2016년도 봉사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11월 2일 오후 4시)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시상식은 개인 및 단체 13개 팀으로서 ‘인적나눔’과 ‘물적나눔’과 ‘공적나눔’ 등 3개 부문에서 이루어졌다.
한국사회봉사연합회는 현재 1,180개 단체가 소속된 법인체로서, 사업목표와 대상은 시민문화의 질적 향상과 청소년, 여성과 노약자, 장애인과 다문화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헌신해오고 있다.
그동안 정부예산 지원단체로 지정되어 ‘한여름 밤의 꿈’ ‘한강음악제’ 그리고 세계청소년음악제를 연속 4회 연속 개최하는 등 다수의 행사를 주관하였을 뿐만 아니라 현재 한국지역발전대상 6회와 대한민국사회봉사대상을 3회째 실시하고 있는 행정자치부 소관 법인이다.
한편, 이번 수상자들은 지난 6월에서 9월까지 4개월 동안 후보자 접수를 받아 총 응모자 3,255건 중 개인접수 1,982 건과 단체 1,237으로 나누어 심사를 진행하였다. 특기할 점은 본 상의 질적 수준과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표준화연구소에서 계량한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친 점이다. 정치인과 3급 이상의 고위공무원을 배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현장성을 중시해 지속성을 가지고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이거나 실무자 위주활동가 위주로 수상자를 선정한 점이다.
이날 시상식은 한국표준화연구소 ‘백 민’ 씨의 사회로 ‘이 진’ 한국사회봉사연합회 회장의 환영사와 황두복 전 한국여성연합회 공동대표의 축사가 이어졌고 수상자들의 면모는 다음과 같다.
<인적나눔> 부문에서는 광명시청문화관광과 자치단체 행정부서, 윤영복 전남과학대학교 교수, 박태순 광주과학기술원 어린이집원장, 김백수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장, 고창인 전북 순정축협 감사, 송부들 성남중원노인복지관 자원봉사단자가, <물적나눔> 부문에서는 부산사회복지행정연구회, 행복을 같이하는 사람들, 부천시 원미2동주민자치위원회, 오복순 금빛재가복지센터장이, <공적나눔> 부문에서는 김해시청 지방자치단체, 차우규 한국교원대학 교수, 이종현 유엔협회 세계연맹 조정관이 수상했다.
전국각지에서 올라온 수상자들의 면모도 다양했다. 30여년을 봉사의 삶으로 일관해온 송부들 씨, “저는 앞으로도 이 길을 갈 것”이라고 봉사의 의지를 다지는 고창인 수상자, 또한 13년 째 665가구에 물적 도움을 제공한 부산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백혈병 환자 인영준(가명)군을 5년 동안 지속적으로 돌본 결과 완치에 이르게 하는 등의 사례가 풍부한 곳으로서 부산시 사상구청 박순규 외 4인이 상경하여 1600명 회원들을 대표하여 상을 수상했다.
*글쓴이/박정례 기자,르포작가,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