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석현 의원, 고(故) 김대중 대통령.이희호 여사 참배
-50여 화요모임 회원들과 함께 동교동 계 의원 중 첫 참배자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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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박정례 기자]= 오늘(6월 25일)은 지난 6월 10일 세상을 떠난 고 이희호 여사가 현충원에 있는 고 김대중 대통령의 묘소에 합장된 지 11째가 되는 날이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현충원을 찾아 50여 화요모임 회원들과 함께 동교동 계 의원 중 첫 참배 주자로 나섰다.

화요모임 회원들은 10여 년째 매주 화요일마다 고 김대중 대통령의 묘소를 찾아 참배를 이어오는 사람들이다. 이날 고 김대중 대통령과 고 이희호 여사가 합장 묘지 조성 공사가 끝나게 되어 참배 예절을 다시 재개하는 모습이었다.

그동안 봉분 다듬기와 잔디 입히기 등의 묘지 조성 공사가 진행돼왔고, 이 중 열성 지지자들은 일꾼들의 간식거리를 싸 들고 매일 출근하다시피 찾아와 공사 진척 상황을 지켜보았다는 후문이 전해지는 가운데 묘지 조성으로 인한 어수선한 모습을 말끔히 일소하고 새 단장된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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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참배 첫 주자로 더불어 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찾아왔는데, 이 의원은 이날 “잔디를 좋은 것을 입혔나 보다. 어느덧 파릇파릇한 모습이어서 기분이 좋다. 대통령님 내외분이 하늘에서 내려다보시면서 너희들 잘해라 하시는 것 같다. 옛날이다. 그때는 대통령님을 우린 선생님이라 불렀는데 80년대 험한 시절 대통령님 내외분이 어렵게 싸우셨다. 제가 1/100이라도 본받아야겠다는 각오로 찾아뵀다. 우리 모두 나라의 정의를 세우는데 조금이라도 다 같이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석현 의원은 고 김대중 대통령의 공보비서로 출신으로 정치에 입문하여 1992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갑에서 제14대 국회의원으로 출발한 이래 내리 6선 의원을 지내고 있으며 제19대 국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다선 의원이다.

*글쓴이/박정례 선임기자.르포작가.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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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5 22:48 2019/06/2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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