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8번 무소속 정동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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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4 00:16 2015/04/2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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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인들의 자존심 짓밟는 짓 멈춰야...”

[칼럼]권노갑 박지원, 호남인들의 자긍심을 야합으로 맞바꿔선 안돼

 

브레이크뉴스 선임기자 박정례= 김희철 전 의원이 묘한 입장에 빠졌다. 달리 표현하자면 바쁘면서도 한가한 사람이 됐다는 말이다. 이율배반적이지 않은가? 경선에 패한 마당에 달리 할 일도 없이 찬밥신세인 것 같은데도 온갖 주목은 혼자 다 받으면서 바삐 움직이고 있으니 말이다.

이제까지의 여론조사 순위로 봐서는 새누리당에서는 김희철 후보를 지지했던 호남표를 묶어둘 수만 있어도 당선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고 볼 것이고, 새정련 후보 입장에서는 김희철 전 의원 쪽 표만 보탤 수 있다면 확실하게 승기를 잡을 수 있다고 믿을 것이다. 하지만 부정경선을 당했다고 믿는 김희철 전 의원의 입장에서는 천부당만부당한 일이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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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자는 마침 지난 4월 7일 동교동계의 DJ묘소 참배날인 화요모임과 전날 있었던 김희철 후보의 지지자 모임에도 모두 참석할 기회가 있었다. 먼저 김대중 대통령 묘역에 있었던 이야기다. 김대중 묘역에는 구 동교동계 인사들뿐만 아니라 평소 김대중 대통령을 존경하고 있는 참배객들이며 작금의 정치현황을 예의 주시하며 달려온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그 날의 분위기는 참으로 묘하고도 특이한 날이었다고 할 수밖에 없었다. 온통 검정색 복장을 하고 있는 사람들 투성이인데다가 하늘은 무겁고 우중충하기 짝이 없어 잿빛 기운이 온천지를 감싸고 있었고 때마침 빗방울까지 뿌려대고 있었으니 말이다.

권노갑 씨나 이희호 여사가 나타나길 주시하며 기다리고 있는 카메라기자와 취재기자들 사이에 서있노라니 DJ 님이 생전에 국민들에게 던진 유명한 화두가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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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평화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통일에의 염원이 무지개처럼 피어오르는 나라"

고인은 그토록 남북의 평화와 상생교류를, 나아가서는 통일을 염원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대한민국을 꿈꿨건만 작금의 현실은 과연 그런가 싶었다. 옛날의 민주당은 온데 간 데 없고 당권의 꿀맛을 즐기는 정치 자영업자들이 들끓는 위장야당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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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전 이 자리에서 구(舊)여권의 동교동 인사들 60여 명이 “동교동계는 이번 선거에 나서지 않고 중립을 지키겠다.”고 거수 의결했다는 소식이 전국 각지로 전해졌는데 일주일 만에 이를 뒤집도록 부추기는 사람이 생겼으니 그 이름은 권노갑 씨와 박지원 씨다. 문재인 씨와 당권을 6:4로 나누기로 합의했다며 비굴한 야합 책을 거론하며 호남민심을 손바닥 뒤집듯이 파기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본 기자는 앞에서 관악을 4.29재보선 후보경선 때 김희철 전 의원을 지지했던 사람들의 모임 현장에 있었다고 말했다. 후보 경선 시의 일을 정리하여 경과보고를 하고 자유토론을 벌인 후 결의문을 채택하여 낭독하는 자리였다. 그 내용은 새정련에서는 국민경선 50%와 권리당원 50%로 경선을 했는데 부정경선이므로 해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비책을 들어주기 전에는 승복할 수 없다는 주장이었다. 그런데 DJ묘소를 찾아 기자회견을 하기위해 유인물을 배포하려다가 동교동 측에 의해서 제지를 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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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이 아니다. 자발적인 참배객들 중에서 60대 남자 다수와 50대 여성 한 사람도 피켓시위를 하려다가 유인물을 빼앗기고 권노갑 씨를 호위하고 온 두 사람의 건장한 남자에 의해 장외로 끌려 나가는 수모를 당하며 일이 일어났다. 유인물의 글귀 중에는 “호남이 김대중과 동교동에 베푼 큰 사랑을 잊지 말라”며 “동교동과 이희호 여사는 호남 출신 대선주자들의 앞길을 막는 행위를 하는 일로서 은혜를 원수로 갚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내용이었다.

‘10년 공부 나무아미타불’이라더니, 70평생을 쉬지 않고 노력하여 생애의 끝자락에서 겨우 대통령이 된 김대중 대통령이다. 일평생 DJ가 심은 통치철학은 남북평화와 상생교류, 민주와 인권과 정의, 통일이었다. 그런데 손수 창당하여 일평생 헌신한 자당에서조차 그 정신은 찾을 길이 없다. 백주 대낮에 60여 명의 공인들이 거수로 결정한 맹약마저도 손바닥 뒤지듯 하면서 호남민들의 자긍심과 신의마저 추락하게 만들고 있다.

권노갑 박지원 씨는 호남인들의 명예를 더럽히는 짓을 당장 멈춰야 한다. 어서 그만두라. 초선의원 문재인에게서 떨어져 있으라. 호남인들은, 호남인들을 학살하는데 앞장 섰던문재인이 주는 떡고물이나 받아먹는 2류 민이 아니다.

 

박정례 /기자. 르포작가.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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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0 11:34 2015/04/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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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전 의원’...“억울한 사람 양산하는 새정련 이대론 안돼”

[인터뷰]경선자료와 재발 방지책도 못 내놓는 당은 ‘믿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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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선임기자 박정례= 김희철 전 의원이 4.29재보선 출정을 위한 당내 후보경선에서 친노 정태호 후보에게 패했다. 지난 19대 총선을 앞두고 야권연대라는 명목으로 실시된 경선에서 선거부정을 당한 이래로 이번 경선으로 인한 억울함이 두 번째이다. 모바일 여론조사는 번번이 부정의 씨앗을 잉태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선거에서만은 선거의 일반적인 원칙이 부정된 채 편법으로 끼어든 모바일 여론조사가 평지풍차를 일으키는 단골메뉴가 됐다. 선거의 4원칙은 보통선거, 평등선거, 직접선거, 비밀선거이다. 보통선거는 일정한 연령에 달하면 어떤 조건에 따른 제한이 없이 선거권을 주는 제도이며, 평등선거는 투표의 가치에 차등을 두지 않는 제도를 말한다. 직접선거는 선거권자가 대리인을 거치지 않고 자신이 직접 투표 장소에 나가 투표하는 제도를 말하며, 비밀선거는 투표자가 누구에게 투표했는지 알 수 없게 하는 제도이다. 그런데 “국민의 대표를 뽑는 선거가 신성하다(?)” 하면서도 우리 사회에서는 선거에 있어서 금기와 성역이 무너지고 그에 따른 사회 가치관도 모호하게 돼가고 있다.

그동안 새정련에서는 당원이 많은 지역과 그렇지 못한 지역에 투표의 가치에 차등을 둬 평등선거의 개념을 깨뜨린 적도 있었고, 걸핏하면 직접선거가 아닌 여론조사나 모바일을 이용한 선거를 해왔다. 이번에도 여론조사가 문제가 됐다. 이번 관악을 경선이 부정경선임을 주장하는 김희철 씨를 만나 4.17일 금요일 낮 김희철 전 의원의 사무실에서 단독으로 만났다.

 

-새정련의 관악을 경선이 부정경선이었다고 보는 점은 무엇인지요?

“이정희 후보가 지난 2012년 총선에서 조작을 한 사실이 밝혀졌던 당시 여론조사에서도 10퍼센트 차이밖에 나지 않았는데 한국리서치에서는 5%를 제가 이기고 코리아리서치에서는 10.4%를 졌는데 여론조사 속성 상 동일시간대에 무작위로 이루어진 비슷한 조사에서 각사의 편차가 15% 이상인 예는 전무후무한 사건이라고 한다. 통상적으로 여론조사에서는 표본오차를 ±5~6%로 보고 있는데 이상한 일이다. (당시 경선 상대였던 이정희 전 대표의 보좌관 이모씨는 지난 2012년 총선에서 민주당과 야권단일화라는 명목으로 경선을 치렀는데 단일화 경선에서 자동응답전화(ARS) 여론조작을 위해 일반전화 25대를 설치했다가 적발돼 구속기소 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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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 당원 경선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하셨는데요?

“그렇다. 우리 측에서 제출한 권리당원 경선 명단 1000명이 증발해버렸다. 이를 중앙당에 문제제기를 했는데 해당 권리당원들이 당비를 한두 번밖에 내지 않았기 때문에 빠진 것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래서 내역서를 보고 확인하자는 안을 내놨다. 그런데 중앙당에서는 응하질 않고 있다. 내역서를 주질 않는 거다. 투명하게 관리가 되는 조직이고, 승리가 떳떳한 것이라면 상대가 납득할 수 있도록 해명해주는 것이 당이 할 일이지 않겠는가? 선거관리위원회가 의무는 방기하고, 당비납부 내역서 공개를 거부하는 것은 민주사회에서 공당이 할 짓은 못 된다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꿈이 좌절되신 거네요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이런 일을 두 번에 걸쳐서 당하고 보니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친노의 패권다툼에 정치가 다 싫어진다. 정상적으로는 못하니까 여론조작이라는 방법을 통해서 침몰시키는 거다. 철저히 조사해서 재발방지책을 내놓지 않으면 내년총선인들 비슷한 일이 되풀이되지 않겠는가? 사실대로만 했으면 이런 결과가 생기지도 않았을 거다. 경선자료와 재발 방지책도 못 내놓는 당은 ‘믿을 수도 없고 공당 자격도 없다’”

 

-선거를 시작되니까 당에서는 돕기를 바랄 텐데요

“당이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아무런 조처도 없다. 당에서는 만나자 만나자 하지만 해결책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는데 만나는 것이 뭔 의미가 있겠는가 싶다. 의혹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한다고 말대꾸 한마디 한 것으로 무시하고 있다. 이게 친노들의 주특기다. 상황을 알 수 있는 자료는 파기하고 상대의 말은 무시하고, 선거 공학적으로만 능하다. 갖가지 꼼수로 정치판을 아주 버려놓고 있다.”

 

-선거를 지켜보시는 마음이 복잡하실 것 같다 정동영 후보와의 연대설까지 나오던데

“친노들이 다 지어낸 이야기다. 제 자식도 맘대로 못하는 세상에 다 큰 인격체들인데 나를 지지했던 사람들이 이쪽이든 저쪽이든 맘대로 가서 자원봉사 하는 것을 누가 말리겠나. 막을 순 없다. 이번 경선 결과에 분노해서 자발적으로 돕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어떤 조건에 따라서 또 다른 후보를 돕고 있을지도 모른다. 연대설이니 뭐니로 없는 말 지어내서 사람 모함하지 말라.”

 

-각 후보들의 인물됨을 잘 알 텐데 누가 당선 될 것 같은가?

“내가 생각했던 정책 현안문제를 잘 해결할 사람이 됐으면 하는 맘을 갖고 있다.”

 

-의중에 있는 후보가 있으신가 봅니다. 다음 선거도 도전하시는 건가요?

“국민들이 친노들의 부정경선에 대해서 많이 알아야한다. 조작선거가 이 땅에 발을 못 붙이도록 투명하고 올바른 선거가 힘쓰면서 기필코 다시 일어서겠다. 민주주의가 많이 훼손됐다. 고락을 같이 하는 동지들이 나를 부축해주고 용기를 공급해주는 한 맞서서 일어설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이 이룩해 놓은 민주당을 재건하는데 일조해야 하지 않겠나? 친노의 부당함을 국민들께 알리고 일어서겠다.”

19대 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친노 패권주의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선거부정이 근절되지 않는 한 공당이라는 신뢰를 보내긴 어렵다. “이러한 희생은 저만으로 끝나야 한다.”고 호소하는 김희철 전 의원의 말이 송곳처럼 가슴을 찌른다.

 

*필자/박정례 기자. 르포작가.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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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0 11:12 2015/04/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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