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끝나서 좋다

어쨌든 끝나서 좋다

이달 마감이 오늘 부로 끝났다.

내일은 교정만 보며 오탈자만 발견하면 되기에 감사하다

 

오늘 시의원회관 다녀오면서 자장밥을 사먹고

군만두 3인분을 포장해 달래서 회사로 들어 갔다.

남에게 베푼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주머니 사정이 괜찮고 마음이 動해서 이니까.

 

청가 고*선 선생에 대한 글을 완전 다른 버전으로 썼는데

그게 어제 저녁부터였을 거다. 다행히 끝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

2006년도 인가 주간동아 기자가 선생에 대해서 쓴 글이 있었는데 상당히 잘 쓴 글이었고

어려운 버전이었는데 선생을 보니 나도 특이하게 쓰고 싶었던가 보다.

 

그랬다. 선생에 대한 글을 평이한 문장이 아니라

비유법과 직유법 , 영탄조, 옛문장 투 고루 섞어서 쓰고 싶은 욕심에 노력을 해봤다.

아무튼 감사하다.

 

귀가 하면서 양배추를 사게 돼서 감사하다. 1700원이었다.

 

집에 와서 베로니카의 전화를 받았는데

그냥 빨리 끊자고 말했다. 이도 결단이니 감사하다.

 

참 회사 들어가면서 주*식 선생에게 전화를 했고

정 모 전 장관을 만나는데 같이 가자 청했고 감사하다는 말을 들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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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5 00:18 2015/02/0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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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멈추면 안 되는데

엊저녁엔 컴퓨터가 그르렁대서 혼났다.

글씨도 쪼개지는 것처럼 보이고 색깔도 흐릿했다.

처음 발단은 뭘 잘못 건드렸는지 화면의 글씨며 앱들이 커져 있었고 배율도 엉망이었다. 

앞으로 딱 1년 만이라도 수명이 연장됐으면 좋겠는데 순간적으로 왕창 절망감이 들었다.

 

때마침 홈쇼핑에서 노트북을 팔고 있었는데

저거 질러버릴까 하는 생각이 굴뚝 같았지만

아서라 하고 실갱이를 한참하다가

 

심기일전하여 어찌어찌 만지다가 보니

제대로 잡혀서 십년감수 했다.

컴을 제대로 작동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아~~~오늘 하루가 언제 갔냐 싶게

한 일 없이 10시가 되었다.

그래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기에 아무튼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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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3 22:20 2015/02/0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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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고도 싫은 최악의 날

 

그 조금이 문제다. 조금 남았으니 시간 얼마 안 가져도 될 거야. 이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컴 앞에 막상 앉으면 짧은 글이라도 걸릴 시간이 다 걸린다. 그게 언제였더라. 봉 의원에 관한 글을 12시 30분경에는 다행히 전송하게 돼서 감사하다. 이번 글을 쓰는데 이지* 기자가 다행히 음성녹음을 해둔 것 덕을 엄청 봤다. 아니면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렸을 거다. 녹음 하지 않고 기억과 약간의 메모만으로 글을 쓴다는 원칙에 돌아오면 늘 자료찾고 기억하느라 일을 금방 시작하지 못하는 탓에 시간이 좀 걸렸었다. 그래서 얘긴데 이제 나도 녹음기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될가보다.

노애* 씨에 관한 글을 몇 시부터 쓰기 시작했는지 기록은 안 했다. 그래도 3815자를 써서 9시 경엔 전송을 했다. 감사하다. 오후 2시경부터 시작했을 거다. 근데 이 사람 노*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제목부터 트집을 잡았다. 그래서 대답해줬다. 제목 틀린 거 없어요. 글에서 순서가 

잠시 밖에 나가서 사과를 사왔다. 본래는 양배추를 사다가 살짝 데쳐서 먹어야 할 것 같았다. 내 몸에서 그것을 원하는 것을 보니 양배추에 담겨있는 그 무엇인가의 영양분이 굉장히 필요한 시점인가 보다. 슈퍼 문 닫을 시간에 임박해서 나갔기에 사과만 사왔다. 그래도 감사하다. 요즘 신선한 채소가 부족했지 싶다. 순수한 양배추 쌈이 그립다. 세상에? 방금 꿈이 생각났다. 아~ 꿈에 뭔가 조금 흉칙한 것을  보았었다. 오 이런, 무시해버려!

오늘 전화를 한 것은 V, S, N, 국민뉴스 김환* 대표였다. 대표님과는 오전에 전화를 두 번에 걸쳐서 했다. 감사하다. 김환*님과는 담주 9일날에 관한 것이고, 뉴스 화면에 관해서 그리고 수익창출에 관해서다. 베니는 강원도 있으면서 전화를 해왔고, 새정련선거에 대해서 자기가 무슨, 자기 때문에 지지도가 올라갔다는 자랑질에 기도 안찬다는 것이었다. 나도 동감이다. 군이 썩어문드러졌듯이 대대수의 국민들이 이제 그거 거짓 여론조사를 요즘은 믿겠는가 의견을 말했다.

S와는 일에 관해서다. 윤 모씨에 관해서 글을 읽었다는 말을 전했고, 대구에서 온 전화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오늘에 대해서 그래도 감사해야 하나 감사일기를 쓰기로 한 나이까. 왜 오늘이 좋고도 싫은 최악의 날일까. 일이 잘 안 풀려서인가 보다. 고흥* 님에 관해서 작업할 일이 아직도 남아서 맘이 정말 무거웠다 그래서 최악의 날인 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혀서 은연중에 이런 표현이 나왔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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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3 08:24 2015/02/0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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